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538종 식물바이러스 한번에 진단”

500종이 넘는 식물바이러스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식물바이러스 538종을 동시에 진단하고 신종 바이러스까지 탐색할 수 있는 올리고 칩을 이용한 식물바이러스 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개발한 진단기술은 538종의 바이러스 유전자와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진단용 프로브(탐침, probe)를 개발, 이를 손톱정도 크기의 판에 부착해 올리고 칩을 만든 것이다.이 칩은 분석시료로부터 추출한 표지핵산을 칩과 반응시킨 후 해당 프로브들의 형광반응으로 식물바이러스를 진단, 염기서열이 알려진 538종을 한번에 진단할 수 있다.이번 진단기술의 개발로 앞으로 식물바이러스병에 대한 신속 정확한 원인구명 및 발빠른 대책수립은 물론 진단에 따른 노동력, 비용, 시간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올리고 칩을 이용한 식물바이러스 진단시스템의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며,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통해 상용화 시킬 계획이다.이수헌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와 농산물 교역 확대 등으로 새로운 식물바이러스병의 출현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최첨단의 식물바이러스 진단기술과 바이러스 방제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에픽게임스, iOS 지원 언리얼 개발 킷(UDK) 공개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스는 언리얼 엔진3의 무료 버전인 언리얼 개발 킷(Unreal Development Kit, 이하 UDK)의 최신 버전을 17일 공개했다. UDK 12월 베타 버전은 iOS 디바이스에서 15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에픽의 어플리케이션 에픽 시타델 같은 iOS용 게임과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툴이 포함됐다. UDK 사용자는 블록버스터 게임, 교육용 시뮬레이션, 영화, 3D 비주얼 등을 구동하는 언리얼 엔진3의 모든 최신 통합 툴셋을 이용할 수 있다. 에픽 시타델은 에픽게임스의 자회사인 체어엔터테인먼트(ChAIR Entertainment)에서 개발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검투(劍鬪) 액션 어드벤처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배경을 차용한 시연용 앱이다. 지난 9일 앱 스토어에 출시돼 현재 이용 가능한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는 이미 IGN 엔터테인먼트의 올해의 아이폰 게임으로 선정됐다. iOS지원 UDK의 공개는 게임 개발 환경의 커다란 지각 변동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상용 라이선스를 가진 회사 중 일부만 휴대용 게임 플랫폼에서 최고의 비주얼을 구현하는 언리얼 엔진3의 일류 모바일 게임 개발 툴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누구나 에픽의 블록버스터 게임인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와, 에픽 시타델, 인피니티 블레이드에 이용된 개발 툴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UDK의 iOS 개발 기능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에픽 시타델의 모든 소스와 콘텐츠. 성(castle) 데모 맵 추가 - 언리얼 3가 데스크톱에 지원하는 주요 기능 지원: 언리얼 에디터(Unreal Editor)와 언리얼 키스멧(Unreal Kismet), 언리얼 캐스케이드(Unreal Cascade), 언리얼 마티니(Unreal Matinee) 등의 통합 툴 등 - 탁월한 렌더링 시스템: 언리얼 스웜(Unreal Swarm) 분산 컴퓨팅을 이용한 언리얼 라이트매스(Unreal Lightmass)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등 -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 거대한 심리스 환경 구축 - 한층 발전된 라이팅과 그림자 생성: 픽셀 단위의 라이팅과 실시간 그림자 등 - 콘솔 수준의 기능: 애니메이션, 파티클(particle) 효과, 캐릭터 충돌 등을 이용한 게임 개발 - 풀 언리얼 키스멧 비주얼 스크립팅 기능: 프로그램 코드 수정 없이 게임 개발 - 모바일 프리뷰어: 실제 iOS 디바이스의 해상도와 iOS에서 사용되는 쉐이더로 렌더링된 게임을 미리 보여줘 편리하게 반복 수정 작업 - 언리얼 리모트: 컴퓨터에서 게임을 테스트할 때 iOS디바이스가 풀 터치와 기울임 기능을 가진 무선 컨트롤러처럼 작동하게 함 - 새로운 언리얼 프론트 엔드 시스템: 단순한 클릭만으로 여러 플랫폼을 위한 스크립트 편집과 빌드 및 설치 에픽게임스의 마크 레인(Mark Rein) 부사장은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성공적인 론칭과 더불어 무료 개발 툴까지 전세계 iOS개발자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에픽은 언리얼 엔진3가 모바일에서도 어떤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지를 직접 증명했고, 휴대용 게임과 어플리케이션의 흥미진진한 새 시대로 안내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UDK는 www.udk.com/download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비상업 및 교육 목적의 UDK사용은 무료이며, 라이센싱에 관한 정보는 www.udk.com/licensing에서 참조할 수 있다.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장애인도 일할 수 있어요…”

