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성남시가 공동 추진 중인 위례~삼동선 철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위례~삼동선 사업목적과 필요성, 시급성 등에 대한 지역상황과 사업설명을 듣고 삼동역과 위례중앙역 등 위례~삼동선 역사 예정지를 둘러보는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날 조사는 먼저 제출된 예비타당성 자료와 함께 현장 여건 등을 비교 분석하는 첫 단계로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경기도도 참여했다. 이후 경제성 평가와 정책성 평가, 지역 균형발전, 기술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획재정부에 보고한다. 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시민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현재 철도는 경강선이 유일하다. 성남시도 1970년대 개발된 원도심의 노후화된 주거시설과 대규모 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의 대중교통 편의 저하 지역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와 성남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해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방세환 시장은 “위례~삼동선은 단순히 광주와 성남을 오가는 대중교통 역할이 아니라 수도권 중남부와 동남부 간을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 네트워크 구축”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현장 실정이 잘 반영돼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예비후보 경선에 참여해 낙선한 박 해광 전 광주시의원은 26일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낙선인사 보도자료를 통해 "바른정치, 민생정치로 광주시민께 보답드리고자 했던 꿈을 더 이상 펼칠 수 없게 됐다"며 “이제 아쉬운 마음은 뒤로 물리고 다시 지역 봉사활동가로 돌아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는 늘 승자와 패자가 있게 마련인 만큼 모든 결과는 제 부덕의 소치라 여겨 달라” 며 “ 앞으로도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비록 여기서 멈췄지만 광주시 갑·을지역 국민의힘 후보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독립운동가 정암 이종훈 선생 추모비 제막식을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개최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정암 이종훈 선생을 기리기 위해 곤지암읍 만선리 생활체육시설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이종훈 선생은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로 3‧1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민족대표 33인 중 1인이다. 1919년 3월 1일 인사동 태화관에서 손병희 등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추모비 제막식에선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이강세 광복회 광주지회장과 이종훈 선생 후손 등이 참석해 이종훈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릴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출신 독립운동가 이종훈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려 시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종훈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40분 만선문화복지센터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며 기념식에 이어 3‧1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하남상공회의소 제10대 회장으로 ㈜시티이텍 이성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최근 제10대 의원 및 특별의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이성하 회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10대 회장과 임원의 임기는 3년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후보자로 2인이 추천돼 경선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제10대 회장과 광주하남상의를 함께 이끌어갈 부회장 8인, 상임의원 13인, 감사 2인의 임원진도 함께 선출했다. 이성하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제는 화합을 통해 하나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기업 간 네크워크 강화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상공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후원할 개인 및 기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WASBE)가 50여개 회원국을 돌며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올해는 7월16~20일 대한민국 최초, 아시아에선 네번째로 광주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전 세계 음악가 및 관련 단체, 관람객 등 수만 명이 광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원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각종 홍보 혜택과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휘장 사용권을 제공받으며 기부금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는 이메일로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광주시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 대외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권리 등을 제공받는 공식 협찬사를 모집 중이다.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21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15대 지회장, 시협의회장, 시부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단체장 및 지도자, 초청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에 이어 격려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원영 회장은 향후 3년간 광주시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지회 산하 조직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에는 문광호 협의회장이 취임, 새마을부녀회장은 2월 중 새롭게 선출할 예정이다. 신원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5대 지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전임 회장과 지도자 여러분들이 다져놓은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상호배려하고 소통하며 새마을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박광성 이임회장 그리고 함께 훌륭히 이끌어 오신 임정환 협의회장과 오수임 부녀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원영 회장께서도 바통을 잘 넘겨받아 희망차고 행복한 새마을과 광주시로 이끌어 주길 기대하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광주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기능의 융복합 및 자족성 강화와 혁신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또한 지난해 12월 수립을 요청해 현재 경기도가 검토 중으로 관련 부서(기관) 협의 단계에 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하반기 중 승인 고시를 받으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상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사업 면적 17만2천18㎡로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된 2천67가구의 새로운 주거단지 안에 학교, 공동주택, 주상복합, 공원 등이 조성돼 일대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행사는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 등이다.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43만281㎡에 4천73가구로 구성돼 광주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 구역과 함께 광주시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는 광주시, 시행 방식은 혼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광주역세권 및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보상과 실시계획을 거쳐 내년 하반기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16일 센터 교육실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방세환 시장(이사장)과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는 2023년 예산 결산 및 사업 실적 보고,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보고와 감사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신년 인사와 함께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다짐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광주에서 진행하는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3월16~27일.), 제27회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5월3~15일),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7월16~20일.) 등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 모집 및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통역, 행사 안내 및 지원 등)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 이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계신 이사들이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다면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나눔이 실천되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함께라서 행복한 자원봉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목표로 봉사단체 및 수요처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조성하고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결정 시까지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사업과 함께 광주시 유치 홍보를 연계 추진하겠다” 정창우 경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15일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 위원이 온·오프라인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협의회 사무실에서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협의회는 이날 2024년 첫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월별 분과사업 진행에 대한 계획 및 추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데 이어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2024년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약으로 정한 지구다. 합의서는 지역의 교육자치 강화, 교육격차 해소,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등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생태 구축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합의에 따라 ▲온마을학교 운영 ▲초등 돌봄교실 운영 ▲미래학교 조성 지원 ▲진로교육 지원 ▲고교학점제 등 16개 사업에 총사업비 51억4천만원(광주시 27억1천만원, 지원청 24억3천만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