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존경보제’ 추진

광주시는 오존오염도 추이를 모니터링해 대기중 오존농도가 높아지면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오존경보제를 추진한다. 시는 경기도를 비롯, 보건환경연구원, 31개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오존주의보 등 발령사항에 오는 9월 15일까지 상황근무 및 권역별 오존농도를 감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오존은 태양으로부터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오염도가 심할 경우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존발령 알림 문자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기도대기오염정보센터 [http://gg.go.kr] 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http://gihe.gg.go.kr]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존 등 종합적인 실시간 대기오염도 정보도 제공된다. 광주시는 오존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저감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노상점검 강화 및 대형대기배출업소 점검강화 등을 통해 오존농도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보육시설, 노인 및 장애인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 SMS 문자서비스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오존 발령시에는 호흡기환자, 노약자, 유아 등은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농촌마을 개발 랜드마크 광주 ‘토마루센터’ 문열어

광주시는 토마루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보고회 및 토마루센터 준공식을 21일 퇴촌면 정지리에 위치한 토마루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 및 준공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한 토마루센터의 준공과 지난 2010년 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추진 3년차를 맞이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마루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토마루센터는 토마토 축제행사장에 9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토마루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 경관개선, 생활환경 정비, 주민소득 기반확충 및 주민 역량강화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퇴촌면 정지리에 5년간(2011 ~ 2015) 총 46억원을 투자해 △농산물 공동판매장 조성 △토마루센터 △공동육묘장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총 4개 부문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농산물 공동직판장, 마을조형물, 토마루센터 등 8개 사업을 완료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농정시책으로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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