비록 몸은 불편해도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이 될 수 있습니다16일 오후 2010 장애인 일자리 한마당이 열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올들어 가장 기온이 내려간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몰려온 1천여명의 장애인들이 성황을 이루면서 취업의지를 불태웠다.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40개 업체가 25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으로 이력서 접수는 물론 현장 즉석 면접을 실시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업체 부스마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롯데마트 등 대기업과 높은 급여를 제시한 업체는 면접 대기 줄이 끊이지 않았다.장애인 일자리 한마당은 여느 취업박람회와 달리 구직자들의 현장면접으로 인한 소음 대신 수화로 면접을 보는 참가자들이 많아 비교적 조용하면서도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이를 위해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에서 10여명의 수화 면접 지원 인력이 투입됐으며, 이력서 대필을 위한 4명의 자원봉사자와 직원들도 현장에서 분주하게 장애인들을 도왔다.평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방문한 지적장애 3급의 이모씨(26여)는 일반 회사에는 취업하기도 너무 힘들고 친구도 없어 외로웠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나이보다 어린 수준의 지능이지만 손재주가 많아 기회가 된다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한순간의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박모씨(41)도 몸이 불편하지만 취업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정장을 입고 참석했다며 고학력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들도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및 양경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취업수기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앱 배우자” 교육기관 신바람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앱(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급증하고 관련 교육과정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27일 통신업계와 도내 관련 교육기관 등에 따르면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 창업에 성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모바일 앱 개발자 붐이 일고 있다.SK텔레콤의 T스토어는 앱 상품을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는 개발자센터에 등록된 개발자가 1만9천명(9월말 기준)으로 전달에 비해 2천여명이나 증가했다. 또 KT의 이코노베이션의 경우 지난 6월 7천명이던 등록 회원이 4개월만인 이달 들어서 1만3천명으로 두배 이상 급증,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앱 개발자 열풍이 불고 있음을 보여줬다.이처럼 앱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앱 개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들은 특수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센터에서는 지난 7월 어드밴스드 안드로이드 앱 개발과정을 운영, 60명 모집에 90여명이 몰렸다. 이에 따라 센터측은 예산을 추가해 내달부터 2차에 걸쳐 다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또 경기도여성비전센터(수원)도 2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앱 관련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교육 중이며,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단국대학교 앱창작터는 올해 총 11개 과정을 진행해 150여명의 개발자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교육 신청 공지와 동시에 문의가 줄을 이어 한달 후 과정도 자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며 앱 개발 교육은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IT기업이나 졸업예정자 등으로부터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LG전자, 60만원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 출시

LG전자(www.lge.co.kr)가 국내 제조사 최초로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을 탑재한 옵티머스 원(Optimus One with Google, 모델명 LG-SU370/KU3700/LU3700)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일부터 출시한다. 옵티머스 원은 ▲국산 최초 안드로이드 2.2버전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국내 최다 5개 색상 ▲스마트폰 초심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앱을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민 스마트폰이다. 이와 같은 제품 콘셉트에 맞춰 최선, 최상을 뜻하는 라틴어 Optimus에 모두가 함께 쓰는 하나의 스마트폰이라는 의미로 One을 덧붙였다.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포함 90여개국 120개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순차 출시 예정이다. 옵티머스 원은 500여명의 R&D 인력을 투입, 한국어 구글 음성검색 서비스, 구글 빠른 검색창, 지메일, 지도, 유튜브, 구글 토크 등 최신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뒷면에 새긴 with Google 로고가 이를 입증한다. 