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밥쌀용 쌀 수입 중단하라”

여주시의회(의장 이환설)가 정부의 밥 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제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1일 김영자 부의장과 이영옥 ㆍ이상춘ㆍ윤희정ㆍ박재영ㆍ이항진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쌀 중단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의원들은 정부는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쌀 관세화 개방 수정 계획서를 제출, 밥 쌀용 쌀을 다시는 수입할 필요가 없음에도 최근 4만1천 톤을 수입하겠다고 발표해 쌀값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명분도 실리도 없는 밥 쌀용 쌀 수입계획을 중단하고, 우리 식량과 쌀 농업기반을 유지하도록 쌀 시장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벼농사 풍년에 따른 과잉 공급으로 쌀값이 안정되지 않고 있는데도 밥쌀용 쌀을 수입하겠다는 정부계획은 농민을 기만하고 식량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쌀 산업은 생명 산업으로 정부는 농업인과의 진지한 협상 과정없이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무책임한 결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WTO 쌀 협상을 포기하는 행위인 밥쌀용 쌀 수입을 반대하며, 밥쌀용 의무비율이 폐지된 만큼 의무수입물량(TRQ) 전량을 가공용으로 배정하고, 국내산 쌀 소비촉진 방안을 다각도로 수립ㆍ시행하는 동시에 쌀 수출 시장 또한 폭넓게 개척하라고 촉구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친환경 모르타르 생산기업 SPM 2015 친환경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친환경 모르타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PM(회장 이재성)은 최근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SPM이 이번에 받은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근 열린 제10회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정부 12개 부처가 후원해 환경경영과 자원순환을 비롯한 총 25개 환경관련 부문에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SPM은 친환경 구현이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건설 자재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친환경 모르타르와 시멘트를 개발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했고, 이를 건설 분야 전체로 확대해 나가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여주시 삼교동에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SPM(www.spmeco.com)은 기본적인 모르타르에서 벗어나 각 기능에 맞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전문 모르타르를 생산ㆍ개발해 오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로부터(KS)품질인증과 IOS9001 인증을 받은 30년 전통의 전문기업으로, 현재 황토ㆍ기능성ㆍ특수ㆍ방수모르타르 등 산업현장에 특화된 제품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재성 회장은 시멘트의 폐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저탄소 무시멘트 결합재를 채택한 모르타르를 개발한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실리콘 밸리의 한국인' 4명 초청 14일 토크 콘서트 개최

여주시 발전을 위한 범시민후원회(회장 임영현ㆍ시 인재육성장학회장)가 오는 14일 여주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을 위한 토크 콘서트(TALK CONCERT) 를 여주대학교 마로니에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실리콘 밸리의 한국인을 만나다.란 주제로 첨단 기술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을 초청해 여주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성공이야기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윤종영, 박저스틴, 장유진, 박수현 박사 등 4명이 연사로 초청, 지역 학부모와 학생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윤종영(ConsultantSilicon Valley IT Infrastructure)▲박저스틴(LinkedinBigdata Team 개발자) ▲장유진 (LucasfilmR&D Software Engineer) ▲박수현 (ModlarUser Experiences Designer)은 각각의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박저스틴씨는 실리콘밸리는 왜 나를 뽑았는가, 어학연수에서부터 미국 기업 취업스토리, 장유진씨는 샌프란시스코 미생의 보고서, 박수현씨는 실험과 도전정신, 내가 내딛는 곳이 길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와 4명의 강연자 간에 만남과 대화의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경규명 범시민후원회 부회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한 한국 청년들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막연했던 해외 취업과 창업의 길을 열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도전과 탐구를 꿈꾸는 여주지역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올 추석선물은 오색 프리미엄 맛국수로 하시변 어때요

