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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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화제를 모았던 피아니스트 임동혁(18)군의 데뷔 앨범이 EMI에서 출시됐다.

쇼팽의 ‘발라드 제1번 사단조 작품 23’,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 D.899’, 라벨의 ‘라 발스’ 등 그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어하는 곡들이 수록됐다.

임동혁은 이 앨범에 수록된 작품들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해 다음달 7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가 프랑스 작곡가 에릭사티의 피아노곡들을 연주한 음반 ‘사티의 마술(The Magic of Satie)’이 데카에서 출시됐다.

최초로 녹음된 ‘그노시엔 7번’과 ‘별난 미녀’를 비롯, ‘짐노페디’ ‘꿈꾸는 물고기’ ‘관료적인 소나티네’ 등 20세기 초 프랑스의 가장 특이한 작곡가로 꼽히는 사티의 대표작 15곡이 실렸다.

▲리카르도 샤이 지휘의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가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8번 다단조’를 연주한 음반이 데카에서 나왔다.

1980년대부터 데카 레이블을 통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 샤이는 브루크너 최고의 대작으로 꼽히는 이 교향곡을 연주시간 79분 4초의 1장짜리 CD에 집어넣었다. 대부분의 브루크너 교향곡 8번 음반은 2장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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