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 80억원 규모 사업 선정

원경희 여주시장이 80억 원 규모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가남읍으로 선정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으로 내년도부터 2019년까지 국비 56억 원, 지방비 34억 원 등 총 80억 원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원시장과 가남읍 지역주민들은 여주시 이ㆍ통장협의회장인 신종엽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사업을 추진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 등에 적극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해 왔다.이 사업은 주민들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 향상은 물론, 농촌 생활편의 증진과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으로 가남행복나눔센터와 가남근린공원조성, 다목적 광장 및 주차장조성, 가남체육공원 비가림시설 등이 설치된다. 또 지역경관개선을 위해 걷고 싶은 거리조성, 상가간판정비사업도 추진된다.가남읍은 2013년 9월 여주시 승격과 함께 가남면에서 읍으로 승격됐으나 그동안 읍 지역에 걸맞은 문화 복지 등의 배후시설 부족으로 낙후된 도심지였다. 이에 시는 가남읍 태평리 중심 시가지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왔다.원 시장은 “농촌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로 대응할 계획이다”며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건설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명품 여주시 발전을 위한 범시민 후원회 오곡나루축제기간에 전통문화행사 개최

여주시 발전을 위한 범시민 후원회(회장·임영헌)는 지난 8일 여흥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달 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번 회의에는 이길수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안용호 법사랑 여주지구회장, 김영기 여주대 총동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 남한강 축제 개최’와 ‘여주다문화축제 지원’ 등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이사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여주오곡나루축제’ 행사장에서 ‘한국 전통문화 남한강 축제’를 열고 지전춤, 경기민요, 태평무, 사물놀이 등 10여 가지의 민속공연 등을 별도 기획해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후원회는 지난달 14일 여주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을 위한 토크 콘서트(TALK CONCERT)’를 열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성공이야기와 비결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임영헌 회장은 “명품 여주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우리 후원회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여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장호원 확·포장에 인근 교차로 폐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송석준)이 여주~장호원 간 37호선 국도 확·포장공사 준공을 앞두고 여주IC 인근 기존 교차로를 폐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7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여주시, 시민 등에 따르면 여주IC~장호원 간 8.32㎞의 37번 국도 확·포장공사가 지난 2005년 착공, 10여년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도로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기존 왕복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ㆍ포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940여억 원이 투입됐다. 도로가 준공 단계에 들어서자 공사를 진행한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점봉동 여주IC 부근 교차로를 폐쇄했다. 그러자 이 일대 40여 가구의 주민과 상인 등은 도심 방면으로 좌회전이 허용되지 않아 600여m를 장호원 방향으로 직진 후 정광휴레나아파트 앞에서 유턴해야 하는 등 도로 진·출입에 불편을 겪고 있다. 장호원 방면에서 상가나 주택을 진입하는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기존의 교차로가 없어짐에 따라 300여m를 지나서 여주IC 삼거리에서 유턴 후 진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서울청은 교통사고 위험성 및 국토해양부 국도설계 업무매뉴얼의 국도 교차로 계획기준에 따라 지방의 경우 350m이내 다른 교차로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주민 A씨(56)는 “1천억원에 육박하는 국민 혈세를 들여 새 도로를 만들었는데 주민불편을 가중시키는 불편한 행정을 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서울청 관계자는 “교차로가 없어져 다소 지역주민의 불편은 예상되지만, 이 지점은 고속도로 교량 아래 도로로 도로구조상 교차로를 설치할 수 없고 사고위험성이 높다”며 “안전성을 높이고자 양측에 부채도로 및 유턴장소를 별도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375st 여주지역과 함께 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개최

여주 375st는 오는 9일부터 10일간 ‘여주농산물과 체험이 가득한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375st 170여개 유명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최고 90%까지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블랙야크 및 파크랜드를 비롯해 트윈키즈, 카이아크만, PAT, 퀵실버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특히 여주지역 10여개 농업인단체에서 쌀과 고구마, 두부, 땅콩, 참기름 등 지역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될 계획으로 쇼핑을 즐기면서 여주지역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전도 마련된다.(사)여주전통도예협회가 참여하는 도자기체험행사에서는 재미있는 물레체험과 나만의 그림그리기, 머그컵 낚시하기 등의 프로그램과 조랑말타기 체험행사가 마련돼 가족과 함께 쇼핑나온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제15회 여주전국 생태사진 공모전 입상작 및 제18회 사협여주지부회원 초대전을 열어 쇼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제공되며,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농산물구매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5천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서광일 여주375st상인회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여주명품농산물과 함께하는 375아울렛 블랙프라이데이에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기대한다”며 “쇼핑객들이 만족할수 있는 차원이 다른 블랙프라이데이가 될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장호원 임시개통 도로표지판 ‘엉망’

서울국토관리청이 추진한 국도 37호 여주장호원 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임시 개통된 가운데 설치된 도로표지판이 엉망으로 표기돼 여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5일 서울국토관리청과 여주시 등에 따르면 여주시 점봉동 여주IC에서부터 점동면 덕평리까지 연장 8.32㎞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여주IC~장호원 국도 37호 도로개설공사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돼 제1구간이 올 연말 개통될 예정으로 현재 임시 개통 중이다. 하지만 한곳의 진출입로를 두고 안내 표지판에 100m 간격으로 청안1리와 청안2리가 나란히 표기돼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과 지역주민 등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구주소명과 새도로명이 함께 표기돼 있어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제84호 예규에 따르면 도로명 안내표지 제작설치 지침에는 바탕색은 청색으로 하게 돼 있는데 기존 연두색으로 표기돼 기본마저 어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근 주민 A씨는 임시 개통 구간에서 이렇게 안내표지판이 엉망이어서 혼선을 주는데 전 구간이 개통되면 정말 걱정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기 전에 일관된 안내표지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도로표지판 사항은 여주경찰서와 협의한 사항이라 다시 확인하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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