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2부지사에 김대순 안산부시장이 내정됐다. 1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공석인 행정2부지사 자리에 김대순 안산부시장을 내정, 19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홍보기획관, 법무담당관, 산림환경연구소장 등 세 자리도 임용될 예정이다. 1967년생인 김 내정자는 한양대 도시계획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 행복주택기획과장, 안성부시장, 양주부시장,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안산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꼼꼼한 업무 처리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으며, 조직관리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행정2부지사라는 자리가 철도, 교통 등 인프라, 더 나은 기회에 초점을 맞춘 만큼 도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다양한 경험이 있어 행정2부지사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내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정
이진 기자
2025-05-18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