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유스 배정훈, 회장배 종별볼링 남고부 ‘3관왕’

‘투핸드 볼러’ 배정훈(수원유스클럽)이 시즌 첫 전국대회인 제4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개인종목 3관왕에 올랐다. ‘명장’ 정묘법 감독이 지도하는 청소년 국가대표 배정훈은 31일 용인특례시 엑스핀볼링라운지에서 벌어진 남고부 마스터즈에서 2천296점(평균 229.6점)을 기록, 백승균(성남 분당고·2천282점)과 김윤수(남양주 퇴계원고·2천280점)에 역전 우승했다. 이로써 배정훈은 대회 첫날 개인전서 1천574점(평균 262.3점)으로 첫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전날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을 합산한 개인종합서도 5천736점(평균 239.0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 대회 3관왕이 됐다. 정묘법 감독은 “정훈이가 이번 대회 3인조전과 5인조전서 핀 싸움 끝에 아쉽게 은·동메달에 머무는 바람에 5관왕을 놓쳤지만 개인전서는 정말 잘 해줬다”라며 “오늘 마스터즈서 초반 어프로치가 잘 안돼 애를 먹었으나, 막판 안정을 찾으며 역전 우승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배정훈은 앞서 강범준, 김민결과 짝을 이룬 3인조전서는 6경기 합계 4천58점(평균 225.4점)으로 1위에 불과 9핀 뒤져 준우승했고, 김민결, 김민기, 차승빈, 강범준과 팀을 이룬 5인조전서는 6천605점(평균 220.2점)으로 1위와 31핀 차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날 끝난 여고부서는 심예린(양주 백석고)이 개인전(1천453점·평균 242.2점)과 3인조전(3천574점·198.6점), 개인종합(5천192점·216.3점)을 차례로 석권해 3관왕에 올랐으며, 5인조전서는 경기 광주 광남고가 5천816점(평균 193.9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3인조전서도 광남고는 4천67점(평균 225.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하명·진서율, 교육감기 체조 남녀 초등부 개인종합 패권

김하명(수원 영화초)과 진서율(수원 세류초)이 2025 경기도교육감기 체조대회 겸 제54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초등부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김하명은 30일 수원북중 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초부 개인종합서 마루 11.333점, 안마 10.000점, 링 9.900점, 도마 9.5333점, 평행봉 9.700점, 철봉 8.000점으로 총 58.466점을 득점, 김도하(평택 성동초·53.767점)와 이희태(세류초·53.10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초부 개인종합서 진서율은 도마 11.200점, 2단평행봉 9.100점, 평균대 9.450점, 마루 9.500점으로 39.250점을 얻어 윤예린(영화초·38.933점)과 김하린(용인 신갈초·37.217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개인종합서는 김아성(수원북중)이 60.634점으로 최시호(59.867점)와 이재원(이상 경기체중·47.567점)에 여유있게 앞서 1위에 올랐으며, 여중부서는 임시은(경기체중)이 38.483점의 빼어난 경기력으로 최소은(수원북중·33.733점), 김도영(경기체중·30.483점)에 크게 앞서 패권을 안았다. 한편, 전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지난달 제5대 경기도체조협회장으로 취임한 서수연 회장과 이대일 수원시체조협회장 등이 참석해 첫 대회로 치러진 교육감기 대회 참가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해먼즈·허훈, 46점 합작 KT, 4연승 거두며 공동 2위 도약

4연승을 달린 수원 KT 소닉붐이 ‘2024-2025 KCC 프로농구’서 4연승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29일 수원 KT아레나에서 벌어진 홈 경기서 레이션 해먼즈(26점·11리바운드)와 허훈(20점·8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이선 알바노(14점), 이관희(12점)가 분전한 원주 DB를 69대67로 꺾었다. 4연승을 거둔 KT는 31승 19패를 기록, 창원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전반을 39대36으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마친 KT는 3쿼터 초반 해먼즈와 하윤기의 연속 득점으로 9점 차로 도망갔다. 하지만 DB는 알바노의 외곽슛과 서민수의 득점에 정효근의 사이드 외곽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1점 차로 맹추격했다. 57대52로 앞선 가운데 마지막 4쿼터를 맞이한 KT는 시소게임 끝 2점 차로 쫓기던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허훈이 외곽포를 꽂아 위기를 넘겼지만 경기종료 1분22초를 남기고 이관희에게 3점포를 맞아 다시 추격당했다. DB는 종료 7초전 공격권을 쥐고 동점 내지 역전을 노렸으나 이관희가 공을 놓쳐 짜릿한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 수훈갑인 허훈은 “요즘이 KT에서 뛰는 동안 가장 분위기가 좋다. 모두들 훈련에서 부터 열심히 해줘 주장으로서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2위를 유지하고 싶다. 모두가 하나된 원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도록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원정에 나선 6위 안양 정관장은 3점슛 4개를 꽂아넣으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디온테 버튼(20점·12리바운드)과 박지훈, 하비 고메즈(이상 17점)의 고른 활약으로 글렌 로빈슨 3세(16점·13리바운드)가 분투한 서울 삼성을 82대72, 10점 차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늦바람을 타며 시즌 23승(27패)을 기록한 정관장은 시즌 최다인 6연승으로 이날 KT에 패한 7위 DB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며 6위 굳히기에 돌입,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중학생 ‘수영 스타’ 김승원, 문체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 여자 수영 ‘배영의 간판’ 김승원(용인 구성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범준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은 29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경기도대표 선발전이 열린 수원 광교수영장에서 지난해말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수여한 장관 표창장을 김승원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승원의 이번 장관 표창은 지난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배영 50m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4관왕에 오르며 대회를 빛나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김승원은 지난해 3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배영 50m에서 28초00으로 8년 묵은 한국기록을 깨뜨려 수영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뒤, 두달 만에 전국소년체전에서 이 기록을 또다시 0.16초 앞당긴 27초84로 새로운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또 이달 27일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선발전인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서 27초71을 기록, 10개월 만에 한국기록을 0.13초 앞당기는 역영을 펼쳤다. 김범준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은 “김승원 선수의 계속되는 한국신기록 작성은 경기도 수영의 큰 경사이자 한국 수영의 미래를 밝게해주는 쾌거로 큰 감동을 선사해줬다”라며 “김 선수의 뒤에는 1천360만 경기도민이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광명 SK슈글즈, 19연승…“전승 우승에 2승 남았다”

