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은 원거리 등하교로 인한 어린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이번 달부터 읍면 단위 지역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현재 여주지역은 관내 28개 초중교 중 48%인 15개교가 학생수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다. 이번 통학버스 지원사업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여주군 협력사업으로, 사업비는 올해 한강 수계기금 광역주민지원사업비 4억원(11개교)과 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3억원(12개교)로 충당된다.여주=류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강천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이 24일 오전 11시강천면 강천리에서김춘석 군수를 비롯, 이범관 의원, 광역 및 기초의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된강천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림부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사업으로, 농림부는 올해 전국의 55개 권역 중 36개 권역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강천면 부평리, 강천리, 굴암리 등 강천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이규정)가 농림부로부터사업을 선정받아추진되어 왔다. 강천권 종합개발사업은친환경농업지구, 농촌체험 관광지구, 휴양활동지구, 역사문화지구 등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여주=류진동기자jdyu@kyeonggi.com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거짓말로 사법 질서를 방해한 혐의(무고 등)로 P씨(47여)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K씨(49여) 등 2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구속기소된 P씨는 지난해 8월 한 공무원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죄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이 피의자신문조서의 날짜를 변경하고 도장을 위조하는 등 수사서류를 허위작성해 사건을 조작했다며 경찰관을 허위고소한 혐의(무고)를 받고 있다.또 불구속 기소된 K씨는 지난해 12월 노래방을 운영하면서 손님에게 여성도우미 3명을 불러줘 벌금형을 받게 되자 재판을 청구, 여성도우미를 증인으로 세워 남자들이 같이 놀자고 해 노래방에 갔을 뿐 도우미가 아니었다라고 거짓 진술하게 한 혐의(위증교사)를 받고 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과 서울카누연맹이 이포보 인근 대신면 당남리에 카누 워터파크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군은 지난 9일 400억 규모의 민자를 유치해 이포보 인근 대신면 당남리 섬에 인공 카누슬라럼 경기장을 포함한 카누 워터파크를 조성하는 안을 서울카누연맹으로부터 제안받았다고 14일 밝혔다.카누슬라럼은 급류 카약, 래프팅 등 주로 급류를 타는 카누 경기종목으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경기에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이다.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인공 경기장이 없어 대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연맹 측은 당남리 섬은 카누 스프린트 경기(기록경기)를 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곳에 인공 카누슬라럼 경기장이 들어서면 금메달 17개(슬라럼 5개, 스프린트 12개)가 걸려 있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주경기장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고, 각종 국제대회도 개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맹 측은 카누슬라럼 경기장은 겨울철에 봅슬레이 썰매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래프팅 등 일반인 레저활동 공간으로도 이용 가능해 여주군이 수상레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다며 카누슬라럼 경기장 외에도 미니 카약, 카누 수로, 원시인류체험장, 미니 모래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포함돼 있어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여주군 관계자는 여주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현재 제안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경찰서(서장 황성모)는 최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전담 경찰관을 임명,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여주서는 학교폭력 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효과를 높이고자 지난 1일 박태성 생활안전계장을 팀장으로 류표열, 최선영 경관을 학교폭력 전담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박 팀장과 전담 경관들은 앞으로 여주지역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관제탑 역할로 경찰과 교육기관과의 협력지원과 함께 학생 및 학부모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근접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경찰 특수 시책인 치안 올래 길 제도와 학교를 전담하는 경관을 총 45명 배치해 폭력 가해 및 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과 지속적인 멘토 활동을 펼치게 된다.김석병 여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여주지역 최근 학교폭력으로 4명이 구속된 상황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로 청소년들은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도 안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 비상하는 여주건설을 위해 올해 시 승격 추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여주군은 올해 시 승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군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3만5천여명의 농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3회 전국 농업경영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키로 했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격조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여주를 성장시키고 있는 김춘석 군수로부터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올해 주요 군정 운영계획은.경기 동부권의 가장 주목받는 도농 복합도시가 여주다. 군민들의 삶의 여건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우리군은 올해 시 승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강살리기 사업 완공에 따른 문화관광사업에 주력해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와 연계시키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 조기 완공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이와 함께 제2 영동고속도로사업의 추진 및 평창 올림픽 개최 등 지역 내외의 개발호재를 활용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한미 FTA에 따른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전개할 것이다. -여주 쌀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정착 방안은.지난해는 여주 쌀 차별화 전략의 원년이었다. 특별한 농지 72㏊를 조성해 생산한 최고 품질의 여주 자채쌀을 지난해 서울 강남의 유명백화점에서 직접 판매해 여주 쌀이 고품질고가미라는 인식을 심어줬다.올해는 대왕님표 여주쌀을 최우수 상표로 육성하기 위해 70㏊의 왕실진상답 신(新) 여주자채쌀 생산지를 조성하고, GAP 인증과 함께 4개소 600ha를 여주 자채쌀 생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맞춤형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200㏊를 조성하고,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단지 2개소 400㏊, 기능성 특수미 재배단지 2개소 200㏊ 조성 등 다양한 영농사업을 실시한다.-신세계첼시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확장 계획은.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경기도와 여주군, 관련 기업체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2014년까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150㎡ 규모인 프리미엄 아울렛 내 여주 농특산물 판매장도 2천100㎡로 확장된다. 여주 농특산물 판매장은 여주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프리미엄 아울렛 수준에 맞는 지역 친화형 농특산물 판매장 및 먹을거리 장터로 자리매김해 여주 농특산물의 대표 홍보장이 될 것이다. -유기농 클린벨트 모델 조성사업과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유기농 클린벨트 사업은 한마디로 4대 강 유역에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술을 종합 투입하는 사업이다. 