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9일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4층 전망타워에서 오산천 살리기 운동 회의를 개최했다. 관내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회장단과 오산시 생태하천추진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오산천을 보다 깨끗하고 자연적인 친수공간으로 가꾸는데 클럽 회원 모두가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또 클럽별 하천 관리 구간 지정, 정화활동 시기 등을 정하고 오산시에서 시행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5개년 계획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경과보고, 추진방향 및 주요내용 설명,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토론 및 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천 살리기 운동은 오산시가 주관하고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에서 주체하는 사업으로서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 학교가 참여하여 오산천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하천 사랑 운동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와 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오산천을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오산시민회관에서 2012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이화다이아몬드공업(주), JSP(제이에스피), (주)세우테크 등 채용계획이 있는 오산시 관내 유망 중소기업체 및 인근 타시 업체 46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업체는 기업별 면접 부스를 운영하면서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현장채용에 직접 나섰으며 이날 현장에는 500여명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참석해 뜨거운 구직열기 속에 치러졌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채용 직종 제한 없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희망업체와 면접을 통해 취업을 할 수 있었으며, 청소년실업자는 물론 고령자, 장애인, 부녀자, 장기실업자 등 취업상담과 별도의 테마 섹션도 운영됐다. 또한 취업 컨설팅관을 통한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제공과 이력서 사진촬영관, 건강상담관, 이미지메이킹 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특히 (주)닉스월드, (사)한신글로컬문화교육센터, 엄풍교육이 참여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는 경기도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하여 홍보을 하고 이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개인별 취업준비에 필요한 면접요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취업알선으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성옥)는 지난 16일 오후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미혼 남녀 만남 프로젝트 '청춘 스캔들'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혼남녀 12쌍이 참여해 MBTI 성격 유형검사, 레크레이션, 로테이션 미팅을 통해 마지막 느낌체크에서 최종커플을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내내 신중한 자세로 서로를 탐색하는 등 밝고 환한 모습으로 서로 짝 찾기에 열중했으며 최종 세 쌍의 커플이 연결되는 결실을 맺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문화예술의 고유기능인 교육, 공연, 전시, 축제기능을 전문화 해 오산시만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만들어내는 일에 일조하겠습니다. (재)오산문화재단 초대 상임이사로 취임한 강창일(54) 상임이사는 새로 출범한 문화재단을 본 괘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부담과 책임감에 밤잠을 설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오산시만의 독특한 문화예술의 틀을 만들어 가겠다는 일념 때문이다. 정원 22명의 오산문화재단은 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이고 상임이사, 사무국장, 4개 팀으로 구성됐다. 문화사업팀은 시립미술관(문화공장 오산) 운영과 관리, 공연사업팀은 문화예술회관 무대 시설 유지 진행, 기획홍보팀은 공연 및 축제 기획 역할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시민의 날에 맞춰 시범 개관한 시립미술관은 건물 밖 녹지공간을 활용한 야외 조각 작품 전시와 포토페스티벌, 사진작가와의 만남 등 시민참여형 체험전이 인기리 열리고 있다. 또 중국 곡부시의 작가 작품전을 비롯 국내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의 작가 작품전이 함께 열리면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강 상임이사는 시민 참여형 체험전을 기획, 가족이 같이 찾아올 수 있는 문화예술의 집 이 되도록 할 것고 강조했다. 문화예술회관 또한 최근 Dood rock(두드락)을 끝으로 기획공연을 마무리하고 재정비에 들어가 10월부터는 더욱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에 다가선다. 10월 무용 중심의 기획공연으로을 시작으로 11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더불어 10월부터 11월 사이 가족문화축제 어린이 인형극 시리즈도 공연된다. 