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바이오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전문인력 500명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동국대·성균관대·을지대 등과 협력해 19일부터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내 거주 청년,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재직자 등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유전체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공정개발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수료자는 도내 바이오기업 및 관련 기관에 취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경과원장상이 수여된다.
엄기만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첨단 바이오 등 미래기술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과 교육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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