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안병훈(22)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 베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제115회 US오픈은 브리티시오픈과 함께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대회다. 유럽의 2부 투어에서 3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안병훈은 올해부터 정규 투어에 진출, 특급대회인 BMW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안병훈의 US오픈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0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다음해 US오픈에 출전했지만 컷탈락했다.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던 안병훈은 올해 들어 일취월장한 기량을 앞세워 출전권을 따냈다. 유럽의 강호들이 출전한 BMW PGA챔피언십에서 안병훈은 30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샷과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안병훈은 브룩스 켑카(미국),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1,2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톱 랭커들의 메이저 우승 경쟁도 뜨겁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US오픈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매킬로이가 이 대회에서 1인자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메이저 15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14승에 머문 우즈는 이달 초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주말 골퍼의 스코어나 다름없는 85타를 쳐 체면을 구겼다. 연합뉴스
메이저 여왕 박인비(27KB긍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년 만에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인비는 15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인 합계 19언더파 273타를 기록,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차로 따돌리고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52만5천 달러(약 5억9천만원). 역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것은 박인비가 세 번째로, 패티 버그(미국)가 19371939년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에서 첫 3연패를 달성했으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2005년까지 LPGA 챔피언십을 3연속 제패했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인비는 메이저 6승을 포함,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거둬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를 밀어내고 세계 여자골프랭킹 1위, 상금랭킹 1위를 탈환했다. 메이저 6승은 박세리(5승)를 넘어선 한국 선수 역대 최다 우승이다. 또한 올 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스(3월), 노스텍사스 슛아웃(5월) 우승에 이어 LPGA 선수 중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선착했다. 김세영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를 펼친 김세영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세영은 8번홀까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이 때까지 2타를 줄인 박인비를 1타차로 맹추격했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 김세영의 꿈은 9번홀(파5) 15m 버디 찬스에서 무려 4퍼트로 무너지며 더블보기를 범해 날아가고 말았다. 반면, 박인비는 9번홀서 3m 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김세영과의 격차를 4타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박인비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추격의 끈을 놓지 않은 김세영도 이 홀에서 버디를 낙은 뒤 12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여 3타차로 좁혔다. 하지만 13번홀(파4)에서 또 보기를 범한 김세영에 반해 박인비는 18번홀(파5)에서 마무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자축했다. 한편, 김세영에 이어 렉시 톰프슨(미국)이 3위(12언더파 280타),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이 4위(11언더파 281타)를 차지했으며, 김효주(20롯데)는 14번홀(파3ㆍ145야드)에서 미국 진출 이후 첫 홀인원을 기록한데 힘입어 공동 9위(8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여유있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2.12점을 받아 20주 만에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월 2일자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18)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던 박인비는 15일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 1인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리디아 고는 10.39점을 받아 2위로 내려왔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10.39점)를 지켰고,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김효주(20롯데)는 지난 주와 같은 4위(6.57점)에 자리했다. 박인비와 우승 경쟁을 벌였던 김세영(22미래에셋)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난주 15위에서 11위(5.41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메이저 3연패 박인비 박인비(27KB긍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 최소타 타이인 합계 19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동반플레이를 한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차로 따돌리고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역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박인비에 앞서 패티 버그(미국)가 19371939년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다. 이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2005년까지 LPGA 챔피언십을 3연패했다. 박인비의 기록은 소렌스탐 이후 10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메이저 6승을 포함, LPGA 투어 통산 15승을 올린 박인비는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도 리디아 고(18)를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메이저 6승은 박세리(5승)를 넘어선 한국 선수 중 최다 우승이다. 또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올려 시즌 상금 랭킹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이 부문 1위로 올라 섰다. 사진=메이저 3연패 박인비, 연합뉴스 홍완식기자
