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7일까지 문화공장 오산에서 문화강좌동아리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예쁜손글씨, 퀼트, 서예 등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106점이 전시된다. 또 16일 오후에는 인근 문화예술회관에서 춤너울, 밸리댄스, 경기민요, 통기타 등 12개 팀의 공연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경기도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에 입상한 남촌동 춤너울, 세마동 풍물어울마당과 6개 동 연합 통기타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3일 수원 서호공원 광장에서 개최괸 삼남길 복원 개통식에 참석, 시민들과 함께 서호 항미정에서 이목동 해우재까지 약 5㎞의 구간을 함께 걸었다.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남길 4구간 독산성길은 세마대를 건너서 잦나무와 벚나무로 이어진 숲속 길을 통해 독산성에 오르면 오산, 화성, 수원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며 삼남길을 걸으면서 건강도 지키고 혁신교육도시 오산의 발전하는 모습도 돌아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남길은 한양에서 수원화성오산을 거쳐 충청 수영과 해남 땅끝마을, 통영으로 이어지는 길로 조선시대 육로 교통의 중심이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관내 오산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를 만나 혁신교육사업 의견 수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곽 시장의 관내학교 방문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2년간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 현지의 사업 추진에 따른 어려움과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듣고 내년도 사업 결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취급상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독물 취급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구미공단 불산(HF)가스 누출사고와 동일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유독물 취급물질, 취급량, 취급방법,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유독물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단속과 정기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미공단과 같은 사례가 오산시에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가 장애인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11일 경기장애인인권포럼으로부터 장애인정책 우수의회상을 수상했다. (사)경기장애인인권포럼(대표 안미선)은 지난 2년 동안 경기도의회와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장애정책과 관련된 의정 활동을 모니터링한 결과, 오산시의회가 경기도 내 기초의회 중 1위를, 최웅수 의장이 개인부문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인권포럼은 이 기간에 경기도의회와 31개 기초의회의 회의록 및 조례안, 본회의, 상임위, 특별위원회 등 모든 회의를 평가해 우수 의회와 의원을 선정했으며,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오산시의회는 본회의와 인터넷 방송, 행사장에 농아인을 위한 수화통역과 사회적 약자인 농아인들의 정책 참여를 권장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또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장애인가족 지원 등 12개의 조례를 제정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웅수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시의원 전체가 장애인 정책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민주통합당이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의 해당행위를 조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일 민주통합당 중앙당과 최웅수 의장에 따르면 중앙당 평가감사국 관계자가 이날 오후 오산시의회를 방문해 최 의장과 당원 등을 만나고 돌아갔다. 이날 평가감사국 관계자는 최 의장을 상대로 지난 6월 시의회 의장선거 당시 새누리당 및 무소속 의원과 사전에 협의했는가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장을 상대로 40여분간 조사한 평가감사국 관계자는 민주당 당직자와 당원 등 8명과 면담했다. 민주당 평가감사국 관계자는 지난주에 최웅수 의장에 대한 징계청원의 건이 접수돼 조사를 한 것이라며 조사내용을 오는 10일 열리는 당 윤리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웅수 의장은 지난 6월 의장단 선거 당시 민주당 소속 의원 4명 모두가 의장에 출마했었기 때문에 자율투표로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고, 부의장에는 김지혜 의원만이 출마했었다며 사전에 새누리당이나 무소속 의원과 협의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평가감사국 관계자와 면담을 했던 한 당원은 대통령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당원끼리 싸우는 모습이 안타깝고 창피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10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임산부와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태교음악회를 연다. 음악회 1부에서는 제2회 오산맘 태교음악회 기념식이 진행되며, 2부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솔로 및 트리오 공연으로 여인의 향기 OST 외 13곡 등이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참가는 시 가족여성과(031-371-4855) 또는 시 보건소 모자보건실(031-370-6075)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한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립미술관(문화공장 오산) 개관과 (재)오산문화재단 출범으로 오산시민들의 문화생활이 한층 더 풍부해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개관한 오산시립미술관은 지역의 문화인프라 확대외에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자극, 지역문화예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화예술인은 물론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개관한 시립미술관과 문화재단의 운영계획을 알아본다. ■ 오산시립미술관(문화공장 오산) 개관 지난달 15일 제24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개관한 오산시립미술관(문화공장 오산)은 오산시 은계동 7의 7일대 4천15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165㎡ 규모로 신축됐다. 지난해 3월 75억7천여만원을 들여 착공한 문화공장 오산은 1층 체험실과 24층에 3개의 전시실을 갖춘 전문미술관으로, 정식 개관일은 오는 14일이다. 문화공장 오산이라는 명칭이 다소 어색하지만 여기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산업시대의 제조업이 공장의 굴뚝으로 상징되기 때문에 굴뚝산업이라 불린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굴뚝 없는 공장인 문화예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시의 의지 표현인 것이다. 