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대광위와 간담회…신현-양재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현황 점검

광주시는 최근 대도시권 광역교통 위원회(이하 대광위)와 신현-양재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등의 여론 청취 및 서비스 개선 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신현동 현장에서 직접 광역콜버스 차량을 탑승해 해당 사업의 서비스 수준과 기타 이용 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어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방세환 시장과 사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광주시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 및 판교~오포(신현·능평)선 철도 확충 등 광역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간담회는 강희업 위원장과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 운수사 등이 광주시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 교환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지역 주민 등 참석자들은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 및 운수사 등 현장의 뜨거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대광위와 광주시, 연구단이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정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남은기간 동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4일 개통된 광주시 광역콜버스는 현재 카카오T앱을 통해 예약 및 탑승(무료)이 가능하나 오는 3월부터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해 환승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광주시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민생 강화

광주시가 올해부터 새로운 제도와 시책 등을 시행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은 일반행정, 보건·복지, 환경·안전 등 총 3개 분야 57개 사업이다. 일반행정 분야는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세금 감면 ▲주거 취약 가족의 주택 구입에 대한 감면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범위 확대 ▲유기·유실 동물 입양비 자부담 지원 등이다. 사회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세금 혜택, 교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기준중위소득 및 지원기준액 인상 ▲참전 유공자 및 보훈 대상자 수당 지원액 상향 ▲부모급여 지원사업 확대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등록임산부 영양제 택배 지급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복지 분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사업(늘품성장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자체 시행하는 사업으로 3~4세 아동에게 아동 발달검사 4개 항목을 무료 지원한다. 환경·안전 분야는 ▲수립 면허 신규 및 갱신 신청 시 첨부 서류 조건 변경 ▲대기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의무 신설 ▲가스열펌프(GHP) 저감 장치 설치비 지원 ▲2024년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이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도 3대가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달라지는 행정제도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광주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 확정…과밀학급문제 해소 기대

광주시가 신현동 일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전역에 걸쳐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현동 일원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 추진으로 신규 학생 유입 및 신현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이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역 일각에선 이번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 확정으로 과밀학급에 따른 교육환경 악화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인근 성남시와 공동학구 지정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신현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지난해 1월 오포 고산지구에 오포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가칭 오포고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구 12만명인 오포지역에 교육여건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오포 고산지구에는 오는 9월 고산별빛초등학교 개교와 오는 2026년 3월 가칭 고산중학교가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 광주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발맞춰 오는 2026년 9월 경안초 신설 대체 이전으로 가칭 역동1초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위한 서명운동 전개

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경안시장 일대에서 2026~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시민 홍보 및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30여명은 광주시도시관리공사 체육사업처 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경안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의 정당성과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회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열띤 참여와 시민 공감대 형성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하철, 버스, 대형마트 등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기관·사회단체 릴레이 결의대회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남윤구 상임부회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광주시의 활기찬 체육문화를 알리고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광주시 장애인체육 및 선수 저변 확대의 기회이기에 광주시와 함께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경우 예비후보 “중앙무대 24년 경험 바쳐 경기 광주 변화 이룰 것” [총선 나도 뛴다]

22대 총선 광주시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함경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최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함 예비후보는 “24년간 중앙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 모두를 광주에 바치겠다”면서“각종 개발비리와 규제로 얼룩진 도시라는 광주의 오명을 지우고, 광주를 경기도의 노른자로 만들어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광주시민들에게 아침 출근길은 진 빠지는 일상이 됐다. 고통같은 교통부터 확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교통 공약을 1순위로 발표할 것임을 예고했다. 함 예비후보는 광주의 만성적 교통난을 해소를 위해 ▲시민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광주-성남 간 도로 확장 및 위례삼동선 예타 통과, ▲GTX 광주 연장, 경강선 연장 등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철도 인프라 확충, ▲5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광주 역세권 개발, ▲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한 광주 4대 대표 규제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함 예비후보는 “광주를 확 바꿀 메가 공약을 앞으로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며,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1천여명을 포함, 김은혜 前 홍보수석과 김학용, 송석준, 김성원 등 경기도 국민의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해 “함 후보는 집권 여당이 검증하고, 대통령이 신뢰하며, 경기도 리더들이 인정하는 후보”라고 힘을 실었다. 함경우 예비후보는 2000년 한나라당 사무처 공채로 입사해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상근보좌역,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비서실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최근까지는 당의 ‘전체 조직’을 관장하는 핵심 보직인 조직부총장(사무부총장)을 맡을 만큼 대표적인 당내 핵심 인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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