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장애에 관한 인식을 새롭고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을 때는 바로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멋지게 일하는 장애인 전문가를 만날 때일 것입니다 평택성동초교(교장 이종석)는 최근 자연스러운 장애인식개선과 더불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즐거움과 자기표현을 통한 예술분야에 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흥미와 재능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꿈틔움 진로체험교육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장애인 전문가들은 ▲공연예술 5개 분야 ▲시각예술 9개 분야 ▲미디어 예술 3개 분야로 예술단체나 협회의 추천을 받아 자신만의 강점으로 즐겁게 일하면서 꿈을 이룬 장애인 예술가들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18개 분야 중 관심분야를 선택해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 중심의 진로체험교육이 펼쳐졌다. 특히 시각장애인 사진 작가, 지적장애인들와의 콜라보 패턴디자인을 이용한 상품디자이너, 마음을 다루는 예술테라피의 세계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술가의 직업세계는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다양한 진로에 관한 탐색능력을 깨우기에 충분했다. 또 장애인식개선센터 주관으로 직업 토크 콘서트 를 진행하였으며 5-6학년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보컬리스트, 방송인, e-스포츠 심판과의 토크쇼에 참여, 관심 영역의 장애인 예술가를 만나 체험 하면서 장애를 가진 분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멘토로서의 존경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체험교육에서 무용과 연주가 분야에 참가한 학생들은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이 계신 예술단체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준비하여 오는 30일 학교축제 때에 발표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고용노동지청(지청장 송병춘)은 지난 8일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역현실에 알맞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70% 달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평택지역 유관기관 인력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역 내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협의체로 평택고용노동지청과 3개 지자체 (평택ㆍ오산ㆍ안성)를 비롯한 상공회의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직능단체 등 총 9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평택고용노동지청의 고용률 70% 추진 3대 핵심과제인 ▲여성고용 제고를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일학습병행제 확산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평택지역 주요산단 인력지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별 협업을 통해 업무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반듯한 시간 선택제 일자리 발굴 및 확산, 청년 고용확대, 주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각 기관별로 추진중인 주요 일자리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채용박람회 개최시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송병춘 지청장은 평택지역의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긴밀히 협업해 나간다면, 지역 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평택지역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텍=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 관현악단(지휘자 김경호)은 지난 8일 아침 출근시간에 평택시청 직원들을 위한 깜짝 음악회(관악5중주)를 가졌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관악5중주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를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행사로 펼쳐졌다. 이에 평소처럼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평택시청 공무원들은 아침 출근 후에 커피 한잔과 함께 관악5중주 음악을 듣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며 30여분 동안 울려 퍼진 선율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침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청 직원뿐만이 아니라 시청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까지 함께하는 음악회를 재능기부자들의 기부를 받아 준비 중에 있다 며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더 나아가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더욱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직원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작은 음악회를 통해 평소 근무과정의 피로감을 씻어주고 직원 상호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한전 평택지사는 평택지역 에너지공기업 간 노사협력 및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평택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윤 한국전력 평택지사장과 김경재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노시대 석유공사 평택지사장, 심경식 한전KPS 평택사업소장, 송병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합리적인 노사관계 및 재난안전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건전한 공기업 문화를 구축, 청렴한 일터와 윤리적인 공생발전을 추구하는데 공동 협력한다. 또 각 기관은 에너지 공기업 파트너로서 상생의 공기업 문화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김상윤 한전 평택지사장은 공공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과 합동안전점검 계획 수립 및 기술지원을 도모,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공동 시행으로 공공기관의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성균관대학교가 들어서게 되는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평택시는 8일 평택시청 소회의실에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원조달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시장을 단장으로 법무법인 관계자 및 은행권, 대학교수 등을 포함, 11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위원회에서 제시된 안건을 토의하고 시민참여 분위기 및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법률자문가,주민, 도ㆍ시의원,도ㆍ시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하는 추진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또 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소위원회의 경우 최소한 1주일에 1회이상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토록 하는가 하면 추진위원회도 1개월에 1회 이상 소위원회에서 토의된 안건 등을 토대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추진위를 통해 사업의 재추진 방안을 비롯해 불합리한 재산세 부과 개선 방향과 소규모 기반시설 확충, 개발행위 제한에 따른 불편사항 적극 발굴, 기타 추진 중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재광 시장은 브레인시티 사업은 법적 근거인 지침에 따라 추진하려 하는 것이라며 시의 보증제공 가능여부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가능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사회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선상 미니음악회 가 지난 2~3일 중국으로 향하는 한중 카페리 선상에서 펼쳐졌다. 