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등록 및 민원서류 발급 등 자동차 관련 등록사무를 등록관청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www.ecar.go.kr)의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민원 관련 대국민포털에서는 자동차 등록원부 등 민원서류 발급 및 열람부터 자동차 등록민원(신규이전변경말소저당권설정 등)까지 자동차 민원 일체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자동차 이전 및 말소 등에 필요한 자동차 등록원부 발급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안전공단이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가입자수가 24만 여명을 넘어섰으며, 매년 이용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자동차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포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거듭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가 쿠루시오 난류를 따라 태평양으로 이동, 우리나라 해역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10년 정도가 소요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일 전 세계 각국이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 및 모델링을 실시해 다양한 결과가 도출되고 있으며 서로 비교검토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오염수는 태평양 전체로 퍼져 나가는데 6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며 10년 뒤에 우리나라 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과기원은 일부 수치 모델에서 우리나라 근해역으로 유입된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오차가 큰 모델이어서 현실적으로 우리 해역에 유입 될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양과기원은 오염수가 우리나라 근해역에 유입된다 해도 방사능 양은 우리나라 주변 및 북태평양 해수에 존재하는 방사능 수치인 단위 부피당 2베크럴(Bq)의 200분의 1 수준인 0.01 베크럴(Bq)로 극히 미량으로 예상된다면서 단위 부피당 0.01 베크럴(Bq) 이라는 양은 해역 마다의 특성에 따르는 오차 범위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우리나라 근해역 해수의 수질이나 근해역에서 잡히는 수산물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K-water 수질분석연구센터가 세계 각국 공인기관의 수질분석 능력을 평가한 결과 11개국 74개 참여기관 가운데 69개 기관이 숙련도 시험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국내 30개 기관을 비롯해 물관련 세계 1위 기업인 호주의 베올리아와 미국의 표준물질 생산기관인 앱솔루트스탠다드 등 세계 유수의 물 전문기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국제 숙련도 시험은 타 기관의 분석능력 및 역량을 비교, 판정하는 것으로 그동안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6월 각국에 시료를 배포해 분석에 이어 평가한 결과다.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각국의 규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증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에 K-water가 발급한 인증서는 발급과 동시에 세계 67개국에서 공인된 효력을 지니게 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해외기관에서 운영하는 분석능력 평가 시험에 참여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 숙련도 평가를 토대로 태국 물관리사업 등 세계 물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K-water 수질분석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숙련도시험을 통해 세계 최상위 수준의 분석능력과 평가 검증기관으로서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분석능력 기법의 개발 및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함영미 의원은 29일 생명사랑센터(자살예방센터)를 방문, 운영현황을 점검한 뒤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생명존중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상록수보건소 내에 자리잡고 있는 생명사랑센터는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7월5일 개소한 이후 경찰서와 소방서, 응급의료센터 등과 협약을 맺고 자살시도자 발견과 상담, 치료, 사례 관리 등을 통해 자살시도자와 유족에 대한 생명존중 캠페인 뿐 아니라 홍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함 의원은 생명사랑센터의 개소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센터 개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앉아서 하는 상담보다는 학교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자살예방 교육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윤희 센터 소장은 공단근로자 및 사할린동포,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등 생명사랑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하며 예산확보를 건의 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29일 오후 12시10분께 안산시 상록구 영동고속도 반월터널 입구에서 안산에서 신갈방향으로 향하던 5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K씨(35)가 머리에 부상(경상)을 입고 인근 군포시 지역 내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화랑유원지 내 유휴지(초지동 667)에 도시숲 조성공사 사업을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숲이란 국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하는 산림수목공원으로 학교숲, 산림공원, 가로수(숲) 등을 말한다. 도시숲은 열섬현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도로변이나 생활공간 내 소음을 감소시키며 대기정화 기능을 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심리적 안정 효과를 준다. 