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우수기관 증서 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가 2024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정기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장기요양기관으로 선정, 최우수 기관 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가급여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어르신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 기관(14개)들의 노고 치하에 이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앞으로 제도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은 3년 주기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2024년 평가의 경우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A등급에서부터 E등급에 이르기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A(최우수)등급의 경우 평가 점수의 90점 이상에 대분류 영역 각 70점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우수 기관 대표들은 “평가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정근순 국민건강보험 안산지사장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축하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 정보가 국민들이 기관을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은 공단과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의 많은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 통합판정 시범사업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제도가 더욱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고 건강보험공단 직원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산지사는 최우수 기관 대표자 및 기관 담당자 등에게 공단에서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임을 설명하고 “흡연폐해의 책임을 묻기 위한 범국민 지지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에너지효율화 혁신 협약식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안산도금단지와 삼천리, 한국공학대 탄소중립혁신센터 등과 함께 ‘산업단지 다중에너지 네트워크 수요자원화 기술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의 성공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밝혔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경험을 비롯해 전국 산단을 대상으로 신산업 기반조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 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경영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안산도금단지 실증사업을 계기로 산단 탄소중립 전환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주요 에너지인 열·전기·압축공기의 통합운영을 목표로 ▲히트펌프 ▲태양광 ▲자가열병합발전 등 에너지 절감형 설비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도입,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는 물론 전력망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요자원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집약적 구조를 가진 산업단지의 구조전환을 견인에 이어 실증 모델을 전국 산단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사업에서 다중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모델의 성과 확산 및 교류, 관련 정책연계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안산시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안산시 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진보된 패러다임 구축”을 강조했으며, 시의회 관계자는 “시작의 열망보다 더 큰 결실을 위한 안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과제의 산업체 대표 및 추진위원장 등을 비롯한 12개 기업 대표는 “깨끗한 안산시의 미래를 위해 과제 기관보다 더 큰 목표와 열정을 갖고 협력할 것”으로 약속했다.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실증 사업은 기술개발을 넘어 산업단지의 구조적 전환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을 연결하는 공단의 조정자 역할을 강화해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동춘서커스부터 이은결 마술까지... 안산거리극축제 준비 분주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거리극축제)’의 라인업 공개와 함께 관심이 모아지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답게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5월3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8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 축제에는 안산의 이야기를 발굴한 제작지원 프로그램 ‘안산 리서치’ 공연 2편에 더해 국내 다양한 거리예술공연단체가 참가하는 136개의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5년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활용 및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출발한 거리극 축제는 매년 5월 열리는 안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다.