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35분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남북통일 축구경기’가 KBS 인터넷 사이트(www.kbs.co.kr)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KBS는 특히 이번 남북축구경기를 영어로 동시 통역해 서비스함으로써 외국인들도 쉽게 접근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터넷에서 스포츠 경기를 영어로 동시 통역해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KBS 1TV와 제1라디오도 인터넷 생중계와 별도로 6시 30분부터 이 경기를 중계 한다. KBS는 또 노르웨이의 세계적 인권 단체로서 남북한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뷰 라이츠’에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이 단체의 인터넷 사이트(worldviewrights.com)에서도 남북축구경기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오는 10월 26일 대만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대만 하이라이 호텔에서 콘서트를 갖는 하리수는 10월 25일 2박3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지금까지 대만에선 클론과 박지윤 등이 단독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터프가이’ 박정철(25). 그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검사 ‘동민’역을 맡았다. SBS ‘순수의 시대’가 막을 내리자마자 연이어 주인공으로 발탁된 ‘행운아’다. “고아원에서 천방지축으로 자랐지만, 한 검사의 말에 감화돼 훗날 검사가 되는 역할입니다. 검정고시와 사법고시를 잇따라 패스한 입지적인 인물이기도 하지요.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원칙을 고수하는 정의감 넘치는 사나이입니다.” 그는 극중에서 손태영(여기자 역)을 사이에 두고 김승수(검사 역)와 삼각사랑을 이루는가 하면, 권력층의 비리를 파헤치다 자신의 출생에 비밀을 알게 된다. “아직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하겠어요. 다만 예전에는 길 가다가 사람들이 저보고 ’탤런트 아냐’라고 수군댔는데, 이젠 ‘박정철이다’라고 이름까지 기억해 주시더라구요.”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그가 탄탄대로만 걸어온 것은 아니었다. 세간의 별다른 시선조차 끌지 못했던 영화 데뷔작 ‘잎새’에 대한 기억은 떠올리기조차 싫은 듯했다. 그는 최근 장나라와 함께 로맨틱코미디 영화 ‘오! 해피데이’에 출연이 결정된 상태다. “KBS ‘신화’때부터 연기에 눈을 뜬 것 같아요. 제 나이가 25살인데 고등학생부터 30대 중반까지 연기해야 했거든요. 제가 연기를 하면서도 도대체 답이 안 나왔어요. 하면 할수록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스스로 ‘내가 정신병자가 아닐까’하는 착각마저 들 정도로 미친 듯이 연기했어요.” 고교시절 그는 ‘예체능을 좀 잘하는’내성적인 학생이었다고 한다. 대학교(중대연극학과)에 입학해 전국에 ‘난다 긴다’하는 학생들이 모두 모인 것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느꼈을 정도였다고 했다. 현재 그는 중대 예술대학원(공연예술학부) 4학기째다.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젊은 연극제’가 열리는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첫 무대를 밟은 뒤 “현기증 나는 감동을 받아”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생양아치’역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며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네티즌들이 뽑은 부부 CF모델 파워 1위는 축구스타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부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8월 27일부터 3일까지 이용자 908명에게 “CF모델로 가장 영향력이 클 것 같은 부부’를 물어본 결과 안정환-이혜원 커플이 30.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실제로 안정환은 월드컵 4강 신화에 힘입어 ‘스피드 011’과 ‘꽃을 든 남자’등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혜원은 3개월간 2억원을 받고 ‘KTF 드라마’의 CF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야구선수 조성민과 탤런트 최진실 부부는 23.1%의 지지를 얻어 2위에 랭크됐고 유동근-전인화(13.8%), 최수종-하희라(11.1%), 차인표-신애라(8.4%), 김호진-김지호(7.5%), 이재룡-유호정(3.5%) 등이 뒤를 이었다.
MBC월화드라마 ‘내 사랑 팥쥐’에 출연 중인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가 이번에는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장나라는 한 발랄한 20대 여성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남자를 만나 그의 사랑을 얻기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펼치는 과정을 그릴 청춘영화 ‘오! 해피데이’(감독 윤학열, 제작 황기성사단)에서 여주인공 ‘공희지’역에 캐스팅됐다. 특히 이 영화로 3억원의 출연료를 받게 될 장나라는 이 가운데 5천 만원을 수재의 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고 영화홍보사 ‘올댓시네마’가 4일 전했다. 공포영화 ‘세이예스’등을 만든 황기성사단이 제작하는 ‘오!해피데이’는 신인윤학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10월초 촬영에 들어간다.
