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14년 만의 우승기념 16일 팬페스타 개최

여자축구 ‘디벨론 2024 WK리그 챔피언결정전’서 창단 두 번째 업셋우승을 이뤄낸 수원FC 위민이 우승기념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 수원FC는 14일 “14년 만의 WK리그 우승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3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팬 페스타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FC 위민의 WK리그 우승을 축하하고, 성원과 응원을 보내준 시민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 페스타 행사는 수원FC 서포터즈 리얼크루를 선두로 선수단이 장안문에서부터 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화성어차 카 퍼레이드에 이어 행궁광장에서는 시립합창단과 치어리더 팀의 축하 공연,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 팬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이번 행사는 챔피언결정전 2차전과 같은 날 치러진 남자팀 수원FC의 경기로 인해 원정 우승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수원FC 위민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여자축구를 이끌어 나갈 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리그 2위 수원FC 위민은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정규시즌 우승팀 화천 KSPO와의 홈 1차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뒤 9일 화천생활체육공원구장서 열린 2차전서는 1대2로 패했으나, 1,2차전 합계 3대2로 앞서 패권을 안았다.

인천도시공사, 두산과 시즌 첫 빅매치서 7골 차 ‘완패’

인천도시공사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두산과의 빅매치서 주전 부상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완패했다. 정강욱 감독이 이끄는 인천도시공사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부 1라운드 2차전서 윤시열(7골), 정수영(5골) 베테랑 듀오가 12점을 합작했으나, 강전구(5골)를 비롯 출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10연패 도전의 ‘최강’ 두산에 20대27로 졌다. 이로써 두산은 개막 2연승을 달렸고,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 이요셉 등 주축 젊은피들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으로 인해 1승1패를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전반 초반 강전구, 김민규, 이한솔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1대4로 이끌린 뒤, 14분께 2대7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완전히 기선을 빼앗겼다. 이후 윤시열이 연속 4골을 몰아넣으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두산은 정의경, 강전구, 김민규가 번갈아 득점하며 전반을 15대12로 앞서갔다. 후반들어 인천도시공사는 초반 3분 동안 골키퍼 이창우의 잇따른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지만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 사이 두산은 김민규, 하무경, 강전구의 득점을 앞세워 18대1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은 반면, 인천도시공사는 16분 동안 단 1골에 그치며 승부가 엇갈렸다.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중반 심재복이 연속 득점으로 추격하는 듯 했으나 두산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도청, 加 컬링클래식 3연패 여세 몰아 세계선수권·올림픽 메달 도전

