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PHOTO경기 표지

[ISSUE] 경기ㆍ인천지역 조합장 선거… 뜨거운 관심 속 마무리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는 조합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1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28명을 포함, 총 180명의 조합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이번 선거에 재출마한 152명의 현직 조합장 가운데 112명이 재신임을 얻었다. 현직 조합장의 당선율은 73.6%로 현직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은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또 부천축협 정영세 조합장과 화성 팔탄농협 나종석 조합장은 꿈의 6선을 달성해 경기지역 최다선 조합장의 영예를 얻었고, 손종규 광주 중부농협 조합장,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은 나란히 5선에 성공했다. 금녀(禁女)의 벽을 깬 여성조합장도 탄생했다. 김포농협의 김명희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의 김명섭 후보를 225표 차로 누르고 당당히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이현희 평택시산림조합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얻었다. 화성 조암농협의 양대석 후보는 1천418표를 얻어 1천413표를 획득한 백완기 후보를 5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또 김포산림조합의 유영범 후보는 256표를 획득해 250표의 양승혁 조합장을 6표 차로 따돌리고 새로운 조합장이 됐다. 무투표로 당선된 김현치 안성시산림조합 조합장(75)은 최고령 당선자가 됐고, 윤국한 서안성농협 조합장(51)은 최연소 당선자로 기록됐다. 경기지역에서는 29만 367명의 조합원 가운데 22만 3천84명이 투표에 참가해 평균 76.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투표율(80.7%)보다 3.9%p 낮은 수치다. 조합별로 보면 도내 지역농축협은 27만 6천418명의 조합원 가운데 21만 3천846명이 투표에 참가해 77.4%의 투표율을 보였고, 수협 79.9%(조합원 2천741명 중 2천190명), 산림조합 62.9%(1만 1천208명 중 7천48명)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조합원 전체 투표가 진행된 조합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조합은 안양원예농협으로 96%의 압도적인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한국화훼농업협동조합은 53.6%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인천지역에서는 23개 조합의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됐다. 23곳 조합장 선거에는 총 65명의 후보가 나서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투표율은 총 선거인 3만 8천866명 중 2만 8천326명이 참여해 72.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80.7%)보다는 7.8%p 낮아 18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이 75.4%로 가장 높고 수협이 72.3%, 산림조합은 61.2% 순으로 집계됐다. 단위조합으로는 인천축협이 91.9%로 가장 높았고 강화군산림조합이 60.1%로 가장 낮았다. 6대 1로 최대 경쟁률을 보였던 서인천농협은 이제현 전 조합장 직무대행이 27.63%의 득표율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고, 인천원예농협은 이기용 현 조합장이 60.40%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초반부터 금품 살포 및 사전선거 운동 등 혼탁양상이 계속돼 차후 개선 과제로 남았다. 글_송길호ㆍ홍완식기자 사진_김시범ㆍ전형민ㆍ조주현ㆍ윤원규 기자