Mi đy, cc nh kinh t Nht Bn đ đ xut mt gii php m thot nghe nhiu ngi cm thy kh tin: Tng thi gian ngh cui tun ln 3 ngy v thuyt phc ngi Nht Bn b thi quen tit kim. Theo ng Y. Yokoyama, mt nh nghin cu cao cp ca Nht Bn, đim ct li ca gii php ny l tm cch đ ngi dn “phi thng xuyn th tay vo ti rt tin ra hn”. Chng hn nh khuyn khch h mua hai nh, mt nh cc thnh ph ln nh Tokyo hay Osaka, ni h lm vic, v mt nh khc cc khu ngh ni ting nh Sendai hay Karuizawa. Cng vi đ ngh tng ngy ngh cui tun ln 3 ngy, vic c nh ngh s thc đy nhu cu gii tr ca ngi dn, kch thch h b tin ra mua sm cc thit b nh đ g, ni tht, thit b đin t, xe t... nhng th m h khng dm mua do điu kin cht chi cc thnh ph ln. Cc chi tiu khc nh đi li, du lch, n hiu... cng s tng ln. Ða ra gii php ny, cc nh kinh t da trn nghin cu cho thy ngi Nht Bn đ tch tr qu nhiu. Theo con s thng k, ngay trong thp k tr tr ca nn kinh t, tng s tin tit kim ca ngi Nht đ ln ti 20.000 t USD, gp gn 5 ln tng GDP ca nc ny. Ðy r rng l điu khng bnh thng trong tnh hnh kinh t khng thun hin nay. Trong kinh t, tng sc mua ca ngi dn l mt vic quan trng bi n thc đy sn xut. Ðiu đ lun gp tr ngi khi tm l ngi tiu dng ch lo tch ly. Ðy cng l thc t Vit Nam, ni nn kinh t bao cp v kh khn đ to thi quen ca ngi dn “n hm nay phi ngh đn ngy mai”. Chnh v th m mc d lng tin tit kim trong dn rt ln nhng nn kinh t th lun gp sc p ca thiu pht. Cng vi vic tm gii php đa tin vo quay vng sinh li, rt cn c bin php tng sc mua ca ngi dn. Thc đy tiu dng, to ra mt x hi tiu dng l điu cn thit cho pht trin. Phan Ðng
v ▲지난해 12월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화제를 모았던 피아니스트 임동혁(18)군의 데뷔 앨범이 EMI에서 출시됐다. 쇼팽의 ‘발라드 제1번 사단조 작품 23’,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 D.899’, 라벨의 ‘라 발스’ 등 그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어하는 곡들이 수록됐다. 임동혁은 이 앨범에 수록된 작품들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해 다음달 7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가 프랑스 작곡가 에릭사티의 피아노곡들을 연주한 음반 ‘사티의 마술(The Magic of Satie)’이 데카에서 출시됐다. 최초로 녹음된 ‘그노시엔 7번’과 ‘별난 미녀’를 비롯, ‘짐노페디’ ‘꿈꾸는 물고기’ ‘관료적인 소나티네’ 등 20세기 초 프랑스의 가장 특이한 작곡가로 꼽히는 사티의 대표작 15곡이 실렸다. ▲리카르도 샤이 지휘의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가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8번 다단조’를 연주한 음반이 데카에서 나왔다. 1980년대부터 데카 레이블을 통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 샤이는 브루크너 최고의 대작으로 꼽히는 이 교향곡을 연주시간 79분 4초의 1장짜리 CD에 집어넣었다. 대부분의 브루크너 교향곡 8번 음반은 2장으로 돼 있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박은성)이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곡만을 모아 음반을 냈다. 독일 낭만파의 계통을 이으며 러시아적인 정취를 풍기는 차이코프스키의 곡중 ‘1812년’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슬라브 행진곡’, ‘이탈리안 기상곡’ 등 4곡을 실었다. 첫곡인 ‘1812년’ 서곡은 러시아군이 나폴레옹 군대를 물리친 것을 기념하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 음악이다. 1812년 나폴레옹이 이끈 독일군이 모스크바를 함락시키려 했지만 러시아에게 패배를 당했다. 러시아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교회를 세웠고 차이코프스키는 ‘1812년’서곡을 작곡했다. 