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가 지난 25일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해 청소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소년의 달은 지난 1998년 청소년 기본법 16조에 따라 청소년의 능동적·자주적 주인의식 고취 및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매년 5월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과 배정수·김상균·이용운 시의원,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의 달 기념 슬로건 당선작 발표, 청소년 헌장낭독,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부스 등도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오 부의장은 “청소년은 화성의 보물이자 소중한 인재”라며 “아직 빛나지 않는 원석인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와 광명시가 전국 최강 유소년 야구팀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화성드림파크 메인야구장에서 열린 ‘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결승에서 시흥시리틀야구단과 광명시리틀야구단이 오산시리틀야구단과 하남제일리틀야구단 등을 각각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오산시와 하남제일팀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흥시와 오산시 간 첫 경기는 오산시의 추격을 뿌리친 시흥시가 가져 갔다. 3회까지 오산시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시흥시는 3회 말 1아웃 1루 상황에서 박현성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시흥시는 뒤이은 타자들의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맞았으나, 정지환이 친 공이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한 채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5회 말 시흥시의 공격상황에서 볼넷으로 나간 오준혁의 연속 도루로 득점 찬스를 맞았고 김선빈의 안타로 1점을 추가로 올렸다. 볼넷과 상대팀 실책 등으로 재차 만루찬스를 맞은 시흥시는 권택훈과 배선우 등의 연속 2루타에 힘입어 4점을 뽑아 내며 6대 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산시는 마지막 공격찬스인 6회 초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상대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맞이한 만루 상황에서 오산시는 김주현의 안타로 2점을 올린데 이어 고의사구, 밀어내기로 점수차를 6대 4까지 좁혔다. 위기를 맞은 시흥시는 엄서준으로 투수를 교체, 다음 타자인 이태호를 3루수 정면으로 잡아내며 오산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뒤이어 펼쳐진 광명시와 하남제일 간의 준결승전에선 광명시가 4대 3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하남제일은 1회 초 2번 타자 황준희의 안타와 이동현의 희생번트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이어진 광명시 공격찬스에서 번트와 안타 등으로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리드를 잡은 광명시는 2회 말 안타와 상대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 3회 공격 상황에서도 추가점을 뽑으며 4대1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무실점으로 5회를 마친 하남제일은 6회 초 선두 타자 이용윤의 볼넷과 황준희의 안타로 베이스를 채웠고, 신하룡의 희생 안타로 주자들을 불러 들이며 광명시를 턱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광명시의 마운드를 지킨 김상현이 하남제일 5번 타자 한석희를 삼진으로 돌려 세워 추가 팀의 승리를 지켰다.
국내 최강 유소년 야구팀을 선발하는 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25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8강전에서 광명시리틀야구단을 비롯해 시흥시리틀야구단, 오산시리틀야구단, 하남제일리틀야구단 등 4개 팀이 승리해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메인구장에서 열린 광명시와 청주서원구와의 맞대결에선 광명시가 3대0 승리, 4강행 티켓을 따냈다. 광명시는 0대0 승부가 이어지던 3회 초 김상현의 안타에 더해 상대팀 투수의 폭투로 2점을 뽑아냈다. 리드를 잡은 광명시는 투수 김선준을 마운드에 올리며 3·4회 말 청주서원구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진 5회 초 광명시는 공격기회를 살려 추가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김상현이 친 공을 3루수가 놓치며 2루를 채웠고 정우성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추가했다. 광명시는 5회 말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내야진의 탄탄한 수비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고, 기세를 몰아 6회 말도 3타자를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2야구장에서 펼쳐진 오산시와 화성서부간의 맞대결에선 오산시가 화성서부를 4대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회 말 김강민과 오윤찬의 연속 안타로 득점기회를 잡은 화성서부는 김도현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회 초 오산시의 공격 상황에서 연달아 안타를 내준데 이어 송구 미스, 폭투 등으로 내리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3대1로 끌려가던 5회 말 화성서부는 윤준혁의 안타로 2점을 올리며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 초 오산시는 연달아 터진 안타에 추가점을 기록하며 재차 리드를 가져왔고, 6회 말 2사 만루상황 위기를 외야 플라이 아웃으로 마지막 타자를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화성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8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화성드림파크에서 23일 열린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16강전에서 화성서부리틀야구단를 비롯해 인천서구리틀야구단, 시흥리틀야구단, 오산리틀야구단, 청주서원리틀야구단, 광명리틀야구단, 평택리틀야구단, 하남제일리틀야구단 등 8개 팀이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이날 1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선 화성서부와 남양주시가 맞대결을 펼쳐 접전 끝에 화성서부가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남양주시가 뽑았다. 1회 말 2아웃 상황 볼넷으로 1루로 간 3번 타자 장호연이 도루에 성공하며 2루로 진루했고, 4번 타자 한태규가 좌익수와 중견수를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거뒀다. 추격에 나선 화성서부는 3회 초 선두타자 오윤찬이 1루타를 치며 베이스를 채우자 번트작전으로 주자를 2루로 보냈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한 화성서부는 이예담의 안타로 1점을 올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남양주는 동점을 맞자 이어진 공격기회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뽑으며 다시 앞서갔다.