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도심 속 거리를 무대 삼아 시민과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거리극 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축제를 목표로 하는데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 다문화시민 등 전 계층이 어우러진 축제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 추진하는 축제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5월의 시작을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계층별 맞춤 공간과 프로그램을 갖춰 그 안에서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수어통역 지원·AAC(보완대체의사소통) 안내에 이어 노인 및 장애인 이동수단 지원 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축제의 시작은 안산에 소재한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국내 굴지의 스트릿-댄스 크루가 공연을 여는 등 국내 참가 팀의 비중을 늘린 것 또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 축제의 개·폐막작은 슬로건인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에 걸맞은 작품으로 꾸려진다. 개막작은 3개의 작품으로 이뤄졌는데 첫째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학생 중창팀이 ‘모두 함께 한 걸음’이란 작품으로 하나 된 ‘안산’의 열정을 노래한다. 이어 예화-플레이밍 파이어가 불꽃과 함께하는 무용작품인 ‘열정의 조각’이 무대에 오르고 마지막은 국내 대표 스트릿-댄스 크루인 갬블러 크루와 롤링핸즈가 독보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스트릿 온 더 탑’을 공연하며 시민 곁으로 다가설 예정이다. 폐막작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인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를 40여분간 펼쳐 축제의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이며 대미는 ‘환상불꽃’이 15분 동안 안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계획이다. ■ 단 한 편도 빼놓을 수 없는 공식 참가작 이번 축제를 통해서는 거리예술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예술 및 대중성을 겸비한 공식 참가작 22편을 준비했다. 공중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 쇼’와 코드 세시의 ‘특별-나만의 별’이 수많은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판단된다. 거리에서 진행되는 동시대 시민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거리극도 준비돼 있는데 극단 민들레의 ‘똥벼락’과 루모스씨어터의 ‘찰칼찰칵’, 유상통 프로젝트의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이명찬의 ‘리싸이클맨’ 등이다. 특히 올해는 모든 시민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공연 프로그램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축구 및 농구공을 사용한 공연 라이캣 크루의 ‘캔트 스탑 킥 앤 점프’, 드론을 이용한 현대무용 공연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의 ‘브레이크 더 보더’, 각목을 사용한 브레이킹 공연인 에이런 크루의 ‘와작’, 불을 이용한 댄스 공연 예화-파이어 앨범의 ‘파이어 앨범-VOL.5’, 대형 인형과 함께하는 한국인형극협동조합의 ‘달달한 달’ 그리고 거대한 로봇팔을 이용한 서커스 인포스의 ‘교감’ 등이다. 이 외에도 전통연희공연인 리퀴드사운드의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1’, 마임인형극인 백솽팩토리의 ‘컴온베이비’, 화려한 변검술을 보여줄 중국무용희극예술단의 ‘중국의 멋’, 어린이 인형극을 선보일 창작플레이의 ‘달구, 별이’, 마술극단 다채의 ‘조선마술패’ 등이 공식 참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선 ‘YES 키즈존’ 국제거리극 축제는 축제가 가진 장소성과 공간성을 확장, 그동안 거리의 한편에 머물렀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어린이 공간 및 청소년공간’을 조성한다. 어린이공간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놀이터로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이며 부제인 ‘YES 키즈존’은 NO키즈존(어린이 입장을 금지하는 공간)의 반대어로 어린이와 가족을 적극 환영한다는 공간임을 의미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에 마련된 팝업놀이터에서는 고무신학교의 ‘물 만난 아이들의 첨벙첨벙 물놀이터’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는 물 위에 놓인 징검다리와 거미줄 그리고 물썰매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놀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이 외에도 팝업놀이터 ‘재미꼴롱 정글짐’, ‘축제모자 만들기’, ‘바닥 그림 낙서판’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어린이 공간에 가득 채워진다. 청소년 공간의 경우 청소년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연대를 통해 그들의 문화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청소년 문화에 관심이 많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스탠드업 코미디, 뮤직토크쇼, 대형젠가, 거리 노래방, 랜덤댄스 스테이지 등 청소년들이 그들의 끼와 예술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여기에 시민예술가들을 위한 ‘시민버전’과 ‘상권활성화 공연’, 청년예술가를 위한 ‘청년예술마켓’, 버스킹 애호가들을 위한 ‘뮤직스트리트’까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연대하고 도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대중성 있는 공연으로 만족감도 ‘UP’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거리극 축제를 모두가 쉽게 즐기고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준비에 한창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는 안산문화광장과 도심 속 거리를 무대 삼아 시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라며 “대중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거리극 축제는 지난해까지 누적 908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2018년에는 경기관광 대표축제 선정에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한민국 우수공연예술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가두 켐페인 실시