‘못말리는’ 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슈글즈)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서 개막 19연승을 달리며 전승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경진 감독이 지휘하는 SK슈글즈는 29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계속된 여자부 마지막 3라운드 5번째 경기서 ‘동갑내기’ 송지은(8골), 강경민(7골·8어시스트) 쌍포와 12세이브를 기록한 골키퍼 박조은의 활약으로 최지혜가 8골로 분전한 2위 경남개발공사에 36대25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9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간 SK슈글즈는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잔여 2경기를 이기면 전승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날 강경민의 첫 골로 출발한 SK슈글즈는 유소정과 김하경의 연속 득점으로 3대1로 달아난 뒤, 강은혜의 연속 골로 6대3으로 리드했다. 경남개발공사가 김소라의 득점으로 추격하는 듯 했으나, 강경민, 최수민이 득점해 8대4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경남개발공사는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 속 이연송의 득점을 앞세워 7대9로 추격했다. 그리고 피봇 강은혜와 김소라의 득점 대결 속 SK슈글즈가 상대의 잇따른 실책을 틈타 최수민, 송지은, 강경민의 득점이 터져 16대10으로 다시 앞서간 끝에 전반을 19대14로 마쳤다. SK슈글즈는 후반 초반 박조은의 선방이 이어지고 최수민, 강경민의 득점이 이어져 21대14로 격차를 벌린 뒤 경남개발공사의 가운데 공격을 잘 방어해 후반 15분께 27대17로 크게 앞서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승리를 확신한 김경진 감독은 이후 벤치멤버를 기용하는 여유끝에 11골 차 낙승을 거뒀다. 경기 MVP로 뽑힌 SK슈글즈 강경민은 “19연승을 이뤄 기분 좋고 남은 두 경기도 최선을 다해 전승 우승에 도전하겠다. 부담감 없이 조직력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팀원들 모두 부상 없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잘 마무리해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체고, 춘계초·중·고유도 3년 만에 여고부 ‘정상’

여고 유도의 ‘명가’ 경기체고가 제53회 춘계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에서 3년 만에 여자 고등부 단체전 패권을 되찾았다. 정도운 감독이 이끄는 경기체고는 29일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서 구미 도개고와 4대4로 맞선 뒤, 대표전 끝에 5대4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 지난해 이 대회서 도개고에 4강서 패한 것을 1년 만에 되갚았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시즌 첫 단체전 출전서 우승하며 지난 2022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여왕의 자리를 되찾았다. 결승서 경기체고는 70㎏급 장혜윤이 강채승에게 지도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으나, 78㎏급 김지현과 +78㎏급 최보민이 잇따라 도개고 이송주, 이승진에게 한판패를 당해 1대2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45㎏급서 선수 부족으로 부전패를 당해 1대3으로 뒤진 경기체고는 48㎏급 주수림이 권원희에 기권승을 거둬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후, 52㎏급 이시은이 이소윤에 지도패를 해 벼랑끝 위기에 몰렸으나 57㎏급 이유빈이 양태희에 지도승을 거둬 기사회생 했다. 3대4로 뒤진 가운데 63㎏급 최연우가 이아은을 상대로 발뒤축걸기 절반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둬 4대4 동점을 만든 후, 마지막 제비뽑기를 통해 52㎏급 이시은이 이소윤을 상대로 유효승을 거둬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앞서 경기체고는 16강전서 제주 남녕고를 5대0으로 완파한 후, 준준결승서 전북인공지능고에 4대0 승, 준결승전서 ‘난적’ 인천체고에 역시 제비뽑기 끝에 5대4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었다. 정도운 경기체고 감독은 “준결승전과 결승전 모두 마지막 제비뽑기 대표전 까지 가는 힘든 경기였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력에 행운이 따라준 것 같다”라며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이 없어 아쉬웠는데 단체전 1위로 보상받은 기분이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욱 기량을 다져 더 많은 대회서 우승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체고, 코오롱구간마라톤 22년 만에 남녀 ‘동반 월계관’