이 곡은 민요풍의 무곡 멜로디 등이 주를 이루고 마지막에 러시아 국가에 뒤섞여 축하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차이코프스키가 30세때 러시아의 작곡가 발라키레프의 암시를 받아 작곡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서곡은 종교 음악풍의 화성으로 시작하고 장엄하고 조용한 음악이 몬테규가와 캐플렛가의 불화가 만들어내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숙명적인 불행을 암시해 준다. ‘슬라브행진곡’은 1876년 러시아와 터키의 전쟁중 상이용사들의 의연금을 모으기 위한 연주회를 위해 작곡했다. 슬라브민족의 정신을 찬미한 국민적인 주제에 의한 오케스트라 곡으로 교향시적인 맛을 풍기며 동양적인 멜로디에 민족적인 기백을 조성하는 행진곡이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안 기상곡’은 차이코프스키가 제자 안토니나와의 결혼을 취소하고 파리, 로마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마음을 정리하던중 이탈리아에서 받은 인상을 회상하며 쓴 교향시곡이다. 이탈리아 민요와 춤곡들을 이 음악에 넣어 색채가 풍부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차이코프스키만의 애수와 어두운 색채의 음악이 이 곡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음악으로 변모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 염원을 담은 기념음반 ‘2002 Soccer Festival’이 음반계의 불황 속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뮤직박스 집계에 따르면 이 음반에 수록된 조성모의 ‘함께 하는 순간’, 김건모의 ‘I Love Soccer’, 박효신ㆍ전소영ㆍAnn이 함께 부른 ‘One’은 월드컵 개막일인 5월 31일 각각 15회, 12회, 19회가 방송돼 단일 음반 사상 최다 방송횟수(46회)를 기록했다. ‘2002 Soccer Festival’은 지난주 음반점에서 발매되자마자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어 아나스타샤의 ‘Boom’이 담긴 월드컵 공식 음반을 위협하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국내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데다가 축구공 모형의 패키지에 국악음반을 함께 수록해 음반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대 테너 베스트 앨범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이른바 ‘세계 3대 테너’가 로마, LA, 파리에서 개최했던 세 번의 라이브 콘서트 중 가장 인기있는 곡들을 모은 앨범이 데카에서 출시됐다. 1990년 로마 월드컵에서 시작해 94년 LA, 98년 파리 등 10년 넘게 월드컵과 함께 공연을 해온 3대 테너의 베스트 모음이 2002 한ㆍ일 월드컵에 맞춰 발매된 것이다. 카푸아의 ‘오, 나의 태양’,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파리의 태양 아래’, 본파의 ‘카니발의 아침’,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세계민요 메들리’, 쿠르티스의 ‘돌아오라 소렌토로’, 푸치니의 ‘공주는 잠못 이루고’ 등 3대 테너 공연의 대표 레퍼토리 22곡이 수록됐다. 구라모토 유키 새 앨범 발매 일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구라모토 유키(倉本裕基ㆍ51)의 새 앨범 ‘Time For Journey(여행의 나날들)’가 발매됐다. 구라모토가 세계 곳곳으로 연주여행을 하며 만났던 풍경들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14곡의 연주곡이 수록돼 있다. 탤런트 윤손하가 출연했던 일본 NHK TV 드라마 ‘One More Kiss’의 주제곡으로 사용됐던 ‘In A Refreshing Breeze’를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한국의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느꼈던 친근감을 표현한 ‘Nostalgic Affection’, 독일의 오래된 목조주택들이 서있는 강가의 풍경을 묘사한 ‘Old Wooden Houses By The River’,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탱고의 발상지 카미니토를 소재로한 ‘Vision At Caminito’ 등이 수록돼 있다. 게오르규의 오페라 아리아 앨범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해 ‘제2의 마리아 칼라스’로 일컬어지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영국의 코벤트 가든에서 불렀던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모은 실황 앨범이 EMI에서 출시됐다. 이옹 마랭이 지휘하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반주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중 ‘울게 하소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사랑이여’, 마스네의 오페라 ‘마농’중 ‘안녕, 우리들의 작은 식탁이여’, 샤르팡티에의 오페라 ‘루이즈’중 ‘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친 그 날부터’,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중 ‘정결한 여신’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