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한 석주원이 연달아 도루에 성공하며 3루까지 진출했고, 다음 타자가 2루수 정면으로 아웃되는 사이 홈으로 들어오며 추가점을 뽑았다. 4회 나란히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화성서부가 5회와 6회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결정됐다. 5회 초 화성서부는 두 번째 타자 오윤찬이 2루수 송구 실책으로 1루로 향했고, 이어진 타자의 번트로 1, 2루를 채웠고 이어진 공격에서 투수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1점을 획득, 동점을 만들었다. 5회 말 남양주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화성서부는 6회 초 2아웃에서 김도현이 좌익수 앞 안타로 1루를 채웠고 다음 타자가 우익수 앞 1타점을 때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화성서부는 이어진 남양주시의 공격 상황을 막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6시 2구장에서 펼쳐진 화성시 A팀과 광명시 간 경기에선 광명시가 5대 4로 승리했다. 2회까지 팽팽하게 유지되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광명시였다. 광명시는 3회 말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1루로 나간 상황에서 화성시 A팀 투수의 연이은 폭투와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뽑았다. 이어진 4회 초 1아웃 1, 2루에서 화성시 A팀은 이한종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에 광명시는 5회 말 1아웃 만루상황에서 화성시A팀 투수의 폭투를 기회로 재차 2점을 획득하며 다시 점수를 벌렸다. 6회 광명시는 화성시 A팀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 위기를 맞았으나 6회 말 팀의 1번 타자 김민준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9일 교제했던 남성이 저지른 방화 범죄로 인해 의식을 잃고 병원 치료를 받아온 60대 여성이 결국 사망했다. 23일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수원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가 범행 발생 2주일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10분께 자신의 주거지인 화성시 남양읍 단독주택에 침입한 60대 남성 B씨가 저지른 방화 범죄로 인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주거지 일대를 수색해 신고 접수 4시간 만인 다음 날 오전 2시께 인근 야산에 숨어 있던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당일 B씨는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100m이내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현재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된 상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연내 행안부에 4개 구청 설치를 신청, 내년에 출범하는 특례시를 제대로 된 특례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일반구 설치 등 시정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동안 시는 미래 산업기반 구축,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광역 교통망 개선 등 지속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한 사안들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끊임 없는 소통과 혁신으로 미래 화성의 기틀을 갖출 수 있도록 앞에 놓인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20조원 투자유치 ▲구청 설치 ▲특례시 출범 등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해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내년 특례시 출범에 대비해 기존 4개 특례시와 연대해 특별법을 제정, 권한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현재 특례시는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권한이 없고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재정특례도 전무한 실정”이라며 “기존 4개 특례시와 연대해 특별법 제정을 통해 행·재정적 권한을 확대해 제대로 된 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구청 설치에 대해선 “화성은 권역별 특성이 뚜렷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을 위해선 일반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 합리적인 안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4개 일반구 설치를 행안부에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세수 70%를 차지할 만큼 시 세수는 기업에 달려 있다”며 “현재까지 8조원여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으며 오는 6월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해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부근에서 심야에 차량 추돌사고가 나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303㎞ 지점 화성휴게소 인근 2차로에서 A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앞서가던 모닝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가 얼굴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협성대가 지난 20일 RISE 추진 바이오분야 주제발표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 전 지자체, 기업 등과의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동반성장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김종현 협성대 의생명화학과장의 ‘지역 맞춤형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의생명화학과 포트폴리오 소개’ 발표를 비롯해 한지유·정효성·김종현 교수의 주제 발표, 협력기업 소개, 협업내용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신동욱 협성대 총장직무대리는 “RISE는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이 함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협성대 역량이 화성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가 공영버스 분실물을 신속하게 찾아주는 ‘Lost Finder’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공영버스 내 분실물 게시판을 설치, 매주 접수된 유실물을 사진과 함께 게시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간 시민들은 공영버스에서 분실한 유실물을 찾기 위해선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검색하거나 일일이 공영버스 차고지에 문의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이에 도시공사는 시민 불편을 위해 동탄지역 운행 5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윤인기 도시공사 대중교통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100만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화성 희망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2024년 화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일 실시된 훈련이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대비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극한강우로 인해 무봉산 자연휴양림에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위험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무봉산 자연휴양림 자체 대응인력 초동대응 역량 강화 ▲극한강우 대비 풍수해 대응 역량 강화 등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지역 사회 안전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사전안내를 시행, 지역주민이 훈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하게 훈련했다”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여름철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