여주교도소(소장 김안식)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여주 신륵사 입구에서 수용자들이 1년 동안 기른 국화 50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수용자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 다륜 대작과 중작, 특수작, 현수작, 입국작, 분재 작 등 다양한 국화꽃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수용자들은 꽃 기술을 가진 직원들의 집중적인 지도를 받으며 국화를 다양한 모습의 국화꽃 작품으로 완성, 직접 키운 국화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과정을 통해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국화를 기르며 터득한 화훼재배기술은 출소 후 생업수단이 될 수도 있어 성공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교도소 측은 전망했다. 여주교도소 관계자는 국화전시회가 끝나면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교정참여인사와 지역 사회단체와 기관, 불우계층 등에게 국화 작품을 기증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수용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새로운 한국 골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휴대전화 벨소리와 카메라 소리가 없는 대회를 만들고 싶습니다.자신의 이름을 건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의 간판 최경주(41SK텔레콤)선수가 20일 개막하는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의 대회 운영 계획을 밝혀 주목되고 있는데.최 선수는 11일 여주 군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갤러리들이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대회에는 경기장 안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오지 못하도록 결정했다고 발표.최 선수는 나 자신 뿐아니라 동료 선수들도 샷을 할 때 휴대전화 카메라의 찰칵 소리에 심각한 방해를 받는다며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에 갤러리들에게 미리 알리겠다고 부연.최 선수는 외국의 휴대전화와는 달리 국산 휴대전화 카메라는 법적으로 소리가나도록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했을 때도 동시에 100여명이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바람에 몹시 당혹스러웠다고 이같은 조치의 배경을 설명.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여주교도소는 개청 10주년을 맞아 29일 오후 3시 청사에서 김춘석 여주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교정위원, 직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001년 9월 29일 개청한 여주교도소는 1954년 영등포교도소 수원농장에서 수원교도소로 개청됐다. 그 후 1962년부터 1급수들을 수용하는 모범교도소로 운영되다가 1990년부터 구치소 기능을 병행해 2001년 여주군 가남면 신해리 212번지로 신축 이전됐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안승완 화백의 유화그림과 수용자들의 국화 작품, 여주교도소 10년 변천사를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됐으며, 여주교도소 직원 음악동아리인 밴드 세종과 군악대의 공연, 직원과 교정위원 등이 함께 참여한 골든벨을 울려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김안식 여주교도소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여주교도소의 10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주교도소는 다양한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해 수용자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한국철도공사는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기차를 이용해 2011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관광할 수 있는 연계 기차여행상품을 다음달 8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코레일 투어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학교, 학원 등 단체들도 접수가 가능한 상품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전 8시 15분 청량리역을 출발해 8시 43분 양평역 도착, 버스로 여주 8경 중 하나인 신륵사를 둘러 본 후 여주도자기축제장으로 이동한다. 이동 중에는 중식으로 산채비빔밥이 제공된다. 서울 출발은 오후 6시26분 용문역을 출발해 7시6분에 청량리역에 도착한다. 요금은 대인 5만4천원, 소인 4만9천원이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만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는 코레일투어 홈페이지 (www.korailtour.com)나 고객센터(1544-4590)로 문희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축협 하나로 마트 진출입로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여주군이 지역내 완충녹지 훼손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군에 따르면 현재 매연과 소음 피해를 감경시키기 위해 여주 관내 국도와 지방도 주변 상가와 주택 등에 설치된 완충 녹지는 모두 30여곳에 달한다.하지만 완충 녹지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완충녹지가 훼손되는 등 완충녹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먼저 여주읍 오학리 구간 오학지구 완충녹지는 여주 축협 하나로마트가 주차장으로 편법 사용하고 있으며, 한전사거리와 여주읍 상리 사거리 구간의 시설녹지는 개인 주차공간과 야적장으로 사용되고 있다.삼환아파트 앞 완충 녹지대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기능이 상실됐으며, 토지주가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이미 훼손돼 위치조차 찾을 수 없는 경우까지 있었다.