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11일부터 가족관계 등록신고가 전국 모든 관공서에서 가능하게 됨에 따라 가족관계 등록신고 익일처리제를 운영한다. 구는 외국인과 외국인 서류 대행업체가 밀집해 있어 외국인 민원처리 건수 등이 늘어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당일 처리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출생, 혼인, 사망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의 처리기간이 기존 34일에서 1일로 단축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각종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돕기 위해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2012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전왕전의 주행경로는 국립환경과학원을 출발해 영종대교를 지나 영종도(공항신도시) 인천대교, 연수구청(반환점), 인천대교, 영종도(공항신도시)를 거쳐 영종으로 돌아오는 총 82㎞(110분 소요 추정)코스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조선시대 천재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신예작가 발굴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에 낙엽을 쓴 서예한문 부문의 권인희씨(65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으로는 서예한글 부문에 김향숙씨가, 문인화 부문은 정춘자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문인화 부문 백영숙김덕주씨와 서예한글 부문의 정광옥남영선씨, 서예한문 부문은 이재선씨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예술제의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출품작 전원의 성명과 낙관을 가린 채 심사를 실시했으며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심사위원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심사장을 참관인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성에 고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상작은 오는 7월6일 오후 2시 시상식을 시작으로 7월11일까지 6일 동안 안산 단원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안산시와 단원미술제 운영위원회는 10월 중 나머지 6개 미술부문(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설치, 공예)에 대한 공모전과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공모전도 가질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범죄행위를 통해 얻은 피의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검찰의 새로운 친(親)서민 서비스입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범죄자의 처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회복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재산범죄 피해회복 지원팀이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동안 안산지청 피해회복 지원팀은 총 22건의 사건을 수사해 지금까지 11억5천300여만원 상당의 피해회복을 돕는 성과를 거뒀으며, 추가로 16건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지청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총 38건의 지원수사 대상사건을 수사해 22건의 사건을 마무리하고 현재 16건의 지원수사 대상을 수사하고 있다. 수사가 종결된 사건 가운데 피해가 모두 회복된 사건은 4건으로, 액수로는 2억여원에 이른다. 또 피해가 일부 회복된 사건도 7건, 9억4천200만원이다. 지원팀은 실제로 지난 2010년 11월 전원주택을 건축할 능력도 없는 A씨(61)가 분양을 미끼로 홀로 생계를 꾸려가는 여성 가장 B씨(51)로부터 한 달만 사용하겠다며 4천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자 A씨를 구속, A씨는 물론 가족 명의의 계좌추적과 토지, 주택 등 부동산 현황 등을 통해 B씨에게 1천800만원을 돌려주고 나머지 2천200만원은 보증을 통해 피해를 회복해 주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를 구제하고 있다. 안산지청 김영진 차장검사는 경제적 약자인 피해자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고통을 신속하게 해소했다는 점에서 피해자들의 만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많은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팀 운영에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국내환경의 기록인 해양시료도서관이 국내 최초로 경남 거제시에 개관한다. 1일 한국해양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2시 해양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해양시료도서관 개관식이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한국해양연구원 남해분원에서 개최된다. 해양시료는 전 세계 바다에서 수집한 각종 해저 퇴적물, 생물, 암석, 광물, 화석 등을 실험분석보관을 위해 종류별로 발췌해 놓은 재료들을 말한다. 인간 활동이 만연해지기 전부터 현재까지 연속적으로 축적된 해양시료는 인간이 해양환경에 미친 영향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같은 해양시료의 체계적인 수집저장관리를 위해 건립된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료도서관은 총면적 약 5천㎡ 규모에 지상 4층의 연구시설로 추진되며 최첨단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양시료를 채집는 어려운 작업일뿐 아니라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지만 그동안 국내 연구자들이 채집한 값진 해양시료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방치되거나 폐기되는 경우가 발생해 왔다. 이에따라 이번 해양시료도서관의 개관을 계기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시료의 재활용 및 공동 활용을 이끌고 시료 채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역시 절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앞으로 해양시료도서관이 해양시료의 저장이나 관람을 위한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시료의 대여와 상호 교환을 이끌 수 있는 해양시료 유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명칭도 저장소(repository)가 아닌 도서관(library)으로 명명하게 됐다. 