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최근 2010 인물대상(대회장 조순 전 부총리) 지방자치 대상을 수상했다.2010 인물대상은 시사주간지 인물대상 선정위원회가 올 한해 각 분야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적이 큰 인물을 선정하는 것으로 역대수상자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탤런트 최불암, 이순재, 산악인 허영호씨 등이 있다.안 시장이 지난 7월 취임한 뒤 각종 현안 사업들을 빈틈없이 챙기며 섬김과 소통의 행정으로 수도권 및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적이 인정돼 대상을 차지했다.안 시장은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민 모두의 의견을 빠짐없이 챙겨듣고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며 일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안 시장은 지난 9월 1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도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지지대쉼터~화서동 여기산공원 연결 보행녹지축 조성수원시가 장안구 율전동 밤밭저수지 주변에 생태공원을 만든 뒤 이목동 해우재공원과 화서동 여기산 공원을 연결하는 북수원권 보행녹지축을 조성키로 했다.수원시는 21일 지지대공원 내 밤밭저수지 주변 낚시터 부지를 철거하고 2만736㎡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시는 수원의 관문인 지지대쉼터~이목동 해우재공원~화서동 여기산 공원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낚시터 철거를 한 뒤 연못과 광장, 파고라, 산책로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이 생태공원을 인근에 조성 중인 이목동 해우재 화장실문화공원과 일월서호공원 등을 이어 보행녹지축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고 심재덕 수원시장이 시에 기증한 변기모양의 사택 해우재를 화장실전시관으로 꾸몄고, 내년부터 이 일대 5천190㎡를 사들여 화장실 관련 테마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일월공원의 단절된 산책로 745m에 메타세콰이어 둘레길을 만들고, 수원 8경 중 하나인 서호낙조를 볼 수 있는 여기산공원에도 2.5km의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시는 공원 조성 및 재정비사업 때 북수원권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녹지축 조성안을 설계에 반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지대공원 조성사업비로 수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비 부담을 덜기 위해 민간투자 유치를 적극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세수감소 및 복지예산 확충 등으로 내년 시 공원조성 및 관리에 투입 예산이 155억원으로 올해보다 80% 선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투자자에게 전체 공원 개발면적의 30%를 수영장 등 수익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활용하는 대신 토지매입비와 사업비를 민간에서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 및 집행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 만들기 시민약속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9일 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를 공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는 각계각층의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소통의 장을 만들고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창조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연수, 박람회, 세미나, 국내외 현장 견학 및 전문가를 파견하여 추진주체에 대한 지원 할 수 있으며 수원시 좋은 만들기 위원회를 설치하여 마을만들기 업무 추진 시 심의, 자문 기능을 둬 원활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민간주도 마을 만들기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수원시 좋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법적인 제도 마련을 위하여 시민, 전문가 등과 여러 차례 토론을 거쳐 수원시 좋은 마을만들기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 조례제정으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형복)의 복지서비스 사례관리 활동이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연결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사례관리란 사례관리자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을 지속적으로 책임을 지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연결모니터링하는 활동으로, 권선구에서는 4명의 사례관리자가 활동중이다. 이달 기준으로 권선구에서 관리중인 86건의 사례관리 중 51건이 종결되었고, 35건의 사례관리가 진행중이다.지난달 27일 병든 아버지를 돌보는 서둔동 청소년의 꿈바라기 코너 방송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배우자와 황혼을 보내고 있는 세류3동 노부부의 이야기가 EBS 나눔0700 효도우미 코너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됐다. 시청자의 ARS(☎060-700-0700, 1통화당 2천원) 참여로 모금한 금액을 가구당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으로, 노부부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날로 증가하는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율 감소를 위해 2011년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구별 1개교씩 총 4개교의 수원안전학교를 운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한달 동안 공개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은 결과 총 6개 초등학교가 참여를 희망했다. 