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배연구회 20주년기념행사 및 전국 우리배 큰잔치

평택시는 오는 31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평택배연구회 20주년 기념행사 및 전국 내사랑 우리배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를 비롯한 평택배연구회, 평택과수농협, 내사랑우리배 동우회,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이 공동 개최하며, ▲배 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배 가공품 전시 ▲신품종 시식회 ▲전국 배 주산단지의 최고 배 및 평택슈퍼오닝 배 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배 품평회는 전국 배주산지에서 출품한 배를 겨루는 최고 배 품평회와 평택에서 생산한 배를 겨루는 평택 배품평회로 나뉘어 각각 최고의 배를 생산하는 농가가 선정된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배 산업 활성화와 부가가치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배 우리품종 확대방안 및 배 수출국별 수출증대 유통개선 방안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신품종, 유전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전래배 등 국내외에서 수집한 100여 품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수집한 배 가공품 및 공예품, 최신개발 신기술에 대한 홍보화판 및 책자 등이 전시된다. 평택시 배 연구회 김향태 회장은 평택배연구회는 199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성돼 평택뿐만 아니라 전국 배 산업에 기틀이 돼 활동했는데 이번에 20주년 행사를 전국단위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해 의미가 더 크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배 산업이 좀 더 발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 관내 4개초교와 함께하는 농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초등학교(4개교)가 연계하여 지난18일 안중읍 삼정리 희망농장과 오성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복지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 평택오성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관계자와 함께 로컬 푸드 및 농작물 수확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농업박물관 및 농업기술센터를 관람하며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과 간단한 농작물 재배법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오후에는 희망농장에서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닌 땅콩 및 고추 수확하기, 목화씨 빼기 등의 일손돕기활동을 참여하여 농촌 가치의 재발견 및 봉사활동을 통하여 바른 인성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희망누리 농촌일손돕기활동은 평택교육지원청이 2009년 교육복지우선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의 교육적 취약성을 해결해 나가고자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일환으로 초등 공동사업을 추진하였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건전한 인성발달과 이웃과 더불어 생활하는 이웃사랑 의식을 양성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우선사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농활 행사에는 평택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송신초교,송일초교, 지장초교, 성동초교 및 평택오성농업기술센터와 희망농장이 함께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제과제빵 진로체험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오는 11월25일까지 7주간 평택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중ㆍ고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과제빵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제과제빵을 만들면서 직업 생활에 필요한 기본 규칙 배우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활동하는 사회적응훈련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실시하게 됐다. 그러나 현재 각급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제과제빵 시설과 강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힘들어 평택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제과제빵실을 만들고 우수한 강사를 모신 뒤 중ㆍ고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주 1회씩, 총 7회의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재료 계량 ▲제빵 기기 사용 ▲빵 굽는 방법 ▲쿠키 포장 등의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종류의 쿠키와 빵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기연 교육장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장애를 지닌 학생들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중요한 일꾼으로서 자신의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진로직업체험 외에도 학부모 힐링동아리, 영유아 특수교육, 직업진로교육, 언어 및 작업치료, 순회교육 과 같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 비전고등학교, 장서 모금운동 눈길

평택시 비전고등학교가 도서관의 장서를 확보하기 위해 학교발전기금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개교한 비전고등학교는 특별실을 비롯한 도서ㆍ체육관 등은 현대적인 시설과 교육환경을 잘 갖추고 있다. 그러나 도서관의 경우 장서가 없어 학교운영비의 일부를 장서 구입비로 사용하고 있으나 도서관의 기능을 갖춘 약 2만여권의 장서를 구입 하는데는 역부족인 상태이다. 따라서 이같은 추세로 도서관에 장서를 채우려면 약 7년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인해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도서관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장서 구임을 위한 모금안을 의결하고 도서관 장서확충 추진위원회를 구성,개인과 조직,단체, 일반인,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기금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1억여원을 목표로하는 이번 모금은 오는 11월말까지 이며 기금을 다 모금하지 못한다해도 오는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장서확충 모금액은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기한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도 연장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비전고등학교 이용주 교장은도서관의 장서는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은 물론 사고력 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여서 부득히 모금운동을 벌이게 됐다며학생들을 미래를 위한 일인만큼 시민은 물론 학부모 등이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경기평택항만공사 스웨엔상공회의소 호원사 대상 평택항투자설명회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16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를 비롯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초청해 유럽계 자동차 관련 투자 확대를 위한평택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5월 평택항 배후단지에 전 세계 볼보트럭 출고센터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차량인도는 물론 운전자 교육과 차량 조립, 휴게 및 편의시설을 갖춘 멀티플렉스 트럭종합출고센터가 입주함에 따라 평택항의 자동차 및 관련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투자설명회 진행은 먼저 평택항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이용이점, 발전계획이 담긴 홍보영상 상영과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는 평택항 방문을 통해 평택항이 서울 및 수도권과 가까이 위치하며 관문항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탁월한 자동차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이 뛰어난 것 같다며 평택항의 경쟁력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 앞으로 스웨덴 기업들이 평택항의 장점을 활용하여 더욱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평택항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두 현장을 둘러보고 평택국제자동차부두(PIRT)를 방문해 운영시스템 청취와 현장 방문을 통해 자동차 메카항으로서의 평택항 경쟁력과 특장점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이 자동차 메카항으로 자리매김 한데는 볼보트럭코리아 등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회사의 높은 관심과 과감한 투자에 있다면서 이번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원사의 평택항 방문을 계기로 스웨덴 기업들이 평택항에서 수익과 성장을 일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교역과 투자가 증대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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