[PEOPLE&]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더 많은 영세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발로 뛰는 이사장이 되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앞둔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생각은 확고했다.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업무에 나서는 기관의 특성상, 발로 뛰는 고객 서비스 정신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념에는 직원일 때부터 이사장인 지금까지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실천했다. 함께 하는 직원들의 업무 과부하를 경감해주고, 영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 요원으로의 투입도 마다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야전 사령관의 행보로 이어진 100일이었다. 이 기간 직원들과의 소통 및 화합에도 앞장 섰다. 취임 100일과 창립 23주년을 맞아 이민우 이사장에게 경기도내 유일한 금융기관인 경기신보의 활약상과 앞으로의 경제활성화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취임 100일을 맞이 하시는 소감은.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고 생각된다. 1996년 재단 창립 때 대리로 시작해 이사장까지 많은 직책을 맡았지만, 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조직 전체의 업무를 거시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다 보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취임 초부터 지금까지 경기침체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수요가 급증해 적시에 보증지원이 어려웠었는데,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재단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허탈함을 느끼지 않도록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내 유일한 금융기관인 재단의 이사장으로서, 민선 7기의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을 통한 경제 살리기 정책에 앞장설 것이며,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감회가 새로울텐데. 재단이 설립된 지 23년이 어느새 훌쩍 지났다. 창립멤버로 지금까지 일하면서 재단이 많이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4년 세월호 사건, 2015년 메르스 사건 등 크고 작은 위기 속에서도 재단이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재단이 단결해 노력해온 성과다. 후배들이 재단에 애정과 큰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저 또한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적극 노력할 것이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우선 전국 보증기관 최초로 저신용자 및 사회적 약자의 금융 비용부담 절감을 위해 보증료를 면제해주는 多-dream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금융상담을 받기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증설하고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접근성을 고려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5개소 신설했으며, 17명의 상담인력도 확충했다. 여기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약자의 원활한 채무조정 신청을 위한 일대일 동행서비스, 채무조정이 부결된 기존 고객의 사후관리 강화 등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외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도내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관 특성상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자금지원이나 보증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의 불만이 많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의 정책을 시행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상담부터 보증서 발급까지 걸리는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끝으로 한말씀 해주신다면. 앞으로도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단순한 보증지원을 넘어 희망을 전달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의 해답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보증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 글_김규태기자 사진_전형민기자

[ISSUE] 공공기관 이전 7년, 어두운 자화상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검토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기도민들의 우려가 또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경기도 내에서만 60개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진행된 지 5년가량 지난 현재,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어 전문가들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텅텅 빈 상가빛바랜 혁신도시 청사진. 지난 2013년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시작으로, 법무연수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들어선 충북혁신도시. 그러나 4만 명이 생활할 것으로 전망하고 조성됐음에도 지난해 말 기준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2만 3천 명으로, 목표 인구의 54%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는 전반적으로 한적한 분위기로, 인구가 많이 살고 있지 않음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특히 골목마다 들어선 상가 건물에는 임대, 매매 등이 적힌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으며 건물이 통째로 비어 있는 상가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혁신도시 내 공인중개사를 운영하는 K씨(56)는 2017년까지만 해도 33㎡ 상가 기준 평균 임대료가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200만 원 수준을 보였지만 현재는 보증금 1~2천만 원, 월세 100만 원 수준으로 과거보다 절반가량 하락했다고 토로했다. 혁신도시 내 상인보다도 더욱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혁신도시 인근 마을 주민들이다. 이들은 혁신도시가 조성된 후 수도권에서 사람들이 내려와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마을 사람들이 혁신도시로 들어갔다며 혁신도시 조성 후 인근 마을은 더욱 슬럼화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와 약 10㎞ 떨어진 음성군 금왕읍에서 20년 넘게 철물점을 운영하는 A씨(49)는 주민들이 혁신도시로 많이 떠나 읍내 전체 상권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차라리 혁신도시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 공공기관 지방이전, 전국적인 땅값 상승효과만. 이런 가운데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방의 땅값이 크게 치솟았고, 공공기관이 떠난 수도권의 땅값도 계속 올라 결국 수도권비수도권 가릴 것 없이 전국적으로 땅값만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안양시 안양6동에 있다 지난 2013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경우 2013년 당시 안양6동 부지의 공시지가는 3.3㎡당 716만 원에서 2018년 774만5천 원으로 5년 새 60만 원가량이 올랐다. 김천혁신도시 부지 역시 2013년 27만 원 수준이었던 공시지가가 지난해에는 210만 원 선으로 크게 올랐다. 2014년 성남시 금토동에서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부지를 보면 성남시 금토동은 696만 원(2014년)에서 711만 원(2018년)으로 공시지가가 올랐고, 김천혁신도시 내 부지도 40만 원(2014년)에서 184만 원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후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땅값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김진수 건국대 행정대학원 도시및지역계획학과 교수는 추가적인 공공기관 이전을 논의하기 전에 앞서 이전한 기관들에 대한 명확한 효과 분석과 부작용 등에 대해 검토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글_김해령ㆍ설소영기자 사진_경기일보DB