메이저 여왕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인비는 14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맹타를 휘둘러 합계 14언더파 205타로 2위 김세영(22미래에셋)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지난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박인비가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하면 지난 1939년 패티 버그(미국ㆍ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와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ㆍLPGA 챔피언십)에 이어 역대 3번째이자 10년 만에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선두 김세영에 1타 뒤진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김세영과 줄곧 공동선두를 달리다가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마지막 18번홀서 짧은 파퍼트를 놓친 김세영을 2위로 밀어냈다. 박인비가 최종 우승할 경우 올 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스(3월), 노스텍사스 슛아웃(5월) 우승에 이어 LPGA 선수 중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도달하게 된다. 김세영도 2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이 대회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시즌 첫 3승 고지를 밟게 된다. 한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카리 웨브(호주) 등 정상급 선수들이 8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으며, 모건 프레슬(미국)이 7언더파 212타로 단독 6위, 김효주(20롯데)가 펑산산(중국),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6언더파 213타로 공동 7위에 랭크 돼 있다. 황선학기자
골프장이라기보다는 유럽 알프스 산맥의 휴양지 같은 느낌을 갖게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일품인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대표 류연진). 산악지역인 포천시 영북면에 자리한 몽베르CC는 해발 420m의 자연능선을 따라 조성된 36홀, 86만평(2,842,975.21㎡) 규모의 골프장으로 명성산과 산정호수,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의 전설이 얽힌 망무봉 등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손꼽힌다. 높은 지형 탓에 주위의 산들이 발 아래에 있고, 안개가 끼면 마치 구름 위에서 라운딩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더욱이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온 요즘에는 서울보다 4~5℃나 낮은 온도로 인해 이 곳에서의 라운딩으로 피서를 대신할 수 있다. ■ 자연 친화적인 비경을 갖춘 산악코스 몽베르(Montvert)는 프랑스어로 산또는 언덕을 뜻하는 몽(Mont)과 푸르름을 일컫는 베르(Vert)가 합쳐진 푸른산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북코스는 쁘렝땅(봄), 에떼(여름), 남코스는 오똔(가을), 이베르(겨울)로 이름을 붙여 4계절을 각 코스명으로 정한 것이 특징이다. 골프장 조성 당시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둔 까닭에 산악지형의 역동적인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다. 봄에는 개나리, 벚꽃,철쭉 영산홍, 아이리스, 금계국 등의 야생화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야생화, 가을에는 오색 창연한 단풍, 겨울에는 기암괴석이 선명함을 더해준다. 특히, 여름 장마철 클럽 건너편의 명성산 계곡과 기암괴석 사이로 흘러 내리는 물줄기는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를 연상할 만큼 장관을 이룬다. 클럽하우스 능선을 중심으로 북ㆍ남코스로 나뉘어 조성됐다. 북코스는 자연지형과 기암괴석 등이 그대로 보전돼 도전적이고, 스릴과 통쾌함이 살아있는 남성적인 코스로 중국의 고산에서 라운딩하는 맛을 느끼게 한다. 이에 반해 남코스는 아기자기한 맛을 살리면서도 섬세함과 정교함이 요구되는 여성적인 코스로, 궁예의 전설이 서려있는 망무봉을 감싸면서 라운딩하는 묘미가 있다. 망무봉은 궁예가 자신의 부하였던 태조 왕건에 패한 이후 명성산으로 쫓겨와 은둔하면서 부하들을 이 봉우리에 보내 왕건이 패한 이후 명성산으로 쫓겨와 은둔하면서 부하들을 이 봉우리에 보내 왕건이 아오는 지 망을 보게 했다는 전설이 서려있다. 남코스 곳곳에는 소나무와 잣나무 등이 코스 주변에 가득해 이 나무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정 산소와 피톤치드향으로 약 5시간 동안 골퍼들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에떼 코스 9번홀에서 바라보는 망무봉 전경은 단연 으뜸으로, 망무봉에는 거북머리와 사람이 누워있는 형상, 두꺼비 두 마리가 기어올라가는 모습 등이 담겨진 만물상이다. 또한 남코스에는 150~200년된 소나무가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신기한 모습과 한국전쟁 당시 피난처로 이용된 천연동굴 등을 접할 수 있다. ■ 쾌적한 부대시설과 고객중심 서비스 한 폭의 산수화를 펼쳐 놓은 듯한 풍광 못지않게 몽베르CC가 자랑으로 내세우는 것은 다양한 부대시설의 구비와 이벤트 마련, 고객중심의 눈높이 서비스다. 몽베르CC 주차장에 들어서면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름다운 모형의 클럽하우스다. 클럽하우스는 알바트로스(새)가 폰드의 물을 먹기위해 나래를 펴고 착륙하는 듯한 독특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2층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100여개의 장독대가 눈에 들어오는데이는 내장객들에게 청정 포천의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장과 간장 등을 담가 내놓기 위함이란다. 