또한 해양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내 해양과학 연구의 홍보 및 교육에도 적극 활용하고 세계의 각 도서관과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 국제 시료교환 네트워크에 동참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장은 현재 전지구적으로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가 심각하며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지구환경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담게 될 해양시료도서관은 향후 지구환경변화와 관련한 국제적인 해양과학 연구에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내 몸에 맞춘 스프링 설계 매트리스 컴포트아이가 국내 침대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컴포트아이는 안정적인 내구성 및 탄력성을 가진 LFK 매트리스로 우수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특히 사용자의 몸에 딱 맞는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7존(zone)으로 구성된 LFK매트리스는 어깨와 엉덩이 부분은 충분히 들어가는 유연함을, 허리부분은 탄력성을 가져 수면을 취할 수 있다. 한샘은 이러한 이 같은 매트리스 제작을 위해 스위스 레믹스(Remix)사와 공동으로 메트리스 제조 기계를 설계했다. 컴포트아이에는 잠자는 동안 흘리는 땀과 노폐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 세균을 완벽에 가깝게 차단하는 스위스 새니타이즈드사(Sanitized社) 항균처리 기술이 적용됐다. 새니타이즈드사의 항균처리는 세탁 100회까지 효과가 유효, 세탁을 거의 하지 않는 매트리스에 적용할 경우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샘은 수면습관과 체중이 다른 두 명이 같은 침대에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게 두 가지 경도의 듀얼 매트리스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6개월여만에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체험을 통한 구매 마케팅 등이 높게 평가돼 2012 한국의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 대상 침대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샘은 분당과 서울 잠실논현방배, 부산 센텀 등 전국 5개 플래그샵에 미국, 유럽 등에서 볼 수 있는 선진국형 수면존(매트리스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수면존이란 여러 가지 소재별, 경도별, 브랜드별로 매트리스를 비교 체험해보고 개인의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뿐 아니라 편안한 수면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한다. 또 플래그샵 잠실점에는 체압분포기를 마련, 고객이 직접 측정 후 자신에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와 안산시가 중국 북경에서 열린 KOREA ICT Roadshow에서 대규모 상담실적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30일 경기TP AITA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KOREA ICT Roadshow에서 지역 내 유망 수출 IT 기업들이 1억8천98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다원기술은 NFC를 이용한 무선 충전 시스템을 선보여 4건(1억 달러 예상) 수출상담 실적을 거둬 앞으로 수출판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쓰리디아이픽쳐스는 수중 3D 입체촬영 하우징 및 콘텐츠를 선보여 36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트레이즈㈜, 얄리㈜, ㈜하이컴텍 등은 8천629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기TP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신흥국가 위주의 해외시장 개척과 전문화된 고효율 마케팅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수출 채널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는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 사업장의 관리체계를 사후처리에서 사전 발생억제로 전환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및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등과 관련한 조례에 따라 종전 발생량에 관계없이 지불하던 정액제 방식에서 배출량에 비례해 수수료를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으로 변경한다. 다량배출 사업장이란 일정 규모(200㎡) 이상의 일반음식점, 일일평균 총 급식 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 관광숙박업소(호텔),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으로 지역 내에 740개 업소가 대상이다. 기존 다량배출 사업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 이행계획 신고서를 작성해 오는 7월 말까지 시(청소행정과)에 제출해야 한다. 주요 변경 신고내용은 수수료 지불방식을 정액제 방식에서 종량제 방식으로 변경하고 음식물 발생 사전억제 계획을 수립, 이행해야 한다. 또 신규 다량배출 사업장은 사업 개시 10일 전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무 이행계획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음식물 다량배출 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20% 이상 줄일 계획이라며 음식물쓰레기의 감량과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 25일 꽃들에게 희망을! 행사를 가졌다. 2012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보호관찰 중인 검정고시 준비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각오 및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영면 안산보호관찰소장과 범죄예방위원 김택수 단원지구 회장, 이연재 상록지구 부회장, 정은 시흥지구 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 및 합격수기 발표, 격려사,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남양(19)은 합격수기 발표를 통해 중학교 학력만으로는 사회생활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 검정고시를 준비했다며 지금은 대학진학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군(19)은 중학교를 유예한 것이 후회되며 고등학교에 진학해 교복을 입고 등교하고 싶다고 짧지만 솔직한 합격 소감을 발표했다. 이영면 소장은 꿈은 꿈을 꾸는 사람에게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결코 좌절하지 말고 이번 검정고시 합격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