문화공장은 창의성, 효율성으로 경쟁력 있는 오산의 문화시설이 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오는 14일 정식 개관을 앞둔 미술관에서는 현재 공자의 탄생지인 중국 곡부시의 작가 작품전, 국내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의 작가 작품전과 함께 오산시민의 애장품이 시범 전시되고 있다. 또 미술관 주변에서 강인규, 박시동, 서옥재 등 조각 작가 10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한편 문화공장 오산은 문화예술회관과 오산천 사이에 건립돼 오산천과 필봉산 등 주변의 생태환경과도 잘 어우러져 시민들의 놀이 및 휴식 공간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재)오산문화재단 출범 오산문화재단은 그동안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해왔던 문화예술회관과 문화공장 오산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 8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앞서 시는 문화재단을 운영할 상임이사와 큐레이터 등 전문가를 공개채용으로 선발하고 시설관리공단에서 문화예술팀을 분리시켜 문화재단 출범을 준비했다. 공연과 전시, 기획, 홍보 등 각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문화재단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상임이사와 사무국장, 4개 팀으로 구성됐다. 경영지원팀은 재단의 각 팀 사업을 지원하고, 문화사업팀은 문화공장 오산' 운영과 관리, 문화예술교육을 주 업무로 한다. 또, 공연사업팀은 문화예술회관의 무대 시설을 유지관리하고 각종 공연을 진행하며, 기획홍보팀은 공연 및 축제를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문화재단은 이 같은 고유의 업무 이외에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활동지원 등 오산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도 펼치게 된다. 특히 문화재단은 독산성문화제와 뷰티축제 등 그동안 개최됐던 축제를 각각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기획, 내년부터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획공연 오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회관과 문화공장 오산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체험교육과 공연, 전시 축제를 연계해 공연장, 전시장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복합 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킨다는 복안이다. 동시에 문화예술회관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공연으로 시민들이 함께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자매도시 작가전을 개최한 뒤 다음달 4일까지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초청작인 가루야 가루야를 공연한다. 가루야 가루야는 물체극(Object Art)의 독자적 장르를 개척한 이영란 작가의 밀가루 체험놀이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는 오산미술협회, 오미회, 가인회 등 오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전시회인 오산 예술가전을 마련했다. 재단은 또 10월 무용 중심의 기획공연으로 스위스 컴퍼니7273의 나일(Nile)과 한국의 안무가 안성수와 핀란드식 현대서커스를 결합한 한국-핀란드 커넥션Ⅰ를 공연하고, 11월에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바리톤 우주호 초청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을, 12월에는 송년 특별공연 시리즈로 창작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호두까기 인형, 메시아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인터뷰> 곽상욱 오산시장 "문화예술인의 창작 둥지이자 예술인의 산실 될 것" -문화공장 오산 개관의 의미는. 시립미술관인 '문화공장 오산'의 개관은 오산의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과 공연전시문화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그동안 우리시는 갤러리 등 전문 전시공간이 없어 시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기 어려웠고, 지역작가들도 의욕적인 창작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앞으로 문화공장 오산이 오산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둥지로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 예술가의 꿈을 꾸게 하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문화재단 운영계획은. 문화재단 내 공연전시축제홍보분야 전문가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검증된 인재들이다. 문화재단 운영을 총괄할 강창일 상임이사는 국립중앙극장에서 공연예술 기획과 홍보 업무를 시작으로 A&L코오롱㈜ 문화예술TV 부국장, 고양시 문화재단 본부장을 역임한 공연예술 경력이 풍부한 전문예술경영인이다. 앞으로 이들 전문가 그룹을 통해 오산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10월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기획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문화공장 오산에서도 가루야 가루야등 개관기념 행사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문화예술행사가 많이 기획된 만큼 미술관을 찾아가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차별화된 콘텐츠로 재무장한 제2회 오산뷰티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오산천 일원에서 열린다. 화장품은 마음을 치유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뷰티 산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뷰티사업에 대해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5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장품산업 발전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뷰티 도시를 향한 오산시의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장 한켠에는 기업 유치 상담관과 화장품 기업관이 운영되며, 메이크업, 네일, 헤어 아트 전시행사와 뷰티 아트와 뷰티 힐링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아트쇼, 뷰티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막식은 마지막날인 7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보디페인팅 쇼와 인기 걸그룹포미닛의 축하공연에 이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지난 21일 용인 한국민속촌 세미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오산천 수질개선을 위해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기흥저수지가 중점 관리 대상 저수지로 지정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것을 협의했다. 또 지난 2분기 정기회의시 건의사항인 일조권 확보를 위한 건축물 높이 산정방법 개선(수원시)등 2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가 있었다. 이어 건의 안건인 식품위생법 위반자 과징금 부과징수금 귀속(수원시), 환경개선부담금 징수교부금 요율상향 조정(용인시)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민선5기 후반기 남부권시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이 참석했으며 평택시는 배수용 부시장, 안성시는 이한경 부시장이 대신 참석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