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통시장 지원ㆍ골목상권 발굴 등 상권활성화 올인

군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ㆍ중심상가ㆍ골목상권 지원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전통시장인 산본시장을 상인과 고객이 함께 소통하는 생활쇼핑공간으로 조성한다. 산본시장은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산본시장 내 경관정비사업과 문화창작소 운영, 문화한마당축제, 온라인 주문배송 확대, 생애 첫장보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한다. 군포역전시장은 숙원사업인 고객지원센터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상인과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고객쉼터 등 편의시설과 상인교육장, 공중화장실 등이 마련된다. 산본중심상가(산본로데오거리)도 그동안 가장 큰 불편을 겪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상권 맞은 편 교육지원청 옆에 주차면수 264대의 주차타워가 내년 12월까지 건립된다. 시는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당동우체국 일원인 당동로시장 골목상권 등에 대해 환경개선사업과 마을지도 및 할인쿠폰, 홍보물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한대희 시장은 이밖에도 소상공인 운영점포가 2천㎡에 30곳 이상 밀집구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발굴하고 지원근거를 위한 관련 조례를 마련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청소년전용카페 '틴터' 거점별 확대 호평

군포시가 청소년 전용카페 Teen터를 새롭게 단장하는가 하면 거점별로 신규 개설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 전용카페 Teen터 1호점인 산본중심상가 내 산본틴터를 지난 1월 NH농협 군포시지부 건물 지하에서 같은 건물 6층으로 옮겼다. Teen터가 지상에 위치해야 한다는 필요에 따른 조치다. 산본틴터는 지상 6층에 연면적 424㎡ 규모로 오픈형 홀, 계단형 온돌마루인 휴룸, 플레이룸, PC존 등을 갖췄다. 군포에는 현재 산본틴터 외에도 당동틴터, 부곡틴터 등이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운영과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서도 연간 8천여명이 이용했다. 틴터는 군포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틴터가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지자 청소년 이용공간이 거의 없는 산본1동 마을커뮤니티센터에 다음달말까지, 송부동주민센터에도 오는 7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청소년 전용카페 틴터를 거점별로 설치, 청소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een터는 시가 조성한 후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 중이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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