안드로이드 2.2 버전은 이전 2.1버전에 비해 시스템 처리속도는 최대 5배, 인터넷 속도는 최대 3배 빨라졌고 테더링(Tethering)을 지원, 노트북, 스마트폰을 최대 8대까지 동시에 무선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앱을 외장메모리에 설치할 수 있는 등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이밖에, 3.2인치 HVGA급 LCD, 정전식 멀티터치, 3.5파이() 이어폰잭, DivX, 지상파DMB, 30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국내 최대 1500mAh, 대용량 배터리, 4GB 외장메모리 무료제공 등 거품을 뺀 최적의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옵티머스 원은 생활 긁힘에 강한 무광 소재를 사용하고 측면에 유선형 금속 테두리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한 손에 꼭 쥐는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홈(Home)키와 이전키를 제품 하단 중심에 배치해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였다. 국내 스마트폰 사상 최다인 블랙, 블랙골드, 와인레드, 다크블루, 화이트골드(출시 예정) 등 5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스머프를 주인공으로 제품 색상처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원에는 국민 스마트폰 답게 배터리 잔량 체크, 무선인터넷 사용량 확인, 실행중인 앱 관리도구 등 3종을 모은 헬퍼(Helper)와 가까운 AS센터를 찾아주고 스마트폰 상에서 1:1 문의도 가능한 고객센터 등 스마트폰 초심자들을 위한 60여종의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 일반 휴대폰에서처럼 메뉴화면을 카테고리로 구성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스마트폰 UI(사용자환경)를 적용했으며, 홈 스크린 위젯(Widget)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옵티머스 원에만 탑재한 스머프 앱에는 ▲체력 관리를 도와주는 몸매관리 ▲와이파이로 친구들과 음성채팅을 할 수 있는 채널 톡 ▲늦은 시간 귀가 길에 마치 통화를 하는 듯 전화음을 들려주는 핑계전화 ▲나만의 벨소리 제작 도구 커팅 벨 ▲타자 연습 등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들을 적용했다. 이밖에, ▲PC화면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워 제어하는 OSP(On-Screen Phone) ▲휴대폰-웹-PC 간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한 LG 에어싱크(Airsync) ▲증강현실 도구 스캔서치(Scan Search) ▲카메라로 명함 등을 인식하는 스마트리더(Smart Reader) 등 기존 옵티머스 시리즈에서 화제를 모았던 고급 앱들을 다수 내장했다. 이외에도 LG앱스(Apps)를 통해 LG전자가 엄선하거나 직접 개발한 다양한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60만원대 중반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옵티머스 원은 국산 최초로 안드로이드 2.2 버전을 탑재함과 동시에 이통 3사에 모두 공급되는 유일한 안드로이드폰이라며, 최신 스마트폰 기능과 입문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다수 갖춰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여는 촉매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IT강국 코리아’ 명성 이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IT를 책임지는 프로그래머가 되겠습니다.임현정 학생(성남중 3년여)은 IT세계를 향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최근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앞 광장에 청소년은 물론 청소년지도자, 교사, 시민 등 7천여명이 발디딜 틈없이 모였다.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린 IT Science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더 쉽게(The Easy), 더 재미있게(The Exciting), 더 유익하게(The Educational)라는 주제로 준비된 축제에는 전시, 체험, 루봇댄스, 비-보이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이날 참가자들은 IT 체험관, IT 세미나, 과학영재체험, 공연, UCC 상영게임 대회 등의 테마별 활동거리에서 정보 및 지식을 얻고, 숨겨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교, 기업, 청소년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한 IT 체험관은 기존 축제에서 체험하기 어려웠던 미디어 및 미니로봇체험, 각종 과학체험 등 과학정보 활동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IT 체험관에는 KT를 비롯한 IT 관련 기업과 효성고등학교, 수진중학교, 서현청소년수련관, 중원청소년수련관, 경원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선문대학교 등이 참여했다.이와함께 부대행사로 신상문, 이종미 프로게이머(이상 하이트 스파키즈)의 게임 시연, 팬사인회 등이 진행됐으며 FIFA 축구게임과 카트라이더 게임대회는 현장접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여기에 박종흠 EA 코리아 이사(전 넥슨프로그래머)와 고현철 제작자(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제작자)는 세미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의 비전과 전망, 그리고 스마트폰의 정의와 활용, 어플리케이션 제작시연을 가져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신명철 중원청소년수련관장은 성남시 IT Scie nce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청소년들에게 IT와 과학 기술의 발전 모습과 자신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서울시내에 그린 안드로보이의 추석인사