수원지검 안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관할 외국인 밀집지역 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가두 켐페인 등을 실시했다. 2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도완) 안산·시흥·광명범죄 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신경우)는 시흥시 정왕동 외국인 밀집지역(일명 외국인 거리)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법질서 확립은 물론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가두 캠페인에 이어 거리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행사에는 안산지청 지청장을 비롯해 안산지청 형사2부장검사, 범죄피해자 전담검사 그리고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임원, 외국인분과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관할 3개 지자체는 반월·시화 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공단) 배후 도시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 거주자가 13만여 명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련 형사사건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검찰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외국인에 대한 인권을 보호 뿐 아니라 범죄예방에 이어 범죄피해 조기 구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청소도구를 이용, 약 1.2㎞에 이르는 외국인 거리에 대해 환경을 정화하고 외국인 등에게 영문 외 4개 국어로 제작한 범죄피해자 지원 절차 안내 팜플렛인 ‘범죄피해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안산농협, 영농편의 장비 방제용 분무기 전달

안산농협이 NH농협 안산시지부와 함께 상록구 안산농협 본점 앞에서 영농 편의 장비인 ‘방제용 분무기 밀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과 주원식 안산시지부장을 비롯해 김형선 안산농협 상임이사와 농업인 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에 이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방제용 분무기 밀차는 지역농업발전 사업(지자체협력 사업)으로 안산시와 농협중앙회, 안산농협, 농업인이 각각 부담해 추진한 사업으로 4년 동안 총 200여대를 영세 농가 및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했다. 주원식 지부장은 “농촌의 노동력 문제 해소를 위해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식 조합장도 “이번에 전달된 방제용 분무기 밀차는 병충해 방제는 물론이고 제초작업 등 논밭 작업에 다용도로 사용될 뿐 아니라 이동이 편리해 고령자 또는 여성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영세 농가와 고령 및 여성 농업인 등을 위해 다양한 영농 자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청년공간 ‘별별공간’ 추진 속도… 5곳 관리업체 선정 등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산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발굴·지원 프로젝트 ‘별별공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별별공간 다섯 곳을 선정해 접근성과 활동성을 높여 나가기로 해서다. 해당 사업은 청년정책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공모’ 사업’에 확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공간인 ▲스페이스 오즈(SPACE OZ) ▲아우어요가 ▲카페 제이콥 ▲카페 파우즈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 등 다섯 곳을 최종 관리업체로 선정했다. 별별공간은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1인당 하루 5천원의 공간이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비 7억5천여만원을 투자해 수도권 전철 4호선 고잔역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스테이션-A(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 ‘스테이션-G(Station-G)’ 등을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으로 새롭게 조성 중이다. 특히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인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기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지역사회 및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용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멤버십 가입을 완료할 경우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 및 학습을 하며 꿈을 펼쳐 나가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에 알맞은 맞춤형 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안산선 지하화 관련 최종 보고회 개최

안산시가 지하철 4호선 안산시 구간 지하화는 물론 상부 개발과 관련한 추진 전략에 따른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지난 2월19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부의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철도시설 주변 공유지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신규 예산 투입 없이 토지 매각 수입만으로 사업비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용역의 최종 결과를 시민과 시의회, 관계기관 등과 공유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 및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를 통해 이민근 시장은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산선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선정에 기여한 용역사 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이번 안산선 지하화 통합 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우선 추진 사업에 선정된 만큼 전담 대응 실무 추진단 반원을 기존 20명에서 28명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효율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민근 시장은 “지하철 4호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심 단절 해소뿐 아니라 안산 시민의 삶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지역 대학 등 관련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제21회 안산거리극축제 내달 3일부터 문화광장에서 개최”

안산시가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3일부터 2박3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 박종홍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6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시와 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총 123개 공연팀이 참가해 136개의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는 관람객들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성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대중성이 짙은 거리예술 공연에 촛점을 둔 만큼 어느 때보다 재미와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공연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모두 함께 한 걸음’ ▲국내 최초로 예술무대를 기반으로 불을 이용해 춤을 추는 장르를 연구·개발한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국내 대표 스트릿댄스 전문 예술 단체인 ‘갬블러크루’와 국내 대표 여성 락킹팀 ‘롤링핸즈’가 함께 선보이는 스트릿 댄스 ‘스트릿 온 더 탑’ 등으로 진행된다. 폐막 공연은 국내 대표 마술사 이은결이 나선다. 환상적인 마술쇼 ‘일루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대형 불꽃놀이 ‘환상 불꽃’으로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거리예술 전문 단체들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식 참가작’ ▲안산의 이야기를 선보일 ‘제작 지원 프로그램’ ▲시민들이 공연자로 참여하는 ‘시민 버전’ 등도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와 청소년 공간을 별도로 마련,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공연과 대형 쉼터 공간에서 진행되는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 ‘뮤직스트리트’, 대형 캐릭터 에어벌룬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리미술’ 등도 마련된다. 박종홍 국장은 “안산의 일상이 예술로 물드는 특별한 5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시, 시민 DJ 위촉..."시민이 전하는 안산 이야기 기대"

안산시가 다양한 안산의 이야기를 ‘시민 DJ’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직접 전한다. 남녀노소 10명으로 구성된 ‘시민 DJ’는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민 소통 및 힐링을 위한 보이는 라디오는 ‘시민 DJ’ 1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4일 열린 위촉식에서 이민근 시장이 선발된 남녀노소 시민 DJ 10명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격려했다. 이번에 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선부광장 보이는 라디오(선·보·라)’는 단원구 선부동 광장에 소재한 선부 청년미디어스튜디오를 시민 소통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보·라’는 시민 DJ들이 직접 방송을 운영하며 출연한 게스트와 함께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을 송출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시민 DJ는 중학생인 10대에서부터 30대 댄스 크리에이터 그리고 40대 주부, 60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선발자들은 대본 작성법에 이어 미디어 교육 등을 진행한 뒤 오는 5월부터 보이는 라디오 진행에 나선다. 특히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와 우리 마을 소개, 안산의 역사, 마음을 위로하는 시 낭독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는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업로드되며 관내 대형 공원에도 함께 송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소통 방송이 옛 라디오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추억을, 그리고 선발된 시민 DJ에게는 이루지 못했던 ‘라디오 DJ’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시민의 소통 창구로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