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만끽 그 창조적 에너지란 콘셉트로 제28회 복사골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시청 앞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에서 열리는 시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복사골 예술제는 ㈔한국예총 부천지회와 예총 9개 지부가 주관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한다.올해는 리뷰존, 패밀리존, 스토리존, 아트마켓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개막식 행사는 다음 달 4일 오후 7시30분에 시청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사전행사로 타악퍼포먼스, 해외(러시아, 일본) 자매도시 교류단 공연과 식후행사로 한국무용, 얌모얌모콘서트, 매직퍼포먼스, 초청가수 박현빈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특히 올해 새롭게 꾸며지는 리뷰존에서는 그동안 장소 분산으로 시민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전시분야 행사를 야외에서 개최함으로써 시각예술에 대한 집중력을 강화하고, 패밀리존은 축제를 찾아온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그늘에서 편안히 쉬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또 스토리존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시민체험행사, 다문화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지역예술인을 위한 작품 시장 아트마켓을 개설한다.한편, 제28회 복사골 예술제는 총 75개 단위행사에 181개 단체에서 2천500여 명이 참여한다.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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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기자
2012-04-23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