경기도청 컬링팀이 전지훈련을 겸해 출전한 ‘2024 컬러스코너 어텀골드 컬링클래식’서 3연패를 달성하고 ‘2024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서 값진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고 지난 12일 귀국했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은 안정된 팀워크로 국제대회서 호성적을 거둠은 물론, 전지훈련 효과도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신 감독의 편안한 ‘리더십’에 2년 연속 국가대표로 뽑힌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 등이 고르게 활약한 결과다. 신 감독은 “이번 캐나다 국제무대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며 “특히 클래식 대회서 3연속 우승으로 큰 수확을 거뒀다. 개최지인 캐나다 내에서도 그 기록을 인정해주고 축하해줘 더 뿌듯했다”고 만족해 했다. 특히 주장인 김은지가 대회 기간 심리적으로 흔들렸지만 신 감독은 “자신을 믿고 생각을 비우라”는 조언으로 용기를 불어넣었던 것이 주효했다. 경기도청의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주말 의정부에서 막을 여는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와 이달말 첫 개최되는 컬링리그에서의 첫 대권 도전이다. 두 대회 우승을 통해 내년 3월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정상을 목표로 착실히 나아가겠다는 계산이다. 신동호 감독은 “캐나다 대회 출전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쉬지 않고 경기에 나서는 이유는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의정부 컬링장 적응을 경험해보겠다는 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론 두 국내 대회서 목표는 우승이다. 의정부 경기장은 처음 경험하는데 컬링은 습도, 온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잘 적응해 호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경기도청이 최근 거둔 국제대회 호성적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최강팀의 전력을 과시하면서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연임 도전 위한 1차 관문 통과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직무 정지를 당한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3선 연임 도전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기흥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내년 1월 치러질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가 가능해졌다. 이 회장은 이날 공정위 평가 기준(정량평가 50점, 정성평가 50점)에서 60점을 넘으면 3선 연임 도전이 가능해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라는 게 체육계의 평가다. 다만 이 회장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이 회장의 비위 혐의에 대해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한 뒤 문체부가 이를 토대로 전날 이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통보한 상태여서, 앞으로 이에 따른 사법 당국의 수사 결과에 따라 정상적으로 입후보해 선거를 치를 수 있을 지 관심사다. 이와 관련 해외에 체류 중인 이 회장은 대리인을 통해 12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에 문체부의 직무 정지 통보에 대한 취소 소송과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법원의 판단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펜싱 男사브르 대표팀, 새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 ‘금’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새 시즌 월드컵 첫 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섰다. 하한솔(성남시청), 박상원(대전시청), 도경동(대구시청), 임재윤(대전시펜싱협회)으로 짜여진 한국은 10일(현지시간)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FIE 월드컵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란을 45대3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대26으로 완파한 뒤, 8강전에서 루마니아를 45대41, 준결승전서는 이탈리아를 45대3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남자 사브르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올해 파리 대회까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뤘으며 현재 팀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파리 올림픽에 오상욱(대전시청)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 도경동이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한 뒤, 오상욱과 구본길이 부상 치료를 이유로 자리를 비웠으나 하한솔, 임재윤이 합류해 공백을 메우며 월드컵 금메달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단체전서 서지연(안산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하영(서울시청), 윤소연(대전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헝가리, 폴란드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최강’ 두산 VS ‘대항마’ 인천도시공사, 13일 첫 ‘대충돌’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개막전서 나란히 승리한 ‘우승 후보’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이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정강욱 감독이 이끄는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맞붙는다. 두산은 리그 10연패에 도전하는 최강의 팀이고 인천도시공사는 두산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대항마’로 꼽힌다. ‘베테랑 수문장’ 이창우, ‘레전드’ 정수영이 건재해 스페인 명문팀 아데마르 레온 출신 김진영 등 부상선수들이 다음달 복귀해 정상 전력이 가동되면 우승을 넘볼 만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상 중인 김진영, 하민호, 이요셉 등이 복귀하면 특유의 팀워크와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두산을 허물겠다는 각오다. 정강욱 감독은 “윤시열, 정수영, 정진호 등 노장들이 부상 중인 김진영, 하민호, 이요셉 등 젊은 선수들의 역할을 대신해줘 첫 경기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스피드를 내는 경기보다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뒷문 단속을 확실히 한 뒤 공격을 해 승부를 결정짓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에 맞설 두산은 지난 개막전서 하남시청을 5골 차로 꺾고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주장’ 강전구가 7골, 정의경이 6골, 김민규와 이한솔이 나란히 5골씩 넣고, 골키퍼 김동욱이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강욱 감독은 두산전 승리의 열쇠는 상대 전력의 핵심인 센터백 정의경을 봉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정의경을 심재복이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중요하다. 정의경은 나이가 있다 보니 체력적인 부침이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 선수들의 노련미와 유기적인 공격 작업을 통해 상대 골키퍼 김동욱을 어떻게 뚫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의 시즌 첫 대결은 단순히 한 경기의 의미를 넘어 우승 후보 간 전력을 가늠해볼 중요한 일전이다.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의 아성을 허물고 정상에 오르는 발판을 마련할지, 두산이 연승을 거둬 변함없는 우승후보의 전력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경기도, 중·고전국펜싱대회서 7개 팀 정상 등극 ‘기염’