경기도 중장거리의 ‘자존심’ 경기체고가 제41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에서 22년 만에 남녀 고등부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기송 감독·전휘성 코치가 지도하는 경기체고는 29일 경주시 코오롱호텔 앞을 출발해 무열왕릉을 돌아오는 42.195㎞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이어 달린 남녀 고등부서 각 2시간18분56초, 2시간43분56초를 기록, 경북체고(2시간19분12초)와 서울 신정고(2시간44분26초)를 꺾고 우승했다. 3년 만에 패권을 되찾은 경기체고 남자부는 1999년, 2003년, 2022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정상을 달렸고, 여자부는 2003년 이후 두 번째 1위에 올라 2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 경기체고 이기송 감독과 전휘성 코치 여고부와 남고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남고부 경기체고는 1구간(코오롱호텔-보문단지 힐튼호텔·7.7㎞)서 박정욱이 25분36초로 3위에 그쳤으나, 2구간(힐튼호텔-분황사·7.3㎞) 오준석이 23분01초로 2위에 오르며 선두로 나섰다. 이어 3구간(분황사-무열왕릉·6.7㎞)서 권동우가 22분33초를 마크해 구간 1위를 차지한 경북체고에 여전히 20초 앞선 선두를 유지했고, 4구간(무열왕릉-동궁과월지·7.4㎞)서 배경배가 23분42초로 1위를 달려 경북체고와의 격차를 1분여로 벌렸다. 경기체고는 5구간(동궁과월지-통일전·4.9㎞)서 홍준석이 15분19초로 3위에 오르며 주춤했지만, 여전히 59초 차 선두를 유지한 뒤 마지막 6구간(통일전-코오롱호텔·8.195㎞)서 백서준이 5위로 부진했으나 이동화가 1위를 경북체고가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여고부서 경기체고는 손현지(4위), 정서진(3위), 김보미(4위)가 뛴 3구간까지 1시간24분16초로 4위에 머물렀으나, 4구간 박지빈이 28분52초로 2위를 기록해 중간 순위를 2위로 끌어올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5구간서 경기체고는 공지민이 18분02초로 질주해 1위 신정고와의 격차를 1분47초 줄이며 구간 우승을 차지했고, 가장 긴 마지막 구간서 이지민이 32분46초로 2위를 차지해 최종 주자가 난조를 보인 신정고에 30초 차 극적인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부임 3년 만에 팀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이기송 경기체고 감독은 “김호철 교장선생님의 배려로 지난 겨울 43일간 진도와 나주, 파주, 광양 등지에서 동계훈련을 쌓은 것이 주효했다”라며 “‘포기는 절대 없다’고 평소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줘 좋은 결실을 거둬 고맙다”고 말했다.

경민고 차서율, 춘계중·고유도 남고 100㎏급 첫 정상

‘중량급 기대주’ 차서율(의정부 경민고)이 제53회 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남자 고등부 100㎏급서 첫 패권을 차지했다. 오승용 감독·황보배 코치가 지도하는 차서율은 28일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고등부 100㎏급 결승전에서 김건택(경남체고)에 접전 끝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황보배 코치는 “그동안 (차)서율이가 대회 때마다 2,3위에 머물러 아쉬웠는데 간절함으로 경기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라며 “4강전서 체급 최강자인 김경민을 꺾으면서 우승을 예견했다. 김경민은 지난 회장기대회 단체전에서도 서율이가 꺾은 경험이 있어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차서율은 1회전서 정지환(제주 남녕고)을 꺾기 한판으로 제치고 산뜻하게 출발한 후, 2회전서는 박민수(충남체고)를 허벅다리 한판, 16강전서는 윤지훈(서울 보성고)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치는 등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어 차서율은 준준결승서 신민성(광주체고)을 누르기 한판, 준결승전서는 김경민(송도고)을 허벅다리 절반으로 따돌리는 등 수월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고부 73㎏급 김기영과 90㎏급 차민호(이상 인천 송도고)도 결승서 각각 김태후(보성고), 전민석(울산생활과학고)을 물리치고 나란히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 57㎏급서는 박채령(인천체고)이 문지현(남녕고)을 꺾고 우승했다. 반면, 여고부 70㎏급 장혜윤(경기체고)은 강주은(서울 광영여고)에 져 준우승했고, 남고부 +100㎏급 김도훈(인천체고)도 김성훈(대구 계성고)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밖에 남고부 90㎏급 김준범(파이널유도멀티짐 동탄), 여고부 63㎏급 홍다인(인천체고), 정민희(경민고)는 4강서 패해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