이에 시는 최근 수원교육지원청 및 수원시의회, 국제안전학교 공인센터, 수원소방서, 어린이 안전지도사 등 관계기관 및 단체의 전문가를 초빙해 대상학교 선정을 위한 자체 심사회를 개최하고 대평신곡인계영동초교 등 4곳의 수원안전학교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각 안전학교사업의 구체성과 프로그램 구성 및 효과, 안전 취약시설 개선, 수혜의 범위, 사업예산 편성의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이들 학교에서 신청한 안전사업은 학교 안전환경 시설물 설치(대평), 고층교실 창문 안전보호대 설치(신곡), 건물 계단 미끄럼 방지 시설 개선(인계), 등하굣길 보행자 도로 개선(영동) 등의 환경 및 시설 개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공통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및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심사위원들은 사업계획서 이외에 각 학교의 개교년도, 학생수, 예산 지원의 필요성 및 수혜범위를 심사의 기준으로 삼는 등 현실을 많이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원안전학교에는 각 학교당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단순한 예산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 전후의 비교 평가를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한 뒤 다음 해의 수원안전학교 선정 및 학교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활용, 내실 있는 학교 안전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가 연말을 맞아 홀몸노인차상위 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진하는 이웃사랑 나눔 운동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일동이 김장김치 20박스연탄 300장쌀(20㎏) 10포를 기증, 38가구에 전달한 데 이어 13일과 14일에는 수원지방법원 직원들이 쌀(20㎏) 15포김장김치 15통을 전달, 불우이웃 15가구에 전달했다. 경인체신청 동수원우체국 직원들이 13일부터 17일까지 영통구가 추천한 연세가 많은 홀몸노인 40가구에 내복 한 벌씩을 집배원을 통해 나누어 주었다. 또 매탄동에 거주하는 장모씨는 저소득 불우 이웃에 월 100만원씩 연간 1천200만원을 매년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불우이웃 10가구와 결연을 맺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도 나눔 운동에 한 몫하고 있다. 환경위생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영진 주무관은 손수 폐식용유와 빈 우유팩을 활용해 무공해 환경비누를 제작, 홀몸노인 등 40가구에 120개를 전달했다. 영통구 공직자 220여명은 이웃돕기 모금액을 조성, 2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상봉역과 강원도 춘천역을 왕복하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21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행된다.전동열차는 평일 137회(일반 96회, 급행 41회), 주말 114회(일반 80회, 급행 34회)씩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평균 12분, 기타 시간대 및 주말에는 평균 2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총 79분 가량이 소요된다.첫차는 서울 상봉역과 강원 춘천역에서 각각 새벽 5시10분대에, 마지막 차는 상봉역에서 밤 11시50분, 춘천역에서 밤 11시20분에 각각 출발한다. 배차간격도 급행전동차의 경우 주말과 휴일은 춘천역~상봉역 상하행선 모두 첫차는 오전 6시를 시작으로 밤 10시까지 매시간 정시 1회 운행하며, 평일은 첫차 오전 5시 10분을 시작으로 매시간당 1~2회 운행한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 IC 교량 화재로 고속도로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 데 따른 대안으로 20일 오전 6시부터 원형교차로가 개통됐다. 하지만 우려했던 교통지체는 발생하지 않았다.20일 경기지방경찰청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중동 IC 하부교차로를 전면 차단하고 연결로 진출입으로 우회토록 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본선연결을 원활히 하는 원형교차로를 개통했다.당초 시민 및 전문가들은 원형교차로 개통에 따른 극심한 교통정체를 우려했지만 개통 첫날, 별다른 정체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방향 중동 IC부근은 인천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중동 IC로 빠져나와 전면 차단된 하부도로를 신호대기 없이 원활하게 통행해 곧바로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있었다.반대 방향 역시 별다른 지정체 없이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여기에 부천시내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 및 판교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도 원형교차로를 따라 소통이 원활한 모습이었다.부천시 관계자는 원형교차로 개통 이후 고속도로 본선통행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동 IC를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교통정체 최소화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김성훈권혁준기자 khj@ekgib.com
김포지역 내 지방세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김포시에 따르면 1억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는 지난 2008년 개인 3명(8억2천300만원), 법인 3개 업체(6억800만원) 등 모두 14억3천1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는 개인 5명(8억2천200만원), 법인 5개 업체(6억8천600만원) 등 모두 15억8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그러나 올해는 개인 7명(11억200만원), 법인 10개 업체(22억7천700만원)로 체납자 7명(개인법인), 체납액 19억원이나 증가했다.올해 공개한 대상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D건설㈜로 주민세(법인세할) 등 5억9천700만원이며 개인은 L모씨(43)로 주민세(종합소득) 등 2억8천500만원이다.올해 공개 대상자들은 체납 발생으로부터 2년이 경과되도록 납부하지 않고 있는 상습 체납자다.이 같은 현상은 지역 내 신도시 개발 등과 관련, 납부해야 할 지방세는 늘었으나 최근 몇년간 계속된 불경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시는 이날 지방세 1억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7명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부천 소사와 안산 원시를 잇는 복선전철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해양부는 21일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사업의 민간투자사업(BTL) 시행자인 대우건설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국토부는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밟은 뒤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와 금융경색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소사~원시 간 복선전철은 모두 1조3천259억원을 들여 부천 소사에서 시흥시를 거쳐 안산 원시를 잇는 총연장 23.4㎞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2015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 노선은 서해선 복선전철(충남 예산~원시) 및 소사~대곡(고양 일산) 등과 연계되는 간선철도망으로, 안산경인선 전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