시가 지난 2006년 완충녹지에 식재한 소나무와 잣나무, 단풍나무 등도 훼손돼 인근 음식점의 진입로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관련 부서는 현황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주민 김모씨(61)는 완충녹지 대부분을 인근 상가 등에서 훼손해 주차장과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위해 설치된 완충녹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인근 상점이나 음식점 등에서 완충 녹지 일부를 훼손한 것을 적발, 행정조치했다며 그동안 완충녹지 담당부서와 담당자가 바뀌면서 관리가 다소 소홀했지만, 앞으로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郡 2000년부터 사용해 점용허가 연장해 준 것여주군이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신축 허가과정에서 완충녹지까지 훼손해 가며 진출입로 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여주축협은 지난 5월부터 여주읍 오학리 359의 1번지 일대 4천980㎡에 판매 및 금융시설, 식당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을 건축 중이다.군은 지난 2000년 건축허가 당시 준공 전까지 완충녹지를 임시 진출입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완충녹지 227㎡를 도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하지만 축협 측이 제출한 건축허가 서류에는 정규 진출입로 개설 계획이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나 군이 정확한 확인 없이 편법으로 허가를 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군은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에서 소하천 방향으로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완충녹지를 원상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예정된 도로는 해당 건물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현행법상 완충녹지는 대기오염이나 소음, 진동, 악취 등 공해와 사고, 자연재해 등을 방지하기 위한 녹지로, 진출입로 등으로 사용하거나 점용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하지만 군이 정규 도로 계획조차 없는 상태에서 완충녹지를 도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줌에 따라 해당 도로는 완충녹지 점용기간 연장시 영구적인 도로로 사용될 수 밖에 없는 상태다.인근 주민들은 10여 년 동안 도시계획에 묶여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축협이 완충녹지를 훼손해 진출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은 특혜라며 원칙없는 행정으로 힘없는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이에 대해 여주축협 관계자는 군으로부터 적법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착공한 것 아니겠느냐며 모든 인허가 절차는 건축사에 의뢰했기 때문에 어떻게 허가를 받았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한편 여주군 관계자는 완충녹지를 도로 등의 목적으로 점용할 수 없지만, 지난 2000년부터 근린생활시설의 진출입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점용허가를 연장해준 것 같다며 허가 당시 담당자가 완충녹지 점용허가 규정을 너무 넓게 해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여주의 한 농민과 벤처기업이 금 성분이 함유된 황금 땅콩 재배에 성공, 여주가 황금 농산물의 산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에스엠나노텍은 농민 신천교씨와 함께 6천700㎡ 규모의 땅콩밭에 금 유기화 재배 기술을 도입, 금 성분이 포함된 농업용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금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황금 땅콩 재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나노기술 연구 벤처기업 ㈜에스엠나노텍(대표이사 이종석)과 여주군 땅콩재배 농민 신천교씨가 재배에 성공한 황금 땅콩은 전기분해 등의 방법을 활용해 2㎚(1㎚는 10억분의 1m) 이하 크기로 쪼갠 99.99%의 순금을 특수 정제된 증류수에 녹여 농산물에 뿌려주는 방법으로 재배됐으며, 그동안 천수 금 상표로 쌀과 배, 사과, 녹차, 메론, 곶감, 마늘, 복숭아, 한라봉(제주) 등에 적용된 바 있다.금 성분이 함유된 용액으로 키운 황금 땅콩은 겉보기에는 일반땅콩과 차이가 없지만, 비린내가 없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또 금 특유의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심장병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스엠 나노기술은 지난해 여주군 한 농가와 여주 금쌀 천수 금 공급 MOU를 체결해 현대백화점 등에서 여주 금쌀을 높은 가격으로 인기리에 판매한 바 있다.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황금 땅콩은 올해 6천700㎡에서 2.5t이 수확될 예정이며, 이미 백화점과 전량 판매계약이 체결돼 올가을부터 천수금 황금땅콩이라는 상표로 판매될 예정이다.황금 땅콩 재배에 성공한 신씨는 그동안 여러가지 새로운 품종의 땅콩을 재배해 본 적은 있지만, 금이 함유된 황금 땅콩까지 생산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향후 황금 땅콩의 수출 판로가 개척되면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jdyu @ekgib.com
양주시보건소는 오는 27일 별산대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지역 노인층을 대상으로 2011년 행복건강체조 및 한방HUB 체조경연대회를 개최한다.19개팀이 참가해 팀별 대항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뽐내는 것은 물론 한방 타이치 체조, 기공체조 , 댄스스포츠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자축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은 오는 26일까지 제2기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10명을 모집한다. 검찰시민위원회는 형사사건 중 공소권 행사 및 인신 구속 등 주요현안 사건에 대해 기소 여부와 구속 및 구속취소 여부를 심의한다.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로, 건전한 상식과 균형감을 갖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여주지청 담당검사실(031-880-4637)에서 신청서 양식을 교부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동두천시는 지난 7월 수해를 당한 주택과 상가, 소상공인, 이재민대피소 등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감면 범위는 침수 또는 반파 시설이 50%(주택용 100%), 완파 시설이 전액 면제로, 이재민 대피소로 사용된 건축물은 지난해 같은 달 사용량 초과분을 감면한다.주택과 상가의 피해는 시가 피해사실을 취합해 한전에 요금 감면을 신청할 예정이며, 농지 등 기타 피해는 시청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한전에 제출해야 한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