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차세대 이동통신과 디지털 TV 등 16개 전략기술 분야의 지식재산을 사업화하는데 정부가 342억원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지식재산기본법 제정 및 시행(7월 20일)에 따라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식재산(IP) 인큐베이션 사업에 3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지식경제부를 거쳐 주관기관으로 지원되며, 특허와 지식재산 매입가치 고도화권리화 및 상용화 등에 사용된다.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주) 등 주관기관은 지식재산으로 희망기업 등에 라이센싱풀 운영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수익금 중 일부는 정부 지원 비율에 따라 국고로 귀속된다. 재정부는 올해 차세대 이동통신, 디스플레이, 차세대 의료기기, 스마트 그리드, 반도체, 디지털TV, 바이오, 나노융합, 소프트웨어, 에너지효율향상 등 16개 전략기술 분야에 대해 특허풀을 구축할 계획이다.재정부는 지식재산 육성으로 지식재산 가치제고, 국내기술 유출과 사장화 방지, 해외 특허전문기업 등으로부터 국내 기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지식재산기본법 제3조에 따르면, 지식재산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등을 통해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등의 무형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뜻한다./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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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기자
2011-08-05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