소무역연합회(이사장 최태용)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가을 밤 바다를 배경으로 트로트 공연과 각설이 타령 등 흥겨운 무대를 연출, 소무역상의 애환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기성 평택시의회 의원과 전 이상기 도의원, 최태용 소무역연합회 이사장, 연태훼리 상인회 이성수 회장, 중국인 관광객, 소무역상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희정 소무역연합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음악회에는 이서영임가인방금향박미선씨 등이 출연, 구성진 민요자락과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향단이로 분한 서순자씨가 각설이 타령을 선봬 흥겨움을 더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소무역상들의 장기자랑으로 꾸려졌다. 김한규신창호씨의 마술 공연과 고광임이정길김순자씨의 장기자랑으로 이어진 무대는 객석과 배우가 하나 된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선상을 가득 메웠다. 특히 평택시를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기부한 예산으로 구입한 12만원 상당의 왕복티켓과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해 기쁨을 더했다. 김기성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열악한 선상생활에도 불구 범죄자 취급을 받는 국내 소무역업 현실이 안타깝다며 소무역상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용 이사장은 소무역상들은 한달 50여만원의 수입에 의존하며 선상에 올라 배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소무역상은 온갖 위험과 고충을 감수하는데 범법자 취급을 당한다. 정상적인 무역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한국서부화력발전소 2단계 확장 공사에 참여한 노동자 100여명이 1일 서부화력발전본부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체불된 인건비와 장비대 등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서부화력발전소 2단계 확장공사의 대기업 건설사 두 곳이 지난 4월부터 인건비와 장비대, 식대 등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의 인력과 장비 업체들이 도산 위기에 몰려 노동자들도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곤란에 빠져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수차례에 걸쳐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건설사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이들은 발주처인 서부화력발전본부가 이 문제에 적극 개입해 조속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피해액은 인건비와 장비대, 식대 등을 포함 총 25억여원에 달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한국서부화력발전소 2단계 확장 공사에 참여한 노동자 100여명이 1일 서부화력발전본부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체불된 인건비와 장비대 등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 등을 통해 서부화력발전소 2단계 확장공사의 대기업 건설사 두 곳이 지난 4월부터 인건비와 장비대, 식대 등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의 인력과 장비 업체들이 도산 위기에 몰려 노동자들도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곤란에 빠져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노동자들은 수차례에 걸쳐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건설사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이들은 대기업 횡포가 극에 달해 지역업체 및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발주처인 서부화력발전본부가 이 문제에 적극 개입해 조속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피해액은 인건비와 장비대, 식대 등을 포함 총 25억여원에 달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현안사업인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재추진된다. 평택시는 30일 사업 재추진을 위한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를 구성, 내달초부터 본격 가동한다며 사업위원회는 지역주민 6명, 시도의원 4명, 법률금융지역개발 전문가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브레인시티 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신성장전략국(가칭)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또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위원회가 객관적인 관점에서 사업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재원조달 방안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게 될 것이라며 평택시도 다각적인 시각에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재광 시장은 6ㆍ4 지방선거 당시 브레인시티 사업의 재추진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편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천912㎡에 성균관대 캠퍼스를 포함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0년 사업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시행사가 자금조달을 못해 지난 4월 경기도가 산업단지 해제 및 사업시행자 취소처분을 내렸고 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은 도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26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필리핀경제특구청(청장 릴리아 드 리마)과 교역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홍보마케팅 및 정보교류 강화, 기업 간 교류 및 협력 증진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상반기 동남아지역 물동량 확대를 위해 필리핀경제특구청을 방문한 것에 이어 답방의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상호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동남아 교역 확대 및 필리핀경제특구청과 평택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체결식은 평택항 홍보영상 상영 및 동남아 교역 활성화 등에 대한 간담회에 이어 양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평택국제자동차부두 터미널을 시찰하고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두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에는 돌코리아, 스미후루 등 필리핀 신선식품 관련업체가 입주하여 활발한 물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필리핀경제특구청 내 가장 많은 외국기업이 입주한 칼라바존 지역의 바탕가스항으로도 평택항을 통해 자동차가 수출되고 있다면서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 교역 확대 및 평택항의 동남아 물동량 확대를 위한 보다 공격적인 포트세일즈를 전개해 양국 간 교역증대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릴리아 드 리마 청장은 평택항을 직접 와보니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라는 말이 실감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고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양국 간 교역이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릴리아 드 리마필리핀경제특구청 청장, 주한필리핀대사관, 평택국제자동차부두 등 관계자 20명이 함께 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