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스포츠과학과, 메디앤핏과 함께 스포츠재활 현장 실습 실시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스포츠과학과와 스포츠계열자유전공 학생들이 스포츠재활 전문기관인 메디앤핏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서울 메디앤핏 메디컬트레이닝 전문센터에서 6일간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메디앤핏의 대표인 임동춘 박사의 ‘메디컬트레이너의 비전’ 특강을 시작으로,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닝 과정 체험과 전문가의 직무 소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재활 트레이닝을 직접 경험하며 메디컬 트레이너로서의 진로에 대한 이해와 직업적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메디앤핏은 'Medical and Fitness'의 합성어로, 스포츠의학 기반의 전문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트레이닝 센터다.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피트니스 트레이닝 외에도 체형 교정, 재활 운동, 근골격계 컨디셔닝 등을 위한 1:1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동춘 대표는 “이번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과정을 체험하며 메디컬 트레이닝 현장의 흐름과 트레이너 직무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과학과 교수이자 스포츠계열자유전공 주임교수인 한이준 교수는 “이번 현장 실습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전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재활 및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도록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대학교는 이번 실습을 계기로 메디앤핏과의 MOU 체결을 추진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안양윌스기념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연속 획득...의료 서비스 우수성 입증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이 연이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원인 안양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기관에만 수여하는 제도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위한 현장 조사와 서류 심사를 받았으며, 평가 항목은 환자 안전 보장 활동, 환자 진료 체계, 질 향상 활동, 진료 지원 체계, 성과 관리 체계 등 총 4개 영역, 92개 기준으로 이뤄졌다. 병원은 이 모든 항목에서 평균 점수를 충족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2013년 1주기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2주기, 2021년 3주기에 이어 이번 4주기 인증까지 연속으로 획득해 총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달성했다. 인증은 획득한 시점부터 4년간 유효하며, 병원 측은 2029년 6월까지 인증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병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선도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동찬 병원장은 “이번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과 체계적인 의료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척추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병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임상 전문성과 환자 중심의 가치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시 “앞으로는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을 쓰세요”

안양시가 새로운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 안양 도담(도시를 담다)’을 출시했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지난달 안정화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안양 도담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통합 관리하는 다양한 위치 기반 도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민들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도시안전 분야에선 통합센터가 운영하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시민의 귀가 경로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안전 귀가 서비스’가 포함된다. 시민은 주변에 설치된 방범 CCTV와 비상벨 등 각종 안전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교통정보 부문에선 도심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CCTV 영상과 지도 형태로 제공하고 주변 버스정류장과 버스노선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정보 분야에선 시가 자체 운영하는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지역별 대기질 정보를 수집하고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생활편의 분야에선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치,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공공화장실, 자전거 공기주입기, 안심무인택배함 등 다양한 공공 편의시설의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운영하는 홍보체험관 체험과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예약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도시 데이터를 시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하는 스마트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로 공사 정보 및 무인 민원발급기 위치 등의 다양한 정보도 추가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도시 정보를 확충하고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 2025년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 개최

안양시의회는 지난 5일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결산심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결산검사위원,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결산검사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됐으며, 강익수·김도현 대표위원을 포함한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이 안양시 예산의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 및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결산검사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주요 지적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공유됐으며, 안양시의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안양시 재정 운영의 바람직한 방향이 제시됐으며, 보고된 개선 및 권고사항이 결산심사에 충실히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결산심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안양시, 연천군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안양시는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내 31개 동의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풀뿌리 주민자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강의에 힘입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각 동의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사례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의 시각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재인폭포 탐방 등 야외 활동과 만찬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며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를 발전시키고 선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늘이 주신 좋은 기회는 지리적 우세만 못하고, 지리적 우세는 사람 간의 화합만 못하다”고 강조했다. 시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 관양동 수촌마을 명품단지 개발을 위한 주민들 노력이 빛난다

