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 협의회가 박태순 협의회 회장(안산시의회 의장) 체제로 첫 정례회를 공식 개최했다. 20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 협의회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소재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 협의회 제12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태순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군포·부천·안양·시흥·김포·광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산시의회 김재국 부의장 등 의장단과 이민근 안산시장도 함께 자리했다. 지난 9월 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뒤 첫 회의를 주재한 박 의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의정활동 일정에도 안산을 방문해준 중부권 시의회 의장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정례회의에서는 중부권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계획의 건과 제122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제124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의회별 활동사항 청취 및 현안사항 협의의 건을 논의했으며, 차기 정례회는 시흥시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박태순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안산 대부도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가 안산의 매력을 만끽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경기도 중부권 의장 협의회는 중부권 7개 시의 공동 번영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적인 의제를 설정하고 연대하는 모범을 보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안산, 군포, 부천, 안양,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 시의회 의장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모색하는 기구로 2개월 마다 회원 도시를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한다.
안산시
구재원 기자
2024-11-20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