l SK텔레콤, 추석맞이 94km의 GPS드로잉-안드로보이 추석인사이벤트 화제l 동호대교를 시작으로 종로일대까지 이동, 총 8시간에 안드로보이, 해피추석 그림완성l SK텔레콤 자전거 동호회 두바퀴 참여해 GPS드로잉 완성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이 추석을 맞아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 놀이문화인 GPS드로잉으로 고객들에게 명절인사를 전하는 안드로보이의 추석인사를 진행해 화제다.GPS드로잉은 스마트폰 이동경로를 인터넷 지도상에 표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내 도로?골목길을 자전거 등으로 이동하며 인터넷 지도에 그림을 그리는 IT, 운동, 예술이 결합한 놀이문화다.안드로보이의 추석인사는 SK텔레콤 자전거 동호회 두바퀴 세상 회원 8명이 참여해 총 94Km를 자전거와 자동차로 이동하며 안드로보이와 해피추석 글씨를 인터넷 지도에 새겨 넣었다.GPS드로잉으로 전하는 초대형 안드로보이의 추석인사는 GPS지도 공유 사이트인 에브리트레일닷컴(www.everyt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최근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을 일상 속에서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GPS드로잉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데이터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대중화 및 고객들의 스마트한 라이프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또한 SK텔레콤 사내 자전거 동호회 두바퀴 세상의 배영문매니저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추석인사를 전한다는 게 신기했는데, 실제 시시각각 지도에 그려지는 이미지를 보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며 GPS드롱으로 그린 해피추석인사처럼, 콸콸콸 행복이 넘치는 즐거운 한가위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앱’, 캠퍼스 도우미 역할 톡톡

대학가에서 가을학기가 시작되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이 대학생활의 조력자로 등장, 도내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9일 도내 대학에 따르면 대학 앱을 통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자리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구내식당의 메뉴까지 살펴볼 수 있다.도내 대학 중 대학 자체 앱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있는 곳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안산),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등 모두 3곳이다.한양대 학생들의 경우 2가지의 앱을 사용하고 있다. 학술정보관의 이상근 계장이 개인적으로 만든 도서관 앱은 지난 5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현재 도서관 장서검색과 대출예약현황, 좌석정보 등이 제공된다.또 교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동호회인 HY홀릭의 학생들이 대학으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학사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자체적으로 개발, 배포하고 있다.한국외대와 성균관대의 경우도 대학 앱을 개발 올해부터 자체서버와 아이폰 앱스토어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 외에도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대학도서관정보와 스마트 캠퍼스 등의 앱을 이용하면 경기대학교와 한경대학교 등 자체개발 앱이 없는 학교도 도서관 좌석정보와 학사정보, 구내식당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경기대에 다니는 김태정씨(24회계학과)는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좌석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빈자리를 찾아 헤매는 수고를 덜었다며 경기대 자체개발 앱도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어 성균관대 정보통신팀 서종환 팀장은 대학정보 앱도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에서 이후 수강신청 등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병의기자 redsick@ekgib.com

SK텔레콤, 멤버십 획기적 강화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기존 멤버십 혜택에 추가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신개념의 T 멤버십 스토어를 런칭하고, VIP 혜택 강화 및 T carlife 멤버십 출시를 통해 멤버십 혜택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 T 멤버십 스토어 제공으로 제휴사, 고객 모두 Win-Win! T 멤버십 스토어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사가 공동마케팅을 할 수 있는 마케팅플랫폼 운영모델로써, 제휴사는 이를 활용하여T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위치기반 쿠폰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저비용으로 우수 제휴사의 다양한 혜택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고객은 T멤버십 한도 차감 없이 무제한으로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상생 제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T멤버십 스토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심의 서비스로 증강현실, 위치기반서비스, 데이(Day)마케팅 등 첨단 기능을 통해 T멤버십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베니건스, 루이까또즈 등 53개 제휴사가 참여 중이며 서비스 본격 시행에 따라 참여 제휴사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고객들은 T store에서 T멤버십 스토어를 다운로드(무료) 받거나, 온라인 T world(www.tworld.co.kr 멤버십/이벤트 T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 고객의 감성까지 케어한다! 