[PEOPLE&]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최일선에서 끌어나가겠습니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인천시 민선 7기의 핵심정책이자 시정목표인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정책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책임지고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도시 인천건설을 위해 공정, 소통, 혁신이라는 3대 경영원칙을 통해 시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의 구체적 성과를 이뤄 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도시공사는 지난 15년간 약 20조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인구 300만 인천의 골격을 세우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라며 도시공사가 그동안 공동주택과 신도시 개발 사업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격차를 좁히는 도시재생 영역에서 도시공사의 새로운 역할과 핵심 사업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 전담본부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사업처 신설 내용이 담긴 도시재생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올해 주거복지 정책으로 임대주택 공급 유형의 다변화와 맞춤형 임대주택 확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주거복지 서비스 통합계획을 수립해 공공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2022년까지 건설형 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매입임대주택 총 6천873호를 공급해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특히, 재정여건상 사업 추진이 보류됐던 구월 A3블록 장기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연내에 착공한다. 이곳에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고령자들을 위한 행복주택과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1천109세대도 공급한다. 박 사장은 최근 5년 연속 흑자경영을 바탕으로 시민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인천시의 재정 개혁에도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간 총 1조3천억원의 부채를 감축했으며, 2022년 말까지 2조9천억원의 부채를 추가로 감축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부채 재정개혁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정 안정화가 이뤄진 만큼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확충을 위한 역할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에 포함된 계양테크노밸리에는 워라벨(Work-life balance)이 가능한 직주 근접형 주거공간 조성과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해 역할을 해 나가겠다. 박 사장은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일원에 2026년까지 직주 근접형 자족도시를 목표로 도시공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계양테크노밸리는 인천 지역 내 부평, 주안, 남동국가산단 등 노후화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식산업으로 전환하며 10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워라벨이 가능한 주거와 지식산업 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글_유제홍기자 사진_인천도시공사 제공

[화제의 현장] 제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계속되는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가운데 전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시키고 안보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제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가 28일 성황리에 마쳤다. 파주 체인지업캠퍼스에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토론대회에는 전국에서 80명의 고등학생들이 모여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정세에 대해 되짚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0~20명씩 한 조를 이룬 총 5개조(16개팀)는 정해진 주제에 맞춰 찬성과 반대 입장을 정해 토론에 참석했다. 각 조에는 토론진행 대학원생 멘토가 2명씩 배치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 논거 등을 제시하며 수준 높은 토론을 보여줬다. 토론주제는 ▲남북한의 분단비용으로 통일비용을 대체할 수 있는가 ▲북한의 인권문제, 대한민국이 관여해야 하는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하는가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이뤄져야 하는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은 현 시점에서 남북 철도 복원 연결 사업은 타당한가 등 총 5개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권혁성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토론 주제에 대한 준비 및 이해의 정도(30점), 의견 제시 방법에 대한 적절성(30점), 팀원들 간 협업 및 조정의 정도(30점), 추가점수(10점) 등의 기준을 적용,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토론 결과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조선은 한겨레팀이 국회 국방위원장상을, 서울 서울국제고등학교 다이스당팀이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 우성고등학교와 안양 안양외국어고등학교가 함께 꾸린 GODS&Yess팀과 동두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의 파워레인저팀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은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모든 학생들이 훌륭하게 임해줬다며 주제마다 입장이 틀릴 수 있지만, 공격적인 자세가 아닌 논리적으로 대화하려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총평했다.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이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에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던 파주에서 토론회를 하게 됐다며 의미 있는 날, 의미 있는 장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대회는 본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했으며 국회교육위원회, 국회국방위원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8개 기관이 후원했다. 글_김태희기자 사진_전형민기자

[포토 에세이] 질경이 영토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