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은 또다른 학교 폭력입니다. 욕설에 참여하거나 동조하는 것도 당연히 학교 폭력입니다.구리경찰서가 퀴즈를 풀면서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색다른 이벤트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리서는 14일 오전 구리시 교문동 일대 서울삼육중학교 대강당에서 정은식 서장과 교사,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교실을 열었다.구리서는 이날 정 서장이 학교 폭력과 관련된 퀴즈를 내면 학생들이 이를 풀고, 가장 많이 푼 학생이 퀴즈왕이 되는 방식으로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체포술 교육전담 경찰관인 박주원 경사와 김은지 순경이 팀을 이뤄 호신 체포술 시연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교과 공부와는 또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김연지 학생(16)은 퀴즈를 풀면서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매우 유익했다고 즐거워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구리시가 오는 11월 말까지 11개월 동안 운영하는 올해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부터 5일 동안 관내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들을 대상으로 여성의 권익증진 및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단체 사업,양성평등 확산 사업,가족기능 및 다문화가족 증진사업,여성경제활동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다음달 중 시청 사회복지과를 직법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된 사업의 적합성과 참신성,효과성,사업추진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여성발전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 등 공모 절차를 마친다. 시는 시 홈페이지 게재 또는 개별 통보 등을 통해 공모 결과를 통지하고 4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업별 최고 630만원 범위내에서 차등 지원한다.구리=한종화 기자 hanjh@kyeonggi.com
국도 43호선(서울시 광장동~남양주시 퇴계원)과 구리시 사노동 일대 노인요양시설, 갈매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미개설 구간 공사가 본격화된다,구리시는 노동 일대 노인요양시설과 갈매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간의 도시계획도로 미개설 구간 810m 구간에 편입된 토지 57필지(6천959㎡)와 지장물 8건에 대한 감정평가 용역의뢰 절차를 밟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도시계획도로 미개설 구간에 편입된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 자료를 근거로, 보상 협의와 공사업체 선정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지은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시는 내년 12월 말까지 갈매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자(LH공사) 부담금과 시비 등 모두 90억원을 들여 해당 구간 1천185m에 대한 공사를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도로가 모두 준공되면 도심에서 외곽을 잇는 방사형 도로망과 연계돼 도심 전체가 5~10분대에 연결된다며 노인요양시설 이용객들의 불편도 말끔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구리시가 서민들의 동절기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공직자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10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홀로 사는 노인의 집을 방문,방풍작업 등 가사 지원과 말벗 봉사를 하고 있다.또 방학 중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를 배달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30회에 걸쳐 140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등 서민을 위해 공정하면서도 따뜻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 기자 hanjh@kyeonggi.com
구리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던 90대 치매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9일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구리경찰서 교문파출소에 근무하는 신철혁 경사(43)와 윤상영 순경(32).신 경사 등은 지난 5일 오후 8시께 교문동 주택가 골목길을 따라 112 순찰 중 치매노인 정모할머니(93)가 길을 잃고 주위를 배회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당시 기온은 영하 13도.티셔츠 하나에 점퍼, 바지를 입고 고무신을 신은 상태로 추위에 떨면서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얼어있던 정 할머니는 곧바로 순찰차에 태워졌다.두 경관은 이어 파출서 조회 시스템을 이용해 정 할머니가 세들어 살고 있는 집을 찾았고 10여분 뒤 집에 도착했으나,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부엌은 하수관이 막혔는지 발목이 잠길 정도로 물이 고여 있었다.이에 이들은 즉시 부엌에 있는 용기를 이용해 물을 퍼내고 관할 통장과 집 주인에게 연락을 해 하수관을 긴급 보수하는 등 할머니의 안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다.집주인 김모씨(58)는 정 할머니는 가족없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이다. 경찰관들이 할머니가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선행을 베푸는 등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고 고마워했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박영순 구리시장이 8일 (재)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이사장 주성민)이 주관하는 제6회 아산지역사회교육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박 시장은 구리시장으로 재작하면서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 교실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전통시장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인대학을 개설,운영했다.또 대학이 없는 지역에 산업체 근로자를 위한 야간대학을 개설하고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명예해설자제를 도입하며 생태아카데미 강사를 양성하는 등 구리시만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재)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은 민간주도의 지역사회교육 운동을 창시한 고 정주영 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지난 2007년부터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을 시상하고 있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가 동절기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독거노인, 허약노인 등에 대한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다. 6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방문간호사 11명을 방문건강관리 도우미로 지정해 독거노인과 허약노인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 건강 상담을 하는 등1대1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 건강상태 알림 문자 서비스사업도 병행해 노인들의 건강 관리는 물론 안부까지 가족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리=한종화 기자 hanjh@kyeonggi.com
구리시 위.드림스타트센터는 3일 신학기를 맞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의 책가방 나눔 행사를 가졌다. 위.드림스타트센터는 이날 오전 각자의 센터 회의실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아동 14명과 18명 등 32명을 대상으로 책가방을 전달했다. 위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소외 아이들이 더 밝고 희망차게 학교 생활을 하도록 책가방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구리=한종화 기자 hanjh@kyeonggi.com
구리경찰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및 학교,민간단체,학부모들이 날로 흉폭화되고 저연령화되는 학교폭력의 근원적 뿌리를 뽑기 위해 손을 잡았다.구리경찰서는 2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 민간 협력단체,학부모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근절대책상설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경찰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고 각 분과별 활동을 벌여 피해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고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정은식 서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거나 아깝게 생명을 끊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구리시가 수택빗물펌프장의 용량을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 수택동 일대의 수해 걱정이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시는 분당 450t을 토출하는 펌프시설 6기를 갖춘 수택빗물펌프장의 용량을 증설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시는 분당 560t을 토출하는 펌프시설 1기를 추가 설치해 분당 3천260t을 토출할 수 있도록 펌프시설의 처리능력을 늘릴 계획이다.또 펌프장의 유수지 유입수로 구간을 확장, 정비하는 등 우수 유입로도 확충키로 했다.사업에는 모두 41억5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시는 올 상반기중 공사업체 선정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 말부터 시설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펌프장의 유수지 면적이 1만6천여㎡에 불과해 장마철 집중호우시 빗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펌프장이 증설되면 주변의 단독주택 지하층 1천여가구 침수피해 등 비 피해 걱정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