사랑의 꽃바구니 서비스 런칭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최근의 감성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하여 멤버십 VIP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급 공연에 무료 초대하고 사랑의 꽃바구니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고객 감성 케어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SK텔레콤은 본인 혜택 외에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과 꽃바구니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랑의 꽃바구니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랑의 꽃바구니 서비스는 고객이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을 지정하고 메시지를 작성하여 응모하면 SK텔레콤이 고품격 메시지 카드와 함께 월 2천 개의 꽃바구니를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VIP고객들이 9월 1일부터 매월 본인의 기념일 또는 축하사연을 등록하면, 고객 700쌍을 추첨하여 『그리스』, 『점프』와 같은 프리미엄 뮤지컬 및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 공연 및 꽃바구니 신청은 온라인 T world(www.tworld.co.kr)의 VIP 라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 자동차 관련 혜택이 펑펑! T Carlife 서비스 오픈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멤버십 최초로 자동차 관련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T carlife 서비스도 시작했다. 고객은 T carlife 서비스를 통해 SK직영주유소에서 리터당 20원을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하여 추가 할인 받고, 스피드메이트 연1회 엔진오일 무료교환, 무료 세차, 11번가 자동차용품 10% 할인, 렌터카 할인, 중고차 특별적립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는 일반적인 자동차 이용 패턴을 감안할 때 고객당 연 평균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K텔레콤 대리점, 지점 또는 T world 홈페이지 T carlife에서 직접 신청하거나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또는 스피드메이트에서도 신청하면 되고, 서비스 이용시 멤버십 할인한도가 차감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멤버십 서비스 획기적 강화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0월31일까지 T멤버십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워커힐 호텔 숙박권 20매, 뷔페권 100매, 베니건스 식사권 100매, 에버랜드 이용권 300매, 메시징쿠폰 4만 매 등을 제공한다. 또한 9월30일까지 T carlife를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신 네비게이션 10대와 모바일 주유상품(3천원권) 6천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T 멤버십 스토어를 통한 서비스 혁신으로 제휴사와 고객 모두 이익을 얻는 상생 제휴 모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T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모바일 월드컵’ 한국대표 선발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 올해로 3회째를 맞은 LG 모바일 월드컵은 휴대폰을 이용한 즐거운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는 풍성한 이벤트가 더해져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가 29일 용산 아이파크 e스포츠 스테디움에서 한국 대표 문자지존을 선발하는 LG 모바일 월드컵(LG Mobile Worldcup) 2010 한국결선을 개최했다. 한국 결선에서는 7월 30일부터 4주간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예선전에을 참가한 260만 명 중 우수 기록자 32명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김의진 양(15세)이 분당 문자 255타의 기록을 수립해 모바일 월드컵 한국 챔피언에 등극,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한국 결선 우승자 김의진 양과 준우승자 이의상 군(16세)은 내년 1월 개최되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LG 모바일 월드컵 월드 챔피언십 뉴욕(LG Mobile Worldcup World Championship New York)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세계 결선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과 기네스북에 최고의 엄지족으로 등재되는 영광이 주어진다. 또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엄지족을 위한 와인 리그에서는 김묘정 씨(40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중인 에바, 에나벨, 리에 등이 함께해 숨은 한국어 문자 메시지 보내기 실력을 과시했다.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LG 모 바일 월드컵은 휴대폰을 이용한 즐거운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풍성한 이벤트가 더해져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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