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단체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은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하고, 전파·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국 공모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최 시장은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공공기관, 민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통해 도시 비전을 실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CCTV 통합관제 시스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고령자 안심 서비스, AI 기반 실종자 수색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설계하고 생활 속 불안을 덜어내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 시장은 “이번 수상은 혼자의 힘이 아닌, 시민들의 참여와 공직자들의 헌신, 그리고 서로 간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안정적이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SNS에 “안양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함께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남성, 여성화장실 입실시 경고음”…안양시, AI성별인식 CCTV강화

안양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성범죄로부터 더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하천 주변의 공중화장실 45곳에 AI 성별인식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성별을 인식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접근할 경우 즉각적으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알람을 발신한다. 알람이 발생하면 해당 화장실의 위치와 이름이 관제시스템에 표시돼 관제자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범죄 예방에 나설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AI 성별인식 CCTV를 설치했으며 하반기 추가로 2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장실의 위치와 주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추후 증거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공중화장실이 시민들에게 두려운 장소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기술 도입이 공공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를 위한 시스템도 강화해, 불법 촬영 카메라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약 8천여대의 CCTV로 도시 안전, 교통, 재난과 재해를 통합 관리하며 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 기술을 도시 전반에 적용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스마트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평촌초 학생들이 소방관에게 전한 손편지, 따뜻한 감동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지난 21일 평촌초등학교생(3학년 5반)들이 소방관들에게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25명의 학생들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에는 “저도 아저씨처럼 다른 사람을 돕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부모님 다음으로 존경하는 분들이 소방관이에요”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러한 따뜻한 응원의 말들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편지를 받은 부림119안전센터 직원들은 “귀여운 아이들이 전해준 응원으로 큰 힘이 됐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를 전받으니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부림119안전센터는 학생들에게 보답하고자 소방차 탑승 체험, 기념사진 촬영, 기념품 전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장재성 서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우리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정성이 담긴 손편지를 준비해 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해 안양시의 안전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청년자율예산제’ 본격 시행…“청년예산 청년이 직접 짠다”

안양시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자율예산제’를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년자율예산제는 지역사회 주역인 청년이 예산 편성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년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펼치는 프로젝트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청년 본인 또는 청년참여기구 등이 주체가 돼 주거, 일자리, 문화복지, 참여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법령이나 예산 편성 기준에 위배되는 사업, 특정 단체를 전제로 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정책 제안은 다음 달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오는 6월부터 관련 부서 검토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1~12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가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가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청년자율예산제가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청년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HL안양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로 적립한 5천만원 안양시에 전달

안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HL안양아이스하키단(단장 신수진)의 ‘사랑의 골 적립금’ 전달식을 열고, 총 5천만원의 기탁금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은 2015년 체결된 안양시-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HL홀딩스 간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정규시즌에서 골을 기록할 때마다 적립되는 ‘사랑의 골’ 기부 프로그램에 기반한 것이다. HL홀딩스는 정규시즌 1골당 20만원, 시즌 1위 시 500만원, 아시아리그 챔피언전 우승 시 1천만원을 적립해 매년 지역사회에 기탁하고 있다. 올해는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정규시즌 115득점, 챔피언전 우승을 기록하면서 총 3천300만원이 적립됐고, 여기에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부금 1천7백만원을 추가해 총 5천만원이 전달됐다. 해당 기탁금은 안양시의 ‘건강지킴이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안양시가 자체 예산 및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복지 사업이다. 최대호 시장은 “HL안양아이스하키단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기부금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10년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HL홀딩스와 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골 적립금’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3억2천여만원이 지역 복지에 사용됐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 추진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안양시 학교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 중 배식되지 않고 남은 잔식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1차 시범사업은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 내 초중고 12개교(민백초, 범계초, 안양부안초, 안양부흥초, 안양중앙초, 안일초, 인덕원초, 평촌초, 박달중, 평촌중, 동안고, 안양외국어고)가 참여하며, 기부된 급식은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인덕원마을 터 사회적협동조합, 안민교회 등 3곳에 전달된다. 또한, 안양시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지역 배송업체 경인푸드와 스마일푸드가 위생 및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며 잔식을 수거해 각 수요처로 운반하게 된다. 센터는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7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참여 학교 교장·영양교사, 수요기관 및 배송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학교급식 잔식의 자원화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및 처리 비용 절감, 탄소배출 저감, 먹거리 나눔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사회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소방서,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및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봄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오는 5월 24일까지 안양예술공원에서 ‘산악안전지킴이’ 활동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봄철 산행 증가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산악 사고와 산불을 예방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대학생 포함)으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는 4~5월 둘째, 셋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안양예술공원 일대에서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으로는 ▲등산객의 혈압‧체온 등 건강 상태 확인 후 이상자에 대한 등산 자제 권고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장 운영 ▲등산로 순찰 ▲산불 및 산악 안전사고 예방 홍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산악안전지킴이 운영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5여 명이 참여해 안양예술공원과 관악수목원 일대에서 △산불예방 행동수칙 안내 △산불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불법 소각 근절과 화기 취급 자제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장재성 서장은 “봄철 산뜻한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등산을 즐기고 있는 만큼, 안전한 산행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시, 철도 공사현장 특별 긴급 안전점검 실시

안양시가 최근 철도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철도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제6공구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부서 직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월곶~판교선 4개 구간과 인덕원~동탄선 2개 구간 등 총 6개 공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안양시 도로과, 철도교통과 등 관련 부서와 함께 토목시공·토질 및 기초 분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됐다. 점검반은 지하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지반침하 및 구조물 붕괴와 같은 위험요소를 중점 점검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살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18일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제1공구 현장을 찾아 직접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최 시장은 “안전에는 예외도, 타협도 없다”며 “작은 이상 징후도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부 구간에 대해 경미한 사항의 보완을 지시했으며, 공사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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