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웃다리 평택농악을 비롯 다양한 무형문화재와 문화예술인들의 보유 재능을 체계적으로 전수, 활발한 공연문화 활동을 펼칠수 있는 한국소리터가 개관된다.평택시는 전통문화유산의 계승 발전과 다양한 문화소통 및 향유공간으로 활용될 한국소리터 개관식을 김선기 시장과 박범훈 청와대교육문화수석비서관,유관기관 및 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개관되는 한국소리터는 무형문화재 전수 및 활발한 공연 문화 활동 유도로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고품격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건축됐다.따라서 시는 한국소리터 준공으로 시가 수도권 문화관광지의 중심축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평택호 관관단지인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소재 2만7천183㎡ 부지에 총 사업비 256억원을 들여 7천274㎡의 연면적 규모로 건축된 한국소리터는 지영희 홀(공연장)과 평택농악마을(야외공연장), 어울림동, 두드림동(관리동) 등이 마련돼 있다.지영희 홀은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공연장을 비롯해 분장실, 카페테리아, 매표소 등으로 사용되며 지상 1층 농악마을은 대기실, 분장실, 탈의실,야외공연장 등으로 활용된다. 또 지상 23층의 어울림동과 두드림동은 민속문화예술 공연자들이 이곳에 머물며 재능을 전수발전시킬수 있도록 숙소와 강의실, 연습실,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O 총7천12명이 응시하는 제33시험지구의 경우 수험표를 분실, 시험을 치룰수 없었던 학생이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입실 마감시간인 오전 8시10분에 무사히 입실해 화제.평택시 장당동 소재 장당중학교에 마련된 수능시험장으로 향하던 S 수험생(19여)은 이날 오전 7시47께 평택시 지산동 소재 D피자 앞에서 수능시험 수험표를 분실한뒤 112에 도움을 요청.때마침 근처에서 수험생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근무중인 송탄파출소 소속 조유선이경태 순경은 이같은 소식을 전달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 무전으로 시험본부에 연락해 수험표를 재교 받을수 있도록 한뒤 입시장소로 신속히 태우고가 S양은 입실시간 전 무사히 입실.한편 S양은 시험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경찰들에게 수험표를 잃어 버리자 앞이 캄캄하고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다며경찰의 신속한 도움으로 시험을 볼수있게돼 너무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초부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고덕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지장물 보상을 시작하기로 했다.민주당 사무총장인 정장선 국회의원(평택을)은 7일 오후 LH공사 이지송 사장과 전화통화에서 고덕신도시 택지개발지구의 지장물 보상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이 사장은 올해 말까지 지장물 보상을 위한 조사작업을 끝내고, 내년초에 바로 지장물 보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그동안 LH공사는 고덕신도시 토지 보상 이후에 지장물 보상을 계속 미뤄오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을 사 왔다.이에 정 의원은 지난 6월 30일, 원유철 국회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등과 함께 LH공사 이 사장을 만나 고덕신도시사업을 논의했고, 7월 8일 다시 이 사장에게 고덕신도시 지장물 보상작업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이 같은 지장물 보상 요청 이후 LH공사가 적극적인 검토를 시작했고, 그 결과 현재 지장물 보상을 위한 조사작업이 70% 가까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정 의원은 고덕신도시에 대한 지장물 보상이 빨리 진행되지 않아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LH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보상절차가 빨리 이뤄지도록 점검해서, 내년초에 차질없이 바로 보상을 시작하고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보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검찰이 지역 노인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앞선 선행을 펼쳐 귀감이 되고있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유상범)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평택지역 남부지구협의회(회장 조규철)는 28일 평택시 합정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위의 독거노인 등 300여명을 초청,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오전 11시30분부터 가진 이날 행사에는 유 지청장과 직원, 범죄예방위원회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점심 식사를 마친 최병남(74여)할머니는추위를 녹일 수 있는 맛있는 식사였다며노인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또 주공3단지에 거주하는 김은구(78남) 노인은매일 먹는 점심보다 아주 특별한 점심이었다며특히 국내산 콩으로 만든 콩까스가 너무 맛 있었다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이에대해 유 지청장은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한 범방위 조 회장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 행사에 일조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범방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고 전했다.또한 조 회장은 추운날씨에 여러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로사상이 고취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점심나누기 행사후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50여명의 노인들을 방문, 마련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참 봉사를 실천해 주위를 따듯하게 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평택 송탄소방서가 화재예방을 위해 현재 평사원으로 선임돼 있는 방화관리자를 중견 간부로 전환할 것을 관내 대상건물주에게 권고했다.송탄소방서는 27일 대회의실에서 1급 방화관리 대상ㆍ대형화재 취약대상 최고경영자 및 평택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방화관리자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 간담회를 가졌다.