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회장 이만득)는 29일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제26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38명과 고등학생 30명 등 68명의 장학생에게 3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1987년 설립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 및 연구비, 학술진흥 활동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6년간 1천379명의 장학생에게 총 3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특히 2009년부터는 고등학생을 매년 20명씩 선발해 일정 수준 성적이 유지되면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천만장학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학생 장학제도가 대학 입학 후 선정, 1학기 혹은 1년 단위로 지급되는데, 천만장학회의 장학제도는 고등학교 때 선발해 대학 전학년 교육을 보장해주는 매우 이례적인 방식으로 일선 학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천만장학회는 삼천리 창업주인 이장균 회장의 장남 故 이천득 부사장과 현 삼천리그룹 회장인 이만득 회장의 사재를 출연해 만든 장학재단이다.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하수관거정비 중점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부천 여월지구가 선정돼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학계 및 협회 등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6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종 선정된 것으로, 부천시의 침수피해에 대한 예방사업 계획과 그에 따른 준비와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여월지구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간 성곡동, 원종동 일원 등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이 지역의 하수관거 24km 정비와 저류지 8천톤 규모의 침수예방 사업을 추진해 침수원인(설계강우 초과에 따른 용량부족 및 노면수 배제 불량, 하수관거 경사불량 및 노후화)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신은호 하수정비팀장)는 국비 지원금이 확보됨에 따라 2013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5년 말까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복은 나누고 경제적 부담은 줄여요.부천시 소사구가 자원재활용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개장한 교복 물려 입기 나눔 장터가 새학기를 맞은 학부모와 학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소사구와 부천YMCA 녹색가게가 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에 지난 23일부터 문을 연 교복 물려 입기 나눔 장터는 교복 물려 입기로 선후배간 정은 나누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수익금의 10%는 저소득 가정 학생을 도와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행사는 관내 18개 중고등학교에서 지난 20~23일까지 2천600여점의 교복과 체육복을 나눔 장터에 접수했으며, 개장 첫날 800여명의 시민들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접수된 교복 등은 간단한 수선과 세탁 등 손질을 거쳐 새 교복으로 깔끔하게 다시 태어나 학교와 품목별로 정리하여 교복은 코트 1만5천원, 교복재킷 1만원, 하의 4천원, 셔츠 3천원, 체육복과 참고서는 천원 등 시중가격의 10%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된다. 판매수익금의 90%는 기증자에게 무통장 입금하고, 나머지 10%는 저소득 가정 학생의 교복지원에 쓰여진다.교복 물려 입기 나눔 장터는 오는 29일까지 소사구청 5층 대회실에서 열린다.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는 지역 맞춤열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CAD/CAM 기술훈련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에 80% 이상 출석한 훈련생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032-661-0919~20) 또는 부천시 일자리정책과(032-625-2856)로 문의하면 된다.부천= 김종구 기자 hightop@kyeonggi.com
24일 오전 7시40분께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732번지 봉오대로 사거리에서 교통 보조근무중이던 모범운전사 최모(57)씨가 덤프 트럭(운전사 김모52)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트럭이 사고 지점에서 인천쪽에서 서울김포공항 방면으로 좌회전하다 사고가 발셍했다.는 목격자 진술과 사고 트럭 운전사 김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적인 목격자를 확보 수사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로 숨진 최씨는 부천오정모범운전자 소속으로 동료 모범운전사와 경찰 등과 함께 오전 일찍부터 사고 지점에서 교통 정리 등 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1년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한공공디자인 2.0 부천의 디자인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에 따라 부천 시민의 강 아이디어 창작대회를 실시한다. 공공디자인 2.0 부천 사업은 친수형 인공생태공원으로 개발된 시민의 강 일대를 주민과 관, 전문가가 협력해 공간의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 인터랙션 디자인을 적용, 시민의 문화 향유권과 보행권을 창의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공디자인을 통한 부천다움과 신도시 공동체를 만들어가며 새로운 도시 공공디자인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부천 시민의 강 아이디어 대회를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와 실행으로 시민의 강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기존의 공청회나 설명회 등의 단순한 시민 의사 반영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 상호교류가 가능한 아이디어 창작대회, 디자인 캠프, 시민 열린 특강, 주민 설문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정보 공개 및 시민 참여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장소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공공 공간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여 자격은 시민의 강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를 제안 및 실행하는 자유제안과 환경, 경제, 지역자치, 문화, IT, 기타 등으로 나뉜 지정제안으로 나눠져 있다. 시는 1차 아이디어 계획 접수 후 아이디어 심사와 공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분야별로 16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의 공개 워크샵과 시민심사단의 심사로 최우수작 각1점, 우수작 각2점, 가작 각3점 등 최종 12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특히,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일반시민 등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상금이 18백만 원을 지원하며, 실현가능성, 수혜 정도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은 실시 설계용역에 반영한다. 1차 아이디어 계획의 응모는 오는 3월 24일까지 대회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ityriver)에서 공모 양식을 다운 받아 메일(idea@se-2.com)을 통해 접수하거나, 우편(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69-20 부천2.0 도시디자인 담당자앞)을통해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의 강 아이디어 창작대회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ityriver)를 방문하거나 부천시 도시디자인과(032-625-36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대회의 모든 진행과 심사는 시행기관인 부천시와 협의를 거쳐 용역 주관사에서 주관하며, 경기도, 부천시,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한국보전협회,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 유한대학교, 부천대학교, 디자인정글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천시 간부공무원들이 시민의 최다 접점 창구인 시청 콜센터에서 전화민원상담 체험에 참여한다. 5 6급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2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콜센터 역할과 업무 환경을 이해하고, 시민의 소리를 직접 청취해 시민의 관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부공무원들은 콜센터 운영현황 및 상담 DB활용방법 등의 교육을 마친 후, 콜센터 직원 동석 하에 각 분야별 전화민원상담에 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는 고객의 정보가 가장 많고 고객을 이해하는데 가장 유용한 정보가 많은 곳으로, 고객의 마음이나 소리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실질적인 시민들의 민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담DB자료 갱신 구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콜센터를 운영중인 부천시 고객상담 콜센터는 2006년 2월 개소 이후 현재 35명의 상담사가 총 3백만 건의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민원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지난 1월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된 2011.시군일자리센터 종합평가에서 5개 평가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이는 상반기와 하반기 평가점수를 합산한 종합평가로, 상반기에 우수시로 선정된 이후 최종 최우수시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센터 운영체계구축, △운영실적, △계층별취업지원 사업추진, △우수시책 발굴, △상담응대 태도 등 5개 평가분야에 대해 도시군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반이 현지 출장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2011년도를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있는 도시, 부천』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시민의 최일선 기관인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상담사를 배치해 취업창구 활성화를 꾀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일자리창출형 컨텍산업 육성, 고졸자 취업대책인 산업체 위탁 추진으로 안정적인 청년층 일자리창출을 가능하게 해 취업실적을 크게 높인 부분과 고용노 동부 워크넷(www.work.go.kr)과 경기도 인투인(www.intoin.or.kr) 취업정보시스템을 통한 취업실적이 전년대비 200%이상 크게 향상되어 경기도 1위, 전국 3위의 실적을 거둔 부분도 높게 평가됐다. 이 밖에도 시는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계층별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운영과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 일자리발굴단 운영, 상설면접, 동행면접, 채용박람회,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한편,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관내 기업체와 학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는 판단 아래 산.학.관.민이 함께하는 일자리창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실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과 고용과 관련된 기업운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올해도 각종 우수시책을 다각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며,2012년을 일자리창출 추진동력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