오는 12월 오산문화재단 출범을 맞아 송년 특별공연 시리즈 인당수 사랑가와 함께 송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 그리고 오산지역 예술단체들이 함께 꾸미는 제야 음악회로 2012년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강 상임이사는 앞으로 창의적인 문화공연 기획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립미술관 '문화공장 오산' 개관기념 작품 전시를 위해 지난 14일오산시를 방문한중국 곡부시 문화예술인들이 오산시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필경 오산부시장은 중국 곡부시 궉웨이 대표와 작품 출품 작가들을 만나 양 도시간 문화예술 우호협력 증진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김 부시장과 대화를 마친 곡부시 문화예술인등은 시청 앞에서 곽상욱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문화공장 오산을 방문해 개관식에 출품한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종 시설을 둘러보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원동 소재 만찬장에서 제24회 시민의 날 경축 기념으로 방한한 베트남 자매도시 꽝남성 문화예술단 응우엔탄뚜 대표와 관계자를 만나 축하의 뜻과 양 도시간 문화예술 우호협력 증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속예술단은 15일 '제24회 오산시민의 날'기념식 후 공개행사로 민속공연 후 문화공장 오산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지난 10일 교과부가 추진하는 대학주도 방과후 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사업과 관련해 중앙대학교, 협성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방과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방과후 학교 강사들의 질적 수준 향상,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에 우수한 인력을 갖추고 있는 대학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화성오산교육청은 대학이 주도하는 사회적 기업 설립에 따른 행정적 절차, 방과후 학교 콘텐츠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및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앙대와 협성대는 예술대학 졸업생을 중심으로 양질의 강사 확보 및 연수, 법인 설립, 방과후 학교 지원단을 구성해 화성오산지역 교육취약 지구의 방과후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8~9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드림스타트 가족대상으로 가족사랑 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 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 인성교육 및 대관령 목장견학, 워터파크 및 딸기쨈?치즈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가족 레크레이션, 명상 및 대화법, 웃음의 효과, 부모자녀 편지쓰기, 가족사랑 실천 약속정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가족 간 애착 및 유대감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드림스타트센터 건강담당 김은주 사례관리사는 이번 가족사랑 캠프를 통해 사례관리대상 아동 및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더욱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을 위해서 친밀한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 김미정 의원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금지하는 오산시 성평등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성평등 정책수립, 성평등위원회 설치운영, 성평등 촉진시책 시행, 성평등기금 설치운용 등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에는 성평등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오산시 성평등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했다. 또 시 산하 각종 위원회에 어느 특정 한 성(性)이 전체 위원 중 10분의 6을 넘지 않도록 규정했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성 차별을 금지하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투자, 출연기관) 임용과 관련 조례안에는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를 정해 보직관리, 승진, 포상 등에서 성별로 동등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정했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예산편성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성인지 예산서에 반영토록 규정했다. 이 밖에 여성의 인권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성평등 기금을 조성토록 했다. 김미정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가족과 사회생활을 함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내용을 제도적으로 보장한 양성평등을 위한 진일보한 조례안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오산시의회 187회 임시회에서 토론을 거쳐 제정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012년도 시민대상 수상자로 애향운동분야 김성태 대원동 선거관리위원장(61), 사회복지분야 이영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장(71), 지역개발분야 고일석 운천초등학교장(62), 문화예술분야 이기룡 전 오산문화원장(57)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애향운동 수상자인 김성태 위원장은 1990년 6월부터 범죄예방 오산시 지구협의회 위원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선도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보호관찰대상자 선도보호, 갱생보호대상자 지원 등 범죄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수상자인 이영재 회장은 2008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시 지구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십자봉사원들의 따스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를 해 왔다. 또 지역개발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운천초등학교 고일석 교장은 오산시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2012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와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에 참가를 통해 새로운 교육 혁신을 계획하는 등 지속 가능한 교육적 리더십을 발휘 향토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문화예술 부문의 이기룡 전 원장은 독산성 문화예술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축제 등을 통한 지역문화행사의 기반조성, 향토사료집 발간을 통한 전통문화 연구계승 등 오산 문화예술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