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뮤지컬 김치돌이와 밥풀요정을 공연한다. 이번 영양교육 뮤지컬은 오산시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오산시 드림스타트센터 대상아동을 위한 신체건강영역 서비스 중 하나로 기획됐다. 시는 뮤지컬 김치돌이와 밥풀요정을 통해 아동들에게 인스턴트 음식의 유해성과 우리 고유음식의 유익성,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 등을 전달할 방침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요가를 단순히 몸매를 가꾸거나 다이어트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순간순간 집중하며 명상과 복식호흡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데 정말 좋습니다. 강사가 수강생을 직접 찾아가는 개념으로 오산시가 시행 중인 Run & Learn 강좌에서 요가 강사로 활동하는 안선영 강사(44). 안 강사의 대학 전공은 요가와는 다소 동떨어진 식품영양학이다. 7년 전 아이를 가졌을 때 우연히 접하고 요가를 시작한 그는 4년 전 요가운동 처방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3년 전부터 복지관과 노인회 등에서 요가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오산 세교지구 죽미마을과 운암지구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죽미마을은 임산부 2명을 포함해 5명의 주부가 요가강좌를 신청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가정집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요자 중심이 강조된 Run & Learn 강좌는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수강생들의 열의와 출석률이 월등히 높은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 안 강사는 같은 아파트 주부들로 마음이 맞는 분들이 모였기 때문에 강의 효율성이 매우 높은 편이고 죽미마을의 경우 출석률이 100%일 정도로 수업 호응도가 무척 좋다고 설명한다. 오산시 Run & Learn 강좌는 현재 25개 과목에서 88개 강좌가 진행되는데 이 중에서 요가는 16개 강좌가 시행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요가는 운동이 아니라 몸을 풀어준다는 개념으로, 특히 복식호흡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정말 좋다고 강조하는 안 강사의 요가 강의는 수강생에 따라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좌당 20시간으로 한정돼 기본동작을 포함해 10여개 동작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데 임산부와 주부, 노인 등 수강생 특징에 알맞은 동작을 선별한다고 한다. 그는 처음 강좌를 시작할 때 수강생들과 의논해서 강의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며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하면 참여율도 높고 강의 효과도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요가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는 분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는 안 강사는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된 강사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않는 진정성을 바탕으로한 시민을 위한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6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최웅수 의장(민주통합당)은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과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을 위한 시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을 기울여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은 먼저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후반기 시의회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전반기 시의회를 잘 이끌어 주신 김진원 의장, 최인혜 부의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정파와 이념을 떠나 항상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찾아가 시민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화합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의장으로써 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시의회 역할이 좀 더 정의롭고 합리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축제, 특정업체 수의계약 발견 더 많은 지역업체에 나눌 것 - 후반기 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전반기 의정 방향인 정책의회, 더 드림 의회, 반듯한 의회의 본질을 이어 시민들의 뜻을 받드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시민을 위한 오산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의원 여러분의 뜻을 하나로 모아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존경받는 의원, 존중받는 오산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의 습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관심 분야의 연구 활동이 가능하도록 의원 연구단체 구성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소통에 기본을 두고,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지원으로 우리 시의 현안사항과 고질적인 민원을 하나하나 풀어 가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의장으로서 지역현안에 대한 대책은 오산지역 현안으로는 서울대병원 유치와 시외버스터미널 문제, SM타운 조성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지역발전과 시민들 일상생활에 관련이 많지만, 오산시 자체적으로는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들이다. 특히 서울대병원 문제는 지난 2008년에 MOU 체결 이후 500여억 원으로 병원 부지를 사들인 후 현재까지 진척이 없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집행부는 물론 지역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떠나 대처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지역 현안은 아니지만, 시의회 행정감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집행을 확인한 결과, 축제와 관련된 특정 업체와의 수의계약이 두드러지게 많이 이뤄진 것을 발견했다. 