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군포다움이 문화도시 지정의 첩경”…20일 포럼 개최

군포가 문화도시로 거듭 나려면 가장 군포다운 사업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청년문화발전소 운영, 문화신도시 플랫폼 운영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황상훈 기분좋은 큐엑스 대표는 군포시가 20일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군포,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군포는 외부환경에 의해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황 대표는 베드타운으로 진행되는 지역으로 철길-원도심지역, 공업지역, 산본신도시지역, 대야미지역 등을 꼽았다. 이어 이처럼 도시 비맥락성, 지역격차, 단절의 극복과 약화되고 있는 1기 신도시의 활력 제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다양한 시민 주체의 참여의 장 마련, 시간사람공간을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 도시의 활력을 증진하는 창의 활력 활성화 등이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과제로 청년문화발전소 운영, 문화신도시 플랫폼 운영, 문화신도시 시민학교 운영, 열린예술 나들목 만들기, 생태문화체험 교육서비스 구축, 세대공감 프로그램 운영, 광역연계 청년교류 프로젝트, 원도심 청년창조 클러스터 구축, 대야미 작은 문화신도시 프로젝트, 문화신도시 아파트커뮤니티 지원, 에코 리빙랩 프로젝트 등을 제안했다. 한편 한대희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군포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성을 탐색하고 재발굴하면서 가장 군포다움을 찾는 사업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공유하며 담론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여성지도자연합 군포시지회, '총회 및 발대식' 개최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경기도지부 군포시지회(지회장 백영자)가 총회와 발대식을 열고 출범했다. 지난 14일 군포시청 별관에서 열린 총회 및 발대식 행사에는 백영자 지회장을 비롯해 류현숙 경기도지부장, 한대희 군포시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여성지도자연합(여지연)은 여성이 창조적 변화의 주체가 돼 국가ㆍ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도력을 배양하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여성인재 발굴과 교육을 통한 신지식인 육성을 목표로 ▲여성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가정 및 시민사회 건설을 위한 시민의식 교육 ▲문화적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트레이닝 및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웰니스 플래너(Wellness Planner)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60여명의 회원을 둔 군포시지회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해 1월 여지연 경기도지부에 등록했다. 지난달에는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백영자 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왔던 총회와 발대식을 열게 돼 기쁘다면서 다양한 사업으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개발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 수리산 일대 매미나방 유충 대량 발생…방제당국 비상

군포 수리산 일대에 송충이와 비슷한 모양의 해충인 매미나방 유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산림을 훼손하고 있어 방제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군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수리산 임도오거리 등 등산로 곳곳에 매미나무 유충들이 나무에서 길게 매달려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참나무 등 활엽수 상당수가 매미나무 유충들로 인해 앙상한 잎줄기를 드러내며 심각한 산림피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수리산 자락과 맞닿은 일부 주거지역과 학교 인근등지에도 매미나방 유충이 출몰, 방제를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 A씨는 5월 들어 온도가 오르면서 수락산 곳곳에서 매미나무 유충들로 인해 참나무 가지가 앙상해지고 있다. 해마다 매미나방의 개체수가 줄지 않고 있는데, 근본적인 방역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포시는 지난 2월부터 알집제거 등 매미나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방역ㆍ방제작업에 나서고있으나 수리산이 방대해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대한 산악에서 매미나방 유충만 선별해 제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모든 인력과 장비을 동원,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여성지도자연합 군포시지회, '총회 및 발대식' 개최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경기도지부 군포시지회(지회장 백영자)가 총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군포시청 별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백영자 지회장을 비롯해 류현숙 경기도지부장, 한대희 군포시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여성지도자연합(여지연)은 여성이 창조적 변화의 주체가 돼 국가ㆍ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도력을 배양하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여성인재 발굴과 교육을 통한 신지식인 육성을 목표로 ▲여성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가정 및 시민사회 건설을 위한 시민의식 교육 ▲문화적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트레이닝 및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웰니스 플래너(Wellness Planner)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60여명의 회원을 둔 군포시지회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해 1월 여지연 경기도지부에 등록했다. 지난달에는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백영자 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왔던 총회와 발대식을 열게 돼 기쁘다면서 다양한 사업으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개발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당동근린공원 등 장기미집행 공원조성 본격화

군포 당동 근린공원 등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이 본격화된다. 당국이 적극 행정으로 재원부족 등 예산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군포시는 당동 근린공원과 수리산 근린공원 등을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41만여㎡ 규모인 당동 근린공원은 애초 지난 2002년 도시관리계획 공원시설로 결정됐지만, 토지보상비만 300억원 정도 소요돼 가용재원이 연간 300억원 안팎인 시 입장에선 사실상 일몰제에 의한 도시공원시설 해제가 불가피했었다. 이에 한대희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은 당동공원의 지리ㆍ상징적 중요성과 국토부가 공원시설에 대해서도 공공토지 비축대상지를 선정한다는 사실에 주목, 지난 1월부터 적극 행정을 펼쳐 최근 비축토지로 선정돼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시는 내년까지 당동 근린공원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3년부터 LH 토지은행을 통해 302억여원을 들여 보상지를 매입한다. 10만4천여㎡ 규모인 수리산 근린공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2002년 공원시설로 지정됐지만 대야지구 공공개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비용를 활용, 조성키로 했다. 인근 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훼손지 복구비용을 유치, 반월호수에서 수리사 구간 도로확장계획과 함께 발생할 잔여토지 등을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당동 근린공원 등이 조성되면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할뿐만 아니라 수리산 도립공원, 반월호수, 시민체육광장 등과 연계되는 도시생태축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지적장애인 생활실태전수 조사

군포시는 지역내 지적장애인 780여명에 대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신체적정서적 학대 및 경제적 착취 등 인권침해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시는 지적장애인 인권침해 전수조사 추진단을 시청 사회복지과장을 반장으로 시와 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담당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했다. 조사 방법은 우선 통반장을 통해 지적장애인의 거주사실 기초조사를 한 후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주건환경, 근로여부, 공적서비스 수혜여부 등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현장 조사에서 학대행위가 의심되거나 발생할 경우 가해자로부터 피해자를 즉시 분리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의료 진료 지원 등이 이뤄진다. 장애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례가 발견되면 등록 절차를 밟아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누구나 학대위험에 놓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적장애인을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의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통해 지적장애인 인권침해를 선제적으로 찾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복지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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