한국 ‘펜싱의 미래’인 경기도 펜싱 유망주들이 제21회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무려 7개팀이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도는 11일 전남 강진실내체육관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서 남녀 중·고등부 12개 종목 가운데 에페 남녀 중등부 화성 발안중, 수원 동성중이 나란히 시즌 3관왕에 오르고 같은 종목 여고부 화성 향남고는 시즌 4관왕, 신생 화성 하길고는 첫 패권을 안았다. 또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서는 안산G스포츠클럽이 3관왕, 플뢰레서는 성남여고가 시즌 3관왕, 여중부서는 성남여중이 정상에 올랐다. 장흥실내체육관서 벌어진 에페 경기서는 경기도의 독무대였다. 여고부 향남고가 최현나·최재은·방효정·정혜인이 팀을 이뤄 대전여고를 40대39로 꺾고 우승, 이번 시즌 중·고회장배대회(3월)와 전국종별선수권(6월), 회장배 전국남녀종별대회(7월)에 이어 시즌 4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철호 감독·홍용기 코치가 이끄는 향남고는 결승서 2라운드 1번까지 15대17로 뒤졌으나 2번 방효정이 혼자 10점을 뽑아 25대20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꾸준히 리드를 지켜 막판 추격한 대전여고를 1점 차로 따돌렸다. 홍용기 향남고 코치는 “오늘 1,2학년들이 주축을 이뤘음에도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시즌 4번째 우승으로 마지막을 잘 장식할 수 있었다”라며 “동계훈련을 착실히 잘 다져 내년에는 개인전서도 더 많은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서는 이틀전 개인전 우승자인 김도하를 비롯, 김은찬·채민균·황제우가 팀을 이룬 발안중이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른 득점을 올려 성남 영성중을 45대38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 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과 문체부장관기대회(이상 7월)에 이어 시즌 3관왕이 됐다. 여중부 에페서는 역시 개인전 우승자 이래나와 서연지·박온유·고윤아가 출전한 동성중이 김다미가 17득점으로 분전한 발안중을 45대41로 제압해 역시 회장배 전국펜싱선수권(3월)과 전국종별선수권(6월) 우승 포함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남고부 에페 단체전서는 ‘신생’ 하길고가 김주하·고동연·박시후·조인준이 팀을 이뤄 인천체고를 45대39로 누르고 창단 첫 패권을 안았다. 하길고는 고동연이 19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박시후가 29대29로 맞서던 3라운드 2번 주자로 나서 혼자 11점을 뽑아 팀 우승에 기여했다. 강진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중부 사브르 단체 결승서는 개인전 준우승자 전유주와 김예슬·이라임·장연아가 고른 활약을 펼친 안산G스포츠클럽이 경북체중을 45대31로 완파하고 우승, 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과 문체부장관기대회에 이어 역시 3관왕이 됐다. 한편, 강진제2체육관에서 열린 플뢰레 경기서는 여고부 성남여고가 이윤서·임서현·김유림·박서연이 고른 활약을 펼친 성남여고가 전북체고를 42대23으로 일축하고 1위를 차지해 문체부장관기대회, 전국체전(10월)에 이어 3번째 패권을 안았다. 여중부 플뢰레 성남여중도 이금·공민지·정윤아·진하은이 나서 서울 신수중을 43대3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윤아가 22득점으로 팀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이 밖에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 올랐던 안산 상록고는 강원체고에 35대45로 패해 준우승했다.

인천도시공사, H리그 남자부서 기분좋은 ‘서전 승리’

인천도시공사가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정강욱 감독이 이끄는 인천도시공사는 10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시즌 첫 경기서 진유성, 윤시열(이상 5골), 정수영(4골)이 14골을 합작하고 골키퍼 이창우가 리그 1호 개인통산 1천800 세이브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쳐 오황제(5골)가 분전한 충남도청을 23대20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전서 충남도청에 21대27로 패해 준우승한 것을 20여일 만에 설욕했다. 경기 시작 1분만에 정수영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인천도시공사는 최현근, 오황제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3분께 1대2로 역전을 내줬다. 이후 충남도청이 앞서가면 인천도시공사가 따라붙어 동점을 만드는 상황이 반복되다가 10분께 윤시열의 돌파 득점으로 4대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충남도청은 박성한의 7m 득점과 최현근의 속공 득점으로 5대4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인천도시공사도 진유성의 연속 득점과 박동현의 속공으로 연속 3득점을 올려 7대5로 재역전 한 뒤, 꾸준히 리드해 전반을 12대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들어 충남도청은 박성한, 최현근의 득점과 김동준의 속공으로 3분54초에 13대13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인천도시공사는 윤시열의 중거리 득점과 심재복이 첫 득점을 올려 다시 격차를 벌린 끝에 3골 차 승리를 거뒀다. 정강욱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어서 경기를 치르면서 맞춰가며 끌어올리자고 주문했는데 첫 경기를 잘 풀어가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장기 레이스에서는 부상이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서두르는 것 보다는 우리가 연습한대로 하나 하나 풀어가는 전략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벌어진 시즌 개막전에서 하남시청은 대회 10연패를 노리는 ‘최강’ 두산에 25대30으로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남시청은 골잡이 박광순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9골을 몰아넣고 골키퍼 박재용이 13세이브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군입대한 지난 시즌 득점왕 신재섭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한 두산에 막혀 5골 차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