어머니의 정성을 담은 우리밀 국수를 20여 년간 생산해 온 여주 세진식품(주)이 추석을 앞두고 맛가람 명절 선물세트 을 출시했다. 세진식품은 여주산 자색 고구마와 녹차, 백년초, 마 등으로 색을 낸 오색프리미엄 맛국수와 우리밀 맛국수 선물세트는 우리밀100%로 단백질,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고 나쁜 기운을 막고 무병장수와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 상생의 삶을 기원 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한다. 또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 성분이 함유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모세혈관의 탄력성을 지켜준다고 전해진다. 지난 1999년부터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정직한 국수를 생산하고 있는 세진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썹(HACCP) 시스템을 도입, 청결한 제조환경은 물론 좋은 재료의 선정에서 포장까지 철저한 위생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선물세트는 모두 3종으로 우리밀 맛국수 (소)의 경우 우리밀국수와 건멸치 건조수프 9인분, 우리밀 맛국수(대)는 우리밀국수와 건멸치 건조스프 16인분, 오색 프리미엄 맛국수는 국내산 원료 5가지 맛과 멋을 낸 국수로 오색국수와 건멸치 건조스프 20인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우리밀 맛국수(소) 1만9천800원, 우리밀 맛국수(대) 3만4천200원, 오색 프리미엄 맛국수 4만6천800원이다. 김은주 세진식품 관리이사는 맛가람 명절선물세트는 엄마의 마음과 손맛으로 100% 우리밀로 국수를 생산해 CJ제일제당, 프레시웨이, 씨푸드, 풀무원, 홈플러스, 동원F&B 등과 미국 전지역과 일본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수전문브랜드다라며이번 추석명절 선물세트는 다량주문시 현재 가격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진식품 홈페이지(sjinoodle.com)와 031-886-6744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농민회 밥쌀 수입반대 투쟁

정부는 밥쌀용 쌀의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 여주시농민회(회장이국순)는 10일 여주시민회관 앞에서 지역 농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대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농민회측은 지난해 쌀 관세화로 전면개방을 선언한 정부가 쌀 관세율 513%, 밥쌀 수입 금지 등을 선언해 놓고도 1년도 안돼 밥쌀 수입을 선언하는 등 농민을 기만하고 가슴에 피멍이 들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분별한 FTA, TPP 참여와 밥쌀용 쌀 수입에 앞장서고 이는 이동필 농림식품부 장관은 사퇴해야 하며, 제 발로 내려가지 않으면 전국의 농민들이 사퇴투쟁에 돌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민회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10만 농민대회민중총궐기를 예고했다. 또 농민들은 이날 쌀 개방 반대라고 적힌 상여를 메고, 시청과 경찰서 일대 1㎞가량을 행진하는 등 식량주권 실현을 다짐했다. 이국순 회장은 쌀 재고에 따른 부담감이 높고 쌀값이 폭락한 상황에서 밥쌀 수입은 쌀값 폭락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며 특히 수입물량이 들어오는 시기가 벼 수확기와 겹쳐 쌀값 폭락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농민이 하나로 뭉쳐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쌀관세율 특별법을 쟁취해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세종대왕면’ 명칭변경 두고 찬ㆍ반 주민 간 갈등 깊어져

여주시 능서면을 세종대왕면으로 명칭변경하는 것을 두고 찬ㆍ반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일 오후 2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능서면을 세종대왕면으로 명칭변경 의견수렴 주민공청회에서는 지역주민 간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찬성측 주민들은 새로운 컨텐츠와 지역 브랜드 창출과 홍보 등에 무게를 뒀다. 조성문 여주시문화원 사무국장은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예로 들며 명칭보다는 컨텐츠 창출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명칭변경을 통해 세종대왕이 영면한 우리 지역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운집 참숯자연농원 대표는 세종대왕면으로의 명칭변경이야말로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고,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라며 이는 여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반면, 반대측 주민들은 민민갈등 확대와 지역 이미지 실추에 초점을 맞췄다. 이보택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고문은 명칭변경은 영릉을 지켜 온 여주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이자 세종대왕의 위대성을 실추하는 것이라며 자칫 지역주민이 지탄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지나친 지역이기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덕배 625참전유공자회 여주시지회 상임부회장도 명칭변경은 기존의 능서면과 혼선이 생겨 혼란을 주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만 야기될 수 있다며 세종대왕의 업적 폄하 우려가 있는 명칭변경은 보편적 차원에서 취소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시는 이달 중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 명칭변경 조례 개정안 상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LH 매입임대주택 사업 예비입주자 330가구 모집

여주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사업 예비입주자 330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LH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사들여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시중 전세가의 30% 수준) 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 부모가족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에 해당하며,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신청 희망자는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신분증, 도장 등을 갖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자격 및 소득확인 후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통보해 배점 순위에 따라 최종 예비입주자로 선정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로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나 시청 허가지원과 (☎031-887-240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매입 당시 거주 중인 임차인의 퇴거 및 임대공급 시행 전 실시하는 주택 개보수 완료 상황에 따라 입주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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