우선 1개소 50㏊를 조성해 수질환경을 보전하고, 유기농산물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생각이다.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여주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오는 8월에 2박3일의 일정으로 남한강 이포보 주변 당남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행사장에 여주군을 알릴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홍보관을 설치하고,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탐방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준비하고 있다.-시 승격 추진 계획은.시 승격의 법률적인 조건은 도농 복합형태의 경우 도시형태를 갖춘 5만 이상의 지역을 갖고 있는 군, 도시화율 45% 이상, 재정자립도 전국 군 전체 평균 이상 등이다. 우리 군은 이미 이 3가지 법적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따라서 올 한해 동안 시 승격을 준비해 내년에는 승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포보와 강천보라는 이색 자원이 생겼는데.4대강 사업으로 이포보와 강천보라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추가됐다. 강천보를 중심으로 여주 신륵사 관광지의 여주박물관과 남한강 수석박물관, 신륵사 관광지, 금은 모래 강변공원, 황학산 수목원 등을 연계해 관광벨트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정비사업으로 마련된 3개 보와 생태공원, 자전거도로, 공연장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와 연관된 축제행사를 준비기획하고 있다.-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 설치 계획은.북내면 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여주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제2연동고속도로 동여주IC 를 설치키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동여주 IC는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장으로 가는 제2연동고속도로의 지름길로, IC가 설치되면 수도권이나 강원권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고 지방산업단지와 물류유통단지 등의 입지가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올해의 역점사업> 여주군은 올해 사업 초점을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복지도시 건설과 도농 복합 여주 시 승격을 위한 기반조성에 맞췄다.군은 우선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여주의 교육여건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 여건과 동등한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임산부를 포함한 0~12세의 저소득 아동 및 가정 중 드림스타트사업지역에 거주하는 해당 연령대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위기도 측정을 실시, 서비스 대상을 선정키로 했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아동들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신체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 아동발달에 필요한 필수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그외 아동의 개별적 욕구와 상황에 따라 선택적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응전략으로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지급하던 100만의 지원금을 둘째 자녀 출산 50만원, 셋째 자녀 200만 원, 넷째 자녀 500만원, 다섯째 자녀 700만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도 늘어난다. 군은 군민들이 복지시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중 제1회 여주군민 복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여주군민이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포상금이, 우수상 2명에게 각 2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여성 복지부문에서는 여성의 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군은 지난해 12월 여주읍 천송리에 지하 1층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300㎡의 규모의 여성회관을 완공,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곳에서 여성들이 가진 잠재된 역량을 극대화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교육사업, 취업과 창업지원 사업, 보육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여성회관 인근에 건립된 여주도서관도 다음달 중 개관된다. 군은 기존 도서관의 2.5배 규모로 건립된 여주도서관을 독서 교육과 군민 독서운동 등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여주보 등 3개 보가 개방됨에 따라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물을 이용해 청소년과 주민, 관람객들이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기반 조성사업을 내년 말까지 추진키로 했다.또 국경을 초월한 진정한 가족공동체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 통카페(2호점)를 여주읍 단현리 강천보 홍보관에 설치, 결혼이주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에서 경제적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대는 지난 2009년과 2011년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올해 등록금을 전년대비 6% 인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여주대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등록금 인하조치로 학생 1인당 약 20만원 가량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또 등록금을 인하하더라도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 지원금을 더 많이 확보하고, 효율적 조직관리를 통해 학생 복지예산을 확충 교내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012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한 대학은 전국 344개 대학 중 109개 대학이며, 이들 대학의 등록금 인하 평균율은 작년대비 4.8%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이범관 국회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향해 밀실야합 대국민 사기극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범관 국회의원은31일 정병국, 이은재, 이춘식 국회의원과 공동명의로낸 성명서를통해 정치개혁과 쇄신을 부르짖고 있는 정치권이 뒤에서는 국민을 외면한 밀실야합으로 게리맨더링이 자행되고 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특정지역 기득권보호, 나눠먹기식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민주주의와 국민을 우롱하는 정개특위는 국민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밀실야합 대국민 사기극과 국민을 속이는 말장난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이 원하는 법과 원칙 순리에 따라 분구하라고 촉구했다.국회 정개특위는 1월 30일 소위원회를 개최했으나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팽팽한 줄다리기로 신경전만 벌이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데 이어, 31일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2월에 다시논의키로했다.한편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은 3월22일부터 23일 양일간으로, 50여일을 남겨 둔 상황에서여주이천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은 선거구획정 문제에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은 30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여주군을 방문, 중앙로상인회 회원 및 소상공인들을 만나 민생 현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는박 수석과 김석원 국민소통비서관을 비롯해국무총리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소상공인진흥원 관계자 등이 함께 했으며, 시장상인과 소상공인 대표들의 자유 발언 후 관계부처 담당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박 수석은 올 한해 국민들의 경제활동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12 테마 120개 민생현장 방문을 연중 사업으로 추진, 37회에 걸쳐 전국 51개 시군구의 135개 소외계층 시설을 직접 찾아갔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