레스토랑은 외부 업체에 대한 위탁방식이 아닌 직영으로, 포천과 인근의 강원도 철원 등에서 생산되는 명품 한우, 신선 채소 등의 식재료를 사용해 타 골프장에 비해 30~4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클럽 내에는 11개의 2인실, 4개의 4인 객실, 12인실 펜트하우스, 노래방, 당구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골프텔이 운영되고 있다. 지하 1천80m에서 뽑아 올리는 온천수를 이용해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지정된 코스에서의 홀인원 이벤트로 벤츠 자동차를 선물하고, 월드컵 16강 기원 160명에게 쏜다 이벤트 등을 통해 그린피 10~20회ㆍ1년 무료 등 통큰 이벤트를 진행했던 몽베르CC는 올 하반기에도 강원도 고지대 채소 제공 이벤트, 가을철 추억의 사진 제공 이벤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CEO가 이용객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개선하는 것 또한 몽베르CC 만의 차별화된 경영 전략이다. ■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코스 몽베르 몽베르CC의 아름답고 우수한 코스 명성은 그동안 여러 언론과 골프관련 단체 등으로 통해 입증됐다. 몽베르CC는 미국과 한국의 골프다이제스트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에 2회 연속(2009~2010, 2011~2012) 선정됐다. 이는 전문가들이 평가한 샷 가치, 코스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심미성, 기억성, 코스관리 상태, 서비스, 기여도 등 8개 항목을 토대로 선정된 것이다. 또 몽베르CC는 세계적인 골프 전문지인 골프매거진의 한국판 서울경제골프매거진이 역시 2년마다 선정하는 2007~2008 한국 10대 코스에도 뽑혔고, 레저신문이 2년 마다 선정하는 한국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에 2007년, 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 등 5회 연속 선정돼 자연친화적인 코스를 갖춘 골프장임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가 발표한 2009 한국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해 환경 친화적인 골프장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약 86만평의 광활한 면적에 페어웨이를 제외한 자연녹지가 70%를 차지할만큼 자연친화적인 몽베르CC 주변에는 625 한국전쟁 이전 김일성 별장이 자리했을 정도로 풍광이 뛰어난 인공호수인 산정호수와 명성산, 철원팔경 중 최고로 꼽히는 고석정, 한탄강 상류의 순담계곡 등 주변 관광지가 즐비해 골프도 즐기고 관광도 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황선학기자 인터뷰 류연진 몽베르CC 대표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감동 실천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 만들 것 - 골프장 전체가 아름답고 각 코스마다 개성이 있다. 몽베르CC만의 장점과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소개한다면. 우리 골프장은 해발 420m의 산 능선을 굽이굽이 휘감아 돌아가면서 자연지형에 맞춰 36홀을 얹혀 놓은 자연 친화적인 골프장으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홀 한 홀 레이아웃이 각기 다른 독특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골프장으로서 골프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자부한다.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는 브렝땅 9번홀을 추천하고 싶다.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명성산의 웅장하고 우뚝 솟은 기암절벽이 한 눈에 들어오며, 산자락 아래 클럽하우스 지붕이 마치 새가 커다란 날개를 활짝 펴고 금방이라도 비상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호수 같이 넓은 해저드 분수와 더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더해주는 가장 아름다운 홀이다. - 골프장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무엇인가. 또한 대표께서는 관리형보다는 현장형 CEO로 알려져 있는데. 경영에 정답은 없다. 굳이 답을 찾자면, 현장에 있다고 하겠다. 골프장에서 현장은 골퍼들에게 제공되는 코스와 잔디품질, 임직원들의 서비스, 안전한 시설, 맛있는 음식 등이 주요 내적 품질이라 할 수 있고, 외적으로는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들의 소비성향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분석, 이에 따른 품질 개선이다. 과거 골프장이 고객으로 넘쳐날때에는 CEO가 골프장 내에서 관리만 하면 됐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다. 오히려 시스템화 업무 프로세스로 직원들이 골프장을 관리하고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고객이 있는 현장에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찾아가는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고 고객들과의 소통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요즘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골프장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과잉 공급과 더욱 깐깐해진 골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그 골프장은 바로 퇴출될 수 있는 시기다. 반대로 깐깐해진 골퍼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더욱 찾고 싶은 골프장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몽베르CC는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를 만들어서 즐거움과 추억과 감동이 있는 골프장 소중한 사람과 다시 오고 싶은 골프장이 되도록 하고, 파는 상품이 아니라 팔리는 상품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 끝으로 골퍼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몽베르CC는 여러 언론 매체와 관련 기관들의 평가를 통해 검증된 베스트 골프장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와 아마골퍼들이 극찬한 골프코스로서 여름휴가철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주변에 관광지가 많고 먹거리가 풍부해 체류형 골프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요일, 시간, 팀 수에 관계없이 개인ㆍ단체팀 모두 주중, 주말에 책임 예약해 드린다. 몽베르CC를 꼭 한번 방문해 직접 아름다움을 느끼고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황선학기자