이자리에서 임정호 서장은최근 대형화재 취약대상 업체 등의 방화관리자 사내 직급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선임대상 29개소 가운데 11곳이 평사원들을 방화관리자로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내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사례를 볼 때 방화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방화관리자를 중견 간부급으로 선임해 달라고 권고했다.이에 참석자들은 사내 방화관리자의 직급 상향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적극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송탄소방서는 이번 조치로 대형화재 취약업체의 방화관리자 재선임이 이뤄져 화재위험요소 관리능력이 한 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평택경찰서는 27일 경기도 일대를 돌며 여성들을 상대로 주름살 및 가슴확대를 해주겠다며 얼굴 등에 보톡스콜라겐을 주입하는 등 무면허로 성형시술을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로 H모씨(44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따르면 H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년여동안 48명을 대상으로 63회에 걸쳐 무면허 시술을 해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경찰조사결과 H씨는 법망을 피하기 위해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시술 장비를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피해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 시술을 하는 치밀한 수법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와관련 경찰의 한 관계자는 H씨의 차량에서 콜라겐, 보톡스, 마취제 등 의약품과 레이져, 시술용 머신, 주사기 등을 압수 했는데 압수된 의약품 중에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의약품 들이 들어 있었다며무면허 시술을 받을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평택시 소재 건설업 근로자들의 재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평택 관내 건설업의 재해자는 3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6% 증가 했다.이 같은 수치는 전국 건설업 재해 증가율(0.7%)보다 31.6% 높은 수치여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건설재해 근로자들의 경우 안전관리가 취약한 다가구 주택 건설공사와 상가 개보수공사, 철거공사 등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재해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관계 기관의 감독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평택지청은 이 같은 재해 증가세가 최근 경기 회복세로 근로자들의 업무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개인발주 공사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평택지청 관계자는건설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사의 안전보건기준 준수와 기본적인 보호구 지급 및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그동안 보호구 착용 상태가 미흡했던 다가구주택 등 개인발주 공사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은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며공사 현장을 수시로 방문, 안전 관리 점검에 만전을 기해 재해를 예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시민을 위한 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김선기 평택시장이 통복천 자연형생태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현황을 살폈다. 김선기 시장은 지난 25일 통복천 자연형생태하천 자전거도로 12km 전 구간을 돌아보고 시설물 설치부터 시민 이용에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통복천 자연형생태하천 정비사업은 송탄동 칠원교에서 하류 안성천 합류부까지 연장 6.0km의 생태하천으로 총 사업비 426억원이 투입돼 올해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벽천, 터널분수 자전거도로, 산책로 및 주요 쉼터 등이 설치되는 통복천 자연형 생태하천은 시민 건강증진의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통통행이 많은 주요교량 3개소(통복1교,동삭교,하서교)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하천수는 통복하수처리시설에서 깨끗이 재처리해 방류한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통복천에서 편하게 산책하고 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심생태하천을 만들어 달라며 통복천은 앞으로 자연과 시민이 하나되는 도심하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세심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ekgib.com
국세청이 법인의 부가세 신고를 전자계산서로 만 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컴퓨터를 사용할줄 모르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들이 환급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23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부터 법인사업자가 전자로 법인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을경우 2.0%의 가산세를 고지하고 있다.이로인해 법인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들에게 전자계산서를 발행하고 있지만 컴퓨터를 사용할줄 모르는 개임 및 개인사업자들은 전자계산서를 사용하지 못해 법인에 지급한 세금을 환급받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법인은 종이세금계산서 발급시 2%의 가산세를 물어야 하는줄 알면서도 발급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법인을 운영하는 평택의 K모(55)씨는 지난 5월30일 건축주의 요구로 종이계산서를 발행,국세청으로부터 168만여원의 가산세를 물어야 했다.K씨는 건축주들이 컴퓨터를 사용할지 모른다며 종이계산서를 요구해 종이계산서를 발급할수밖에 없다며부가세를 내고도 컴퓨터 등을 이용할줄 몰라 환급을 받지 못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세무서 관계자는 컴퓨터 등을 다루지 못해 환급을 받지 못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들에 대한 논란이 대두되고 있지만 법으로 법인이 부과세 신고시 전자계산서를 발급하도록 하고있어 어찌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평택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지난 17일 경찰과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교동 소재 세교초등학교 앞에서 학생 및 일반인 등 2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