이에 따라 시는 산림청 및 경기도와 협력,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6일 착공해 오는 10월2일 준공할 예정으로 화랑유원지 캠핑장 이용객들과 안산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은 물론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조성한 도시숲 조성사업의 연장으로 설계 주제는 열린 공간과 닫힌 공간의 개념으로 산책하면서 닫힘과 열림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 이용객들에게는 도심 속의 숲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는 가벼운 산책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각종 소송 및 행정심판에서 패소한 사례들을 모아 이를 타산지석의 교본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한 눈에 보이는 쟁송사례 책자를 발간해 전 부서에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소송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소송 경험은 물론 법률지식 등이 부족해 겪는 어려움을 덜고 소송 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는 최근 5년 동안 실시된 소송과 경기도행정심판 위원회를 비롯해 각 시도의 행정심판 사례와 그리고 공무원들이 업무처리 절차상 모호한 부분에 대한 법제처의 질의 및 회신 사례를 모아 발간했다. 특히, 총 217쪽 분량의 사례집 내용을 시가 수행한 민사 및 행정소송 가운데 시가 패소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안산시 자문 변호사인 이병길 변호사가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행정심판 사례 또한 청구인의 주장을 인용해 준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 행정 실수를 줄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편찬했다. 최근 국민들의 권리의식 향상과 각종 민원발생 등으로 인해 법률 분쟁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책자는 공무원들의 법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가 각종 소송 및 심판에 대한 직원들의 기본 소양과 업무의 전문성 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직원들이 패소 사례를 교훈삼아 행정업무를 시민중심으로 명확하게 집행하는 타산지석의 교본으로서 활용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최근 안산 본원에서 고대 안산병원과 공동 학술행사 및 공동연구, 인력교류, 융복합 연구영역 확대 등을 위한 기관간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상호 관심 분야 공동연구와 연구시설장비에 관한 정보교환 및 공동 활용 지원, 공동연구와 교육훈련을 위한 양 기관 인력간 겸임교수 발령 등 인적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MOU에는 강정극 원장과 전동철 해양기반연구 본부장, 김석기 연구사업개발부장 등 해양과기원 관계자와 이상우 원장 등 고대 안산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이 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의학생명분야 등 해양과학과 의학간의 융복합 공동연구 및 공동학술행사 등이 확대 될 전망이다. 해양과기원 관계자는 해양생물로부터 잠재적인 의약품을 찾는 연구는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블루오션이며 삼면의 바다에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매우 유리한 조건에 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고대 안산병원과 의약이나 식품의 소재로 이용할 수 있는 해양신소재의 발굴이용 분야에서 많은 협력을 펼쳐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건강한 아기를 위한 영양만점 이유식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초보엄마와 이를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아가사랑 이유식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가사랑 이유식 교실은 생후 4개월에서 생후12개월까지의 영유아 부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월령에 따른 단계별 이유식에 대한 다양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이유식 조리 시연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4일 오전 10부터 12시까지 단원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와 관련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유식 교실 운영이 초보엄마들이 가정에서 직접 손쉽게 이유식을 할 수 있도록 쉽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한국전력공사가 안산시 동북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상록구 내에 북안산변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잇따라 위치를 변경하는 등 변전소 건립 사업이 5년째 난항을 겪고 있다. 22일 한전 경기개발지사 및 안산시 등에 따르면 한전 경기지사는 지난 2008년 7월 안산시 동북부 지역의 신규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 상록구 부곡동 211의 4 일대에 건축면적 1천122여㎡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154㎸급 변전소 건설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북안산변전소가 들어설 예정지 인근 주민 및 정치인 등은 해당 지역은 시가 2020 안산도시기본계획에 의해 향후 아동 및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시설과 종합체육시설 등을 건립키로한 예정부지와 인접, 변전소의 위치로 부적절 하다고 주장하며 반대했다. 특히, 변전소 예정지역 인근에는 주거지역이 위치하고 있는 등 반경 500m 내에 주거지역은 물론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변전소가 들어설 경우 각종 소음 분진은 물론 유해전자파 발생이 우려되는 등 주민 및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한전 경기지사는 지난 2009년 1월 북안산변전소에 대한 위치를 당초 상록구 부곡동 211의 4 일대에서 양상동 77의 1 일대로 후보지를 변경한 뒤 변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양상동 주민들은 주민기피시설인 추모공원 건립 추진에 이어 또다시 변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변전소 이전 건립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한전 측은 지난 2010년 7월 북안산변전소 후보지를 양상동 산 53의 2 일대로 후보지를 다시 변경한 후 시에 대해 행정심판을 청구, 양상동 77의 1 일대에 변전소 건립을 희망하고 있어 현재까지 안산시 동북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변전소 건립 사업은 표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전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변전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은 채 추진해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예정지를 잇따라 변경해 변전소 건립이 늦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전 경기지사 관계자는 안산시가 변전소 건립과 관련 두 차례 걸쳐 행정심판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불구,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주민들과 민원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것을 요구하며 행정절차를 미뤄 답답할 뿐이라고 호소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