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에 중국 징더전 가오샤오윈 부시장 일행이 지난 30일 방문해 한·중 도자도시간 우호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이천시와 중국 징더전은 1997년 우호협정 체결 이후 28년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한·중 도자도시이다. 지난 29일 방문한 가오샤오윈 부시장 일행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을 방문해 도예인들의 창작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자작품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 동경기인삼농협 이천인삼판매센터를 방문해 이천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도자기와 인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새로운 문화상품 개발을 제안하는 등 두 도시 특산품의 교류에 대한 시너지를 높였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도자기뿐만 아니라 반도체 도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 있는 도시”라며 “양 도시의 도자기를 매개로 하는 활발한 인적·문화 교류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명장과 도예인 교류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정과 협력을 넓혀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오샤오윈 부시장은 “이천시와 징더전의 도예인 간의 활발한 교류를 높이 평가하며 징더전시에 대한 이천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제22회 중국 징더전국제도자박람회에 이천시장과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농장에서 70대 남성이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5분께 평택 진위면의 한 농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전동 전지가위에 왼손 새끼손가락이 절단됐다. 소방당국 출동 당시 A씨는 왼손 새끼손가락이 절단된 상태였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손가락 절단과 같은 응급 상황에서는 빠른 신고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사 상황 발생 시 지체 없이 소방 당국에 도움을 요청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최근 어르신 일자리 지원을 위한 ‘포천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시니어클럽 개소를 계기로 지역 특성과 어르신의 역량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개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은 물론, 이후 전문적인 사후 관리 체계를 통해 어르신의 안정적인 취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니어클럽은 단순히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심리상담과 생활 정보 제공,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통합 지원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어르신들이 친숙한 건강 식품을 직접 포장하고 판매함으로써 소득을 얻고, 동시에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전담 기관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영현 시장,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 서과석· 조진숙· 손세화 의원과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이주석 지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과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백 시장은 “포천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사회 참여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포천형 창의 일자리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이천시지부(지부장 김현수)와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이 1일 이천고등학교에서 쌀 소비 촉진과 청소년의 건강한 기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김태희 회장, 이천고등학교 권순구 교장, 농협이천시지부 김현수 지부장 등이 참석해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쌀 소비감소와 산지 재고과잉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밥과 쌀음료를 이천고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배부했다. 김현수 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으로 쌀 소비 촉진과 청소년의 건강한 기본 식습관,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교육청이 함께 연대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인성을 길러갈 수 있도록 따뜻한 교육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고촌읍(읍장 정대성)은 고촌읍 농촌지도자협의회(회장 기원종)가 직접 재배한 감자 5kg 50박스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고촌읍 농촌지도자협의회의 감자 기부는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매년 직접 재배한 다양한 농산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기수 고촌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중한 농산품을 기부해주시는 고촌읍 농촌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감자는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원종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정성껏 키운 감자를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장마철 피해없이 모두 안전히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기부된 감자는 고촌읍 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이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주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위원 52명을 비롯해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주민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발대식은 가평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발대식 직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분과별 토론과 의견 발표가 이어졌다. 연구단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권역별 ·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연구단은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상면 ·조종면 ·북면 등 6개 읍면 주민 가운데 전문성과 지역 현안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정주여건, 문화 ·관광, 산업 ·경제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주민참여연구단 활동이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2차 정기회의, 10월에는 주민공청회 참여가 예정돼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책토론방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접경지역 지정 이후 군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주민참여연구단의 아이디어가 향후 실질적인 군 발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국비 지원과 특례사업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남소방서는 1일 중점관리대상 안전강화를 위해 하남시 소재의 IBK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지도에는 IBK기업은행의 정의선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지도 내용은 ▲서버실 및 전기실 등 주요시설 점검 ▲소방안전관리 업무 지도·안내 ▲화재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의 정보 제공 ▲재난 상황 발생 시 진입로 파악 및 위험시설 확인 등이다. 조천묵 서장은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닌 국가 핵심기반으로, 화재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가지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택시기사를 살해한 후 택시를 몰아 도주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살인미수,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21)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27분께 화성 비봉면 삼화리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주과정에서 마을 주민 2명을 잇달아 쳐 각각 골절과 타박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일 신임 하승우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하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오산고, 홍익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하 본부장은 2002년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한 뒤 국제통상실 국제협력부 과장,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 파견, 중앙회 편집국 부부장, 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하 본부장은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경찰서(서장 김기범)가 문화예술을 통해 따뜻한 경찰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는 1일 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 장경애 지부장과 상호 협력을 통해 11월 말까지 서내 본관에 미술작품 전시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전시한 작품은 산수화, 민화, 수채화 등이며 방문 민원인과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으로 경찰서의 이미지를 보다 따뜻하고 친근하게 변화시키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공동체 협력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김기범 서장은 “단순한 미술작품 전시를 넘어 경찰과 지역 예술계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사례가 되기 바라며 경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경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