지역발전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더 많은 지역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유도할 생각이다. - 시민들께 당부드릴 말이 있다면 지방의회가 앞으로 정당에 이끌려 가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위하고 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데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시민들께서도 의회에 격려와 채찍을 많이 보내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지난 19일 오산대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대학탐방은 오산시 혁신교육도시 지역특화사업 일환인 오산시 인재뱅크「Dream-Up」사업으로 대학생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산정보고 및 문시중학교 학생 36명은 오산대학교 헤어아트과를 찾아 특강과 함께 재학생 수업 참관 및 헤어, 네일, 메이크업 등 관련 실습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후 학생들이 작성한 소감문을 보면 ▲오산대학 및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진로를 조금 더 확실히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꿈꿔왔던 미래에 대해 더욱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멀게만 느껴지던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가까이 느껴지게 되었다 ▲대학생 멘토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대학탐방을 통해 오산대학교 및 탐방학과에 대한 인지도도 향상됨으로써 민ㆍ관 학이 협력하여 서로 상승효과를 나타내는 좋은 사례가 됐다. 다음 일정으로 오는 25일 단국대학교, 28일 고려대학교를 탐방할 예정이며, 대학탐방의 멘토로는 관내 애향장학생 수혜 대학생이 함께하여 후배의 진로탐색의 조언자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인재뱅크「Dream-Up」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부 및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kangkg@kyeonggi.com
오산 대호경로당이 17일 현판식을 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이날 마을 어르신과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회의장, 박신영 노인회장, 경로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호경로당은 청학동과 궐동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설치기준에 적합한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개소한 것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에서는 노인 일자리사업 외에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최첨단 LED 조명사업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오산시는 16일 ㈜DS일렉트론, (영농법인)필러그린과 LED 조명공장과 식물공장 건립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금년 내로 가장동 산업단지 내 공장부지 확보, 설계 등을 완료하고 공장착공에 들어가고, 식물공장은 소규모 시범재배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이승규 ㈜DS일렉트론 대표이사, 최성복 (영농법인)필러그린 대표 등이 참석, 필립스 LED조명 애플리케이션 사업자 선정에 따른 LED 조명사업 추진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DS일렉트론은 오산시에 조명공장을 건립하고, (영농법인)필러그린은 오산시에 식물공장 건립운영, 오산시는 공공시설은 물론 민간 LED 사업선도, 법규상 규정된 LED조명 의무교체 비율 맞추기 등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MOU 체결을 계기로 가장 뛰어난 광원인 필립스 LED 조명적용 식물공장, 실내조명, 가로등 조명사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충북 충주시 농협 수안보수련원에서 농업인단체 합동 수련대회를 실시했다.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가 주관한 대회에는 농업인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수련회 주요 내용은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를 방문해 변세광 연구원으로부터 '커뮤니티비즈니스 이해' 강연과 완주 꾸러미사업단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꾸러미 밥상 현장견학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오곤 박사를 초청해 사상체질 진단을 통한 건강관리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2012년 농정시책 설명, 당면 영농교육, 단체회원 간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12일에는 충북 음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와 공주 산림박물관을 견학하여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나가기 위한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수련대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기술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2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오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기업인 조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오산상공회의소회장, 복지문화국장, 지역경제과장, 관내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 육성정책 성과와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서울 종합예술학교 신상훈 전임교수는 '웃으며 경영하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기업인들에게 유머로 소통하는 방법 등을 제공했다. 오산상공회의소 이헌방 회장은 현재와 같이 몇 개의 대기업만 갖고 하는 것은 발전에 한계가 있을 것이고 국민소득 2만 달러에서 3, 4만 달러로 가려면 대기업 역할보다는 여러분 같은 새로운 기업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해군본부 소속 해군군악대(지휘 조동민 소령)가 지난 10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뮤지컬가수 김나희의 안보강연 후 해군 중창단, 소프라노 김희정, 색소폰 손민, 해군 빅밴드(Big Band) 연주 등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조동민 군악대장이 지휘하는 해군군악대는 뮤지컬 이순신에 나오는 나를 태워라, 성웅 이순신과 한민족의 얼이 서린 아리랑, 양악과 국악을 조합한 방황 등을 공연해 한국의 미와 해군의 절도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11월부터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오산지역이 경기도의 식품안전체험관 설치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제화센터 3층에 어린이들의 식품안전과 관련된 체험, 교육,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233㎡ 규모의 식품안전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식품진흥기금 1억6천500만원으로 충당되며, 운영방법은 직영 또는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체험관에서는 자연식품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식생활개선 교육, 위해 가능 영양성분 구별법, 식품안전 실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초등학생들의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대규모 인원 유치를 통해 운영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안전체험관 프로그램과 콘텐츠 내실화를 위해 타 시ㆍ도 및 민간 운영 사례도 벤치마킹할 예정며 시민에게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