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원과 경기소리전수관이 4일 문을 열었다. 과천문화원은 과천시 문원동 31의 3일대 7천57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경기소리전수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문화원은 각종 강의실과 전시실, 도서실, 향토사료관, 일시보육시설 등이 들어서며, 경기소리전수관은 대연습실과 소극장, 개인연습실, 자료실 등으로 꾸며졌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ekgib.com
과천지역 개발제한 구역이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과천시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와 잡종지 등을 불법 형질변경해 사용해온 토지주 20여 명을 적발해 고발과 강제이행금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과천시 주암동 S씨는 임야 1천200㎡를 고물상 용도로 사용해오다 적발됐으며, 과천동 K씨는 1천여㎡ 잡종지를 택배 물류로 사용하다 이행강제금 등의 행정조치를 받았다.특히 경마장 인근 과천동과 막계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은 주차장으로 둔갑하기도 했다. 막계동 S씨는 500㎡ 구거부지를, 과천동 K씨는 8천여㎡의 임야를 각각 주차장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천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는 다른 지자체에 비하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매년 적발되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근 특별단속반을 편성,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는 가출 등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이 조기에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여인국 시장과 김윤옥 과천시청소년지원센터 소장,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안양고용센터 등 4개 기관은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구조하고 치료하는데 적극 참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자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교환했다. 시는 이번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으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이나 사회로 조기 복귀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여인국 시장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은 작게는 과천의 청소년 문제를 해소해 나갈 수 있는 하나의 실천방안이며, 크게는 지역사회가 청소년 문제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해결을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실천의지라며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가 가출 등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들이 조기에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6월29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여인국 과천시장과 김윤옥 과천시청소년지원센터 소장,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안양고용센터 등 4개 기관은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구조하고 치료하는데 적극 참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자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교환했다. 과천시는 이번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으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이나 사회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여인국 시장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은 작게는 과천의 청소년 문제를 해소해 나갈 수 있는 하나의 실천방안이며크게는 지역사회가 청소년 문제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해결을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실천의지"라며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과천 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는 가정 내 급수관의 출수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 수도관의 개량비용 지원내용을 변경, 시행키로 했다.시는 연면적 165㎡ 이하의 단독주택에 대해 최대 150만원의 공사비 지원 규정을 주택 소유자의 80% 동의에서 연접된 거주자의 동의만 받으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또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의 공용급수관도 예산범위 내 50%(갱생 70%)를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지원하도록 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ekgib.com
K-water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양주시와 동두천시 999세대를 수돗물 음용 아파트로 지정했다. K-water는 29일과 다음 달 1일 양주시와 동두천시 음용아파트 광장에서 각각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K-water는 수돗물 음용아파트로 지정된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을 검사해줄 뿐만 아니라, 아파트 내 저수조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아파트 전광판에 수돗물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또 수돗물 야외 음수대 설치로 수돗물 음용 체험기회도 확대한다.아파트 입주민은 수돗물의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 배출량이 생수의 1/1,200 정도인 수돗물 음용을 확대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생활에 앞장서게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부지 소유주들이 최근 대책위(위원장 임길종)를 구성하고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이하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시 도로부지를 함께 보상하지 않을 경우 토지보상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26일 LH와 주민들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지난달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내년 1월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그러나 LH가 최근 토지 보상을 위해 지장물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가 토지 보상을 약속했던 제2경인연결도로 부지에 대해 도로사업은 보금자리주택사업과 별개의 사업이기 때문에 토지 보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대책위 이모씨(54)는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500여명의 토지 소유주 중 150여명의 토지가 일부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일부는 도로부지로 지정됐다며 내년에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가 보상이 되면 이들 토지 소유주들은 영업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협의택지 등을 받을 수 없어 막대한 재산상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김모씨는 시와 LH가 공동으로 지식정보타운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로부지를 보상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제와서 보상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임길종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에 토지를 수용당하고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만약 보금자리주택 보상시 도로부지를 함께 보상하지 않을 경우 토지보상을 거부하는 등 주민 저항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부지를 통과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지난해 민자유치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의 재정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식물을 활용한 친환경 방역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자연과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올해부터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구문초를 활용한 신개념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로즈제라늄이라고도 불리는 구문초는 잎과 줄기에서 모기 등 해충이 싫어하는 장미향을 발산해 모기를 쫓아주는 식물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과천시보건소는 지난 1년간 사무실에서 구문초를 키우며 직접 효능을 확인했으며, 올해 1천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인 구문초 방역사업을 벌이고 있다.보건소는 지난 24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양재천 산책로 주변과 관악산 등산로 입구 등에 1천500주의 구문초를 심었다.또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어린이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에 구문초 화분 1천개를 배부하는 등 모두 2천500주의 구문초를 공급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구문초를 활용한 방역사업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꾸라지 방역사업을 비롯해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다양한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제 2경인연결고속도로 부지 소유주들이 최근 대책위(위원장 임길종)를 구성하고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이하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시 도로부지를 함께 보상하지 않을 경우 토지보상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LH공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지난달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내년 1월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LH공사가 최근 토지 보상을 위해 지장물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과천시가 토지 보상을 약속했던 제2경인연결도로 부지에 대해 도로사업은 보금자리주택사업과 별개의 사업이기 때문에 토지 보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책위 이모씨(54)는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내 500여명의 토지소유주중 150여명의 소유주의 토지가 일부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일부는 도로부지로 지정됐다 며 내년에 과천보금자리주택 지구가 보상이 되면 이들 토지 소유주들은 영업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협의택지 등을 받을 수 없어 막대한 재산상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김모씨는 과천시와 LH공사가 공동으로 지식정보타운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로부지를 보상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제와서 보상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임길종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에 토지를 수용당하고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며 만약 보금자리주택 보상시 도로부지를 함께 보상하지 않을 경우 토지보상을 거부하는 등 주민 저항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부지를 통과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지난해 민자유치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의 재정문제 등 으로 현재까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과천시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식물을 활용한 친환경 방역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자연과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올해부터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구문초를 활용한 신개념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로즈제라늄이라고도 불리는 구문초는 잎과 줄기에서 모기 등 해충이 싫어하는 장미향을 발산해 모기를 쫓아주는 식물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과천시보건소는 지난 1년간 사무실에서 구문초를 키우며 직접 효능을 확인했으며, 올해 1천600만원의 예산을 편성 본격적인 구문초 방역사업을 벌이고 있다.보건소는 지난 24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양재천 산책로 주변과 관악산 등산로 입구 등에 1천500주의 구문초를 식재했다.또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어린이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에 구문초 화분 1천개를 배부하는 등 총 2천500주의 구문초를 공급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구문초를 활용한 방역사업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꾸라지 방역 사업을 비롯해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다양한 친환경 방역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