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남 공동 추진,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 본격화

광주시와 성남시가 공동 추진 중인 위례~삼동선 철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위례~삼동선 사업목적과 필요성, 시급성 등에 대한 지역상황과 사업설명을 듣고 삼동역과 위례중앙역 등 위례~삼동선 역사 예정지를 둘러보는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날 조사는 먼저 제출된 예비타당성 자료와 함께 현장 여건 등을 비교 분석하는 첫 단계로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경기도도 참여했다. 이후 경제성 평가와 정책성 평가, 지역 균형발전, 기술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획재정부에 보고한다. 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시민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현재 철도는 경강선이 유일하다. 성남시도 1970년대 개발된 원도심의 노후화된 주거시설과 대규모 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의 대중교통 편의 저하 지역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와 성남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해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방세환 시장은 “위례~삼동선은 단순히 광주와 성남을 오가는 대중교통 역할이 아니라 수도권 중남부와 동남부 간을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 네트워크 구축”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현장 실정이 잘 반영돼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경기광주시지회, 제14‧15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21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15대 지회장, 시협의회장, 시부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단체장 및 지도자, 초청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에 이어 격려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원영 회장은 향후 3년간 광주시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지회 산하 조직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에는 문광호 협의회장이 취임, 새마을부녀회장은 2월 중 새롭게 선출할 예정이다. 신원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5대 지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전임 회장과 지도자 여러분들이 다져놓은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상호배려하고 소통하며 새마을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박광성 이임회장 그리고 함께 훌륭히 이끌어 오신 임정환 협의회장과 오수임 부녀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원영 회장께서도 바통을 잘 넘겨받아 희망차고 행복한 새마을과 광주시로 이끌어 주길 기대하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경기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개발 순항…50만 자족도시 발길 ‘착착’

광주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기능의 융복합 및 자족성 강화와 혁신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또한 지난해 12월 수립을 요청해 현재 경기도가 검토 중으로 관련 부서(기관) 협의 단계에 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하반기 중 승인 고시를 받으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상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사업 면적 17만2천18㎡로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된 2천67가구의 새로운 주거단지 안에 학교, 공동주택, 주상복합, 공원 등이 조성돼 일대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행사는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 등이다.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43만281㎡에 4천73가구로 구성돼 광주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 구역과 함께 광주시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는 광주시, 시행 방식은 혼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보상과 실시계획을 거쳐 내년 하반기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정기이사회…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각오

(사)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16일 센터 교육실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방세환 시장(이사장)과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는 2023년 예산 결산 및 사업 실적 보고,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보고와 감사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신년 인사와 함께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다짐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광주에서 진행하는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3월16~27일.),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5월3~15일),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7월16~20일.) 등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 모집 및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통역, 행사 안내 및 지원 등)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 이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계신 이사들이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다면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나눔이 실천되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함께라서 행복한 자원봉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목표로 봉사단체 및 수요처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조성하고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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