안양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재개발·재건축단지는 관양동 수촌마을이다. 전면에는 학의천을 사이로 평촌신도시와 마주하고, 뒤로는 관악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진 빼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건축경기가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지만, 가능성이 높기에 수촌마을 곳곳은 개발 준비과정이 한창이다. 조두환 위원장(66·수촌 A블럭준비위원회)은 이곳에서 안양 최고의 명품단지 조성에 역량을 쏟고 있는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비록 주거단지 개발이란 사업에 손을 대고 있지만, 항상 주위 분들과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려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을 하는 데 있어 그는 서로 간의 신뢰와 우정을 쌓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주위 아픔을 먼저 찾아 위로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결국 사업 성공 열쇠란 평범한 진리를 알고 있어서다. 녹록잖은 여건에도 지난 시간 동안 홀몸어르신과 기초수급자 등을 위해 겨울철 김장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이유다. 또 형편이 어려운 A블럭 주민 200~300명을 대상으로 쌀(10㎏ 들이)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쉽지 않은 선행도 펼쳐오고 있다. 수촌마을 A블럭과의 인연은 지난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다방면 사업 경험치 소유자다. 레저나 콘도미니엄, 건설업부터 의료사업 등에 이르기까지 한 두 분야가 아니다. 때로는 성공, 반대로 실패의 쓴맛도 봤다. 그러던 중 노후도가 심한 수촌 주민들을 알게 되면서 어느 순간 명품단지로 개발해보겠다는 의지가 발동, 지난 2021년 3월 준비위원회 사무실 개소와 동시에 열정을 쏟고 있다. 처음에는 준비과정이 순항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일정한 궤도에 오르자 지난해 가을부터 사실과 다른 왜곡·음해성(자격 및 사생활) 후문이 나돌면서 그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금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개의치 않고 있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다른 단체가 출현하면서 ‘소유권이 없다, 가명을 사용한다, 사생활 문제가 있다, 업체와 유착하고 있다’ 등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비방 및 음해성 주장에 대해선 법적 대응으로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수촌마을 A블럭은 1천여가구가 넘는 적지 않은 규모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여 차례 주민설명회와 소식지 발행 등을 통해 주민 총의를 모으면서 조합 설립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특히 그는 이 기간 동안 가능한 외부 지원을 받지 않고 스스로 사업을 일궈 내려 애쓰고 있다. 게다가 안양시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당초 구역면적(1차 공람) 6만2천396제곱미터보다 6천683제곱미터 늘어난 6만9천79제곱미터(재공람)로 확장된 성과를 이끌어 냈다. 철저한 준비 만큼, 조만간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안양시로부터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 시행된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정법)도 유리한 국면이다. 절차 간소화 등으로 사업기간이 상당 기간 단축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그렇다 해도 사업이 청산 완료되기까지 최소 6년에서 8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위 출현 등 주민 대립시 적어도 10년을 뛰어넘으며 분담금 또한 껑충 오를 것이라는 게 조 위원장의 근심 어린 우려다. 조두환 위원장은 “주민(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시간 내 목적하는 명품단지를 일궈 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토지 등 소유자의 단합이 필요하다”면서 “수촌마을 A블럭 준비위원회는 지난 5년 동안 준비해 온 경험치와 내공을 토대로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내려하는 만큼 믿고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안양시,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현안 반영 총력… TF팀 구성

안양시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핵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현안 국정과제화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안양지역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담팀은 김능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기획경제실장, 안전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도시주택국장, 도로교통국장, 환경국장 등 16명의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팀은 지역 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TF팀은 이재명 대통령이 안양지역에 내건 공약 중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지원 ▲안양교도소 부지 활용, 복합 문화 녹색도시 완성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지원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적기 추진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개발 지원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주요 사업 7건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시는 민생 회복, 기후 에너지, 기본사회, 시민 안전 및 재난 대응, 통합 돌봄체계 강화 등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걸맞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대통령 공약은 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관련 부처 및 정치권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우리 시의 주요 핵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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