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3일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내에서 왕벚나무 80주를 식재했다. 기후변화 대응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무심기는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재한 왕벚나무 80주는 광주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창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들과 생물들이 함께 깨끗한 숨을 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주임록 시의회 의장,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100명이 참여했다.
광주시가 ESG 실천으로 기후친화적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추진에 나선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다. 시는 이달 중 결정 예정인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 준비부터 대회 마무리까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에 주안을 둔 기후친화적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단계별 ESG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개최 준비 단계에서 친환경 경기장을 운영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설에 신경 썼으며 친환경차 보급도 확대한다. 개회식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무대 연출도 친환경 무대를 조성해 ESG를 실천한다. 대회 진행 단계에선 전기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친환경 대회 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한다. 폐회식에선 사용된 현수막의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고 시민 플로깅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또한 경기장 개‧보수 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태양광이나 고효율 LED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 등 환경(E) 부문에 이바지한다. 아울러 지역 기업들의 1사 1종목 지원을 이끄는 ‘스포츠 메세나’를 추진해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사회공헌(S), 경기도‧경기도 체육회와 협력으로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지배구조개선(G) 부문에서도 ESG 체육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진한다. 방세환 시장은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ESG 종합체육대회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며 “1천400만 경기도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광주가 경기 동부권 체육 허브 도시로의 위상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4월 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으로 7만3천명이 참여했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가 광주시에 제휴카드 적립금을 전달했다. 2일 광주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직원 월례회의를 통해 전달한 제휴카드 적립금은 지난 한 해 동안 광주시민과 공직자 등이 적립한 9천156만2천720원이다. NH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광주시와 제휴를 맺어 지자체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0.5%∼1%)을 적립해 광주사랑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에 전달된 기금은 총 10억3천400여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기금은 시 세외수입으로 세입 처리하고 광주시민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평회 광주시지부장은 “광주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광주시 발전에 적극 협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위한 시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공고 및 읍·면·동 설명회를 연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 인구 및 화장률 등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화장 이후 주민 편의를 위한 화장장 및 봉안시설, 자연장지 이용 증가세에 대한 장사시설의 효율적인 공급 및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에게 고품격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묘지로 인한 국토잠식, 환경파괴 등을 예방 및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자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이달부터 읍·면·동 이(통)장회의 일정에 맞춰 사업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종합장사시설 규모 등 시설계획 및 부지선정 평가 기준, 사업대상지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부터는 입지 공개모집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청지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입지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향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앞두고 공공건축물 품질 검수 및 안전‧감리업무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품질 검수 및 안전·감리업무 점검은 공공건축물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감리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 점검 및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점검을 통해 가벼운 문제점은 현장 시정 조치토록 하고 중대 위험요소에 대해선 즉시 작업 중지 및 안전시설 설치·보강을 조처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의 부실 시공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업장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오는 2026년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민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지인 A씨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경기 광주시 관내 식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B씨를 위해 12명의 식사 모임 참석사 중 선거구민 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에 해당하는 10명의 식사 비용 14여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 제한)에 따르면 같은 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또는 제114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 제한)에 규정되지 않은 자라도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 등을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이런 기부행위 제한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자는 같은 법 제257조 제1항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직선거법상 기부‧매수행위를 중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위법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방문 없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모든 계약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업체는 계약 시 시청 계약부서 및 사업부서에 최소 3회 방문해 착수계, 준공계 등 계약서류를 직접 제출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일부 서류가 누락되는 경우 서류 보완을 위해 재방문하며 계약이 지연되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러나 앞으로 업체는 각종 계약 관련 문서를 ‘나라장터’와 ‘문서24’ 등을 통해 간편하게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시는 이 전자문서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자계약 실시는 지난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바로 계약 통합 서약서’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는 기존 방문 계약과 병행하고 내년부터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70차 정례회의가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개최됐다. 경기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례회에는 제9대 전반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 내 각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시정 및 의정 홍보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개회식, 정례회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된 제170차 정례회의에서는 경기도 시·군의회의 발전에 대한 논의와 지방의회의원 수당 등의 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 실현과 경기도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며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이라는 그릇에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담아내고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지부장 구평회)를 차기 시 금고로 선정하고 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약정 체결에 따라 광주시지부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8년 12월 말까지 4년간 광주시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영·관리한다. 또,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방세환 시장은 “철저한 금고 관리를 통해 재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평회 지부장은 “광주시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오는 5월3일 곤지암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광주 왕실 도자라는 역사성과 브랜드 가치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적 학술 행사다. 세계 4대 명품 브랜드 국가인 헝가리, 태국,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도자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부터 축제명칭을 ‘제27회 광주 왕실 도자컨퍼런스’로 변경했다. 기존 축제에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 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 도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 행사를 통해 광주 왕실 스토리와 발전 방안을 담은 워크북을 제작해 시민에게 홍보하고 향후 국내외 젊은 작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