메이저 퀸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LPGA 투어 14승 중 5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한 박인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LPGA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정상에 올랐고, 이번 대회 3연패에 도전장을 던졌다. 역대 LPGA 투어에서 단일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단 2명 뿐이다. 패티 버그(미국)가 19371939년에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그 다음으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2005년 LPGA 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년 만에 메이저 3연패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도전자들이 만만치 않다. 세계랭킹 1위이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박인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또한 2주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한국계 선수들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지난주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유럽파와 한국 선수들의 기세에 눌려 올 시즌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박인비의 대항마로 꼽힌다. 이 밖에 평균 타수 부문에서 박인비(69.55타)의 뒤를 이어 2위(69.60타)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20롯데)와 시즌 2승을 거두며 신인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벼르고 있다. 연합뉴스
타구 때 볼 뒤의 지면을 때리는 것을 더프(뒤땅)라고 하는데, 뒤땅이 일어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체중 이동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았거나, 백스윙 시에는 어드레스 자세가 높았다가 다운스윙 시 낮아지는 문제, 볼의 위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손목 코킹은 뒤땅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할 부분이다. 골프에서는 한 부분의 잘못된 자세가 여러 트러블 샷을 유발시키는데 손목 코킹 하나를 교정함으로써 뒤땅 해결은 물론 비거리와 방향성까지 좋아질 수 있다. 스윙의 파워, 즉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빠르게 해 볼이 많이 뜨고 거리가 많이 나가게 해주는 근본적인 요소가 바로 손목 코킹에 의해 만들어지며, 팔과 클럽의 지렛대 원리라고 볼 수 있다. 거리를 위한 장타 본능에 의해서 척추의 각이 깨지거나 코킹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스윙의 스피드가 빠르거나 너무 느렸을 때 트러블 샷이 나타날 수 있다. 파워와 스피드를 80% 정도로 스윙하면 실수할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뒤땅을 치는 원인 -체중 이동이 안 돼 오른발(우타)에 체중이 남아 있을 경우.(뒤땅의 가장 큰 원인) -다운스윙 때 오른쪽(우타) 어깨가 떨어지는 경우. -너무 강하게 때리려다 템포가 맞지 않는 경우. -손목 코킹이 일찍 풀리는 경우. -헤드업을 하는 경우. ■뒤땅 교정하는 요령 -짧은 아이언으로 백스윙을 적게 해 다운블로 볼을 콘택트 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근거리 공략을 익히려면 20~30야드 정도의 짧은 거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볼의 위치를 오른발(우타) 쪽에 두고 연습한다. -스윙 순서와 궤도를 잊지 않고 진행해야 한다.(다운스윙의 순서에 맞도록 할 것. 무릎과 허리-허리회전-어깨-손-클럽헤드 순으로) -임팩트 시까지 눈으로 볼을 주시한다. -코킹을 유지하도록 손목운동을 꾸준하게 한다. -리듬과 템포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보통 뒤땅이 생기면 스윙과 그립, 그리고 양손을 탓하지만 사실 하체의 자연스러운 체중 이동이 되지 않아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강한 타격을 위해 스윙의 순서와 궤도가 벗어나거나, 스윙의 리듬과 템포가 빠르면 뒤땅이 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에게 지난해 6월은 전환점이 된 시기였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6월 첫 대회였던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박인비는 11개월 동안 이어진 LPGA 투어 무관의 터널에서 탈출하고,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 여세를 몰아 지난 시즌 3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오는 4일(현지시간) 이처럼 좋은 기억이 깃든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에 출전, 대회 2연패 사냥에 나선다. 대회 장소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베어골프장(파72)이다. 박인비의 기세는 작년보다 올해가 더 좋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노스텍사스 슛아웃 대회에 이은 시즌 3승째가 된다.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정면 대결을 펼친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출전한다. 한편, 김세영(22미래에셋)은 박인비, 리디아 고와 함께 시즌 3승 선착 경쟁에 가세한다. 이 밖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효주(20롯데), 최나연(28SK텔레콤), 호주교포 이민지(19)는 물론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노리는 장하나(23비씨카드), 백규정(20CJ오쇼핑)도 샷 대결을 펼친다. 연합뉴스
노르드크비스트 우승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ㆍ6천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친 노르드크비스트는 이로써 단독 2위 크리스텔 불욘(네덜란드.7언더파 206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단독선두였던 모건 프레셀(미국)은 2타를 잃고 5언더파 207타로 재미교포 켈리 손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랭킹 2위 박인티는 버디 4개와 보디 1개를 묶어 3언더파 58파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내 이미림(25NH투자증권), 카리 웨브(호주)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에서 공동 3위 이상을 기록했더라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던 박인비는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간격을 좁힌 것에 만족하게 됐다.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사진=노르드크비스트 우승,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