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승리, 경기도서 시작” 이재명 승리 손 잡은 경기도 민주당-군소정당

image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진짜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단 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 조윤민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사무처장, 김익영 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승원 민주당 총괄공동상임 선대위원장, 서태성 기본소득당 경기도당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경기도내 군소 정당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민주당 총괄공동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내란세력 척결, 국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완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9일 도당 당사에서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익영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서태성 기본소득당 경기도당 위원장, 위원장 대리로 조윤민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한 자리에 모아 공동위원장단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원 위원장은 “우리는 동지다. 지난 3년 간 탄핵 정권의 국정에 맞서 함께 싸워왔다”며 “지난해 총선 당시에도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5당 연합 정치로 189석의 압도적 의석 수를 확보했고, 광장 대연합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전제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진영 간 싸움을 넘어 민주와 반민주의 싸움”이라며 “6월3일 광장 대연합의 혁명을 이을 오색빛의 대통령이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무늬만 통합이 아닌 모든 헌정 수호 세력이 힘을 합치는 진정한 통합의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다. 50% 이상의 지지율과 보수 인사들의 지지선언, PK의 뜨거운 지지가 이를 증명한다”며 “경기도당에 5천명 이상 입당 러시가 이어졌고, 국민의힘 대학생 당원들의 입당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3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더 크게 연대하자. 경기도에서부터 진짜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리자”며 “모든 여정을 통합의 이름으로 완성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김익영 위원장은 “국민의 열망이 내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고 사회 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저희 진보당은 광장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위해 모든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서태성 위원장도 “기본소득당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국민의 영혼과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바라는 당원들의 바람을 반영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만나는 시민마다 내란 세력을 완벽히 청산하기 위해 이번 대선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압도적 정권 교체로 내란 세력을 청산하는 선거 국민 통합의 마중물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윤민 사무처장도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당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응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이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 회의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민주당이 릴레이로 진행 중인 ‘진짜 대한민국 챌린지’에 깜짝 참여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챌린지 참여를 요청받은 참석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작성했다.

 

김 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은 우리가 주인이다’를, 김익영 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이다’, 서태성 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은 내란세력이 없다’, 조윤민 사무처장은 ‘진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는 답을 내놨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