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녹색생활과 신용카드 포인트제가 연계된 그린카드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그린카드 제도는 가정 내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환경마크나 탄소라벨이 부착된 녹색제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가액의 1~5%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카드이다.또 대중교통이나 전국 가맹점 이용시 포인트가 적립되고 전국 국립공원과 휴양림에서도 할인 및 입장료가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시는 오는 9월 출시되는 법인 그린카드를 전 부서에서 사용키로 하고, 적립되는 포인트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계해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양기대 시장은 그린카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그린카드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그린카드를 발급받으려면 비씨카드(우리은행, 하나SK, NH농협, 대구, 부산, 경남은행)와 KB국민카드(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광명시
김병화 기자
2011-07-26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