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에너지 절약시책 적극 추진

오산시는 2012년도 하반기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에 따라 때 이른 무더위 때문인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범국가적 에너지 절약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절약 추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담당부서 및 담당자를 지정해 기관별 추진실적을 분석평가하고 산하기관의 에너지절약 추진사항 등을 총괄하기로 했다. 또 사무실별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미사용 전원 차단, 냉방온도 28℃ 유지, 냉난방 가동시간 줄이기, 계단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을 여러 각도를 추진토록 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대형할인점의 냉방 온도를 26℃ 이상으로 제한하고 점포, 상가 등의 다중소비시설에 대해서는 출입문을 열어 놓은 채 에어컨을 틀어대는 냉방 영업 행위를 금지키로 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재난경보발령과 함께 정전대비 전력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으며 같은 시간 오산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부채 및 절전 안내문을 배포하며 범시민 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로 국가적으로 전력난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에너지절약에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귀감직원' 3명 선정

오산시가 무상 기부채납으로 예산 절감하거나 세외수입 업무관련 증대에 이바지한 공무원 3명을 '2/4분기 귀감직원 칭찬대상자'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은 공보관실 차현일(52행정 6급), 회계과 김학모(46행정 7급), 건설방재과 이영훈(37공업 8급) 씨 등 3명이다. 이들은 창의적능동적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시의 재정과 시민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본보기직원으로 선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공보관실 차현일씨는 원동 380번지 일대 토지(559㎡, 약 1억7천600만원 상당) 소유주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설득해 기부채납을 받아 오산시 예산절감에 큰 기여를 했다. 회계과 김학모씨는 오산시민스포츠센터가 부가가치세 환급대상임을 인지하고 20072011(3년) 기간 매입매출 세출계산서를 검토해 임대 및 사용료 수입 산정 등 부가가치세 환급 청구 추진으로 약 31억 원을 환급받아 시의 재정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건설방재과 이영훈씨는 토목 분야 재난방지시설을 추진하면서 2009년, 2010년, 2011년 3년 연속 무재해 무사고를 달성해 귀감직원에 선정 됐다. 오산시는 귀감직원에 대해 성과상여금 지급 때 가점과 국내 배낭연수 기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귀감 칭찬대상 공무원을 선정했다며앞으로 공직사회에 성과중심 경쟁체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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