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Livesmatter' 소니·MS·EA 등 게임 업계 지지 이어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퀘어에닉스 등 게임IT 업계의 'BlackLives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BlackLivesmatter'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향한 폭력과 제도적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사회운동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일 공식 계정을 비롯해 엑스박스, 윈도우, 빙 등 SNS 계정의 프로필 이미지를 검은색을 바꿨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흑인 및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증폭시킬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글들을 게시했다. 이날 유비소프트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언급하며 "NAACP(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미국 흑인인권 단체)에 미화 100,000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EA(Electronic Arts)도 3일 "전 세계 차별에 반대하는 조직에 100만 달러를 기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EA는 YourCause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기부할 예정이다. 스퀘어에닉스는 "흑인 커뮤니티와 함게 하고 있다"면서 250,000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소니는 오는 5일 개최할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5 디저털 쇼케이스를 연기하고, "현재는 더 중요한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베데스다도 지난 2일 'BlackLivesmatter' 해시태그와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 장건 기자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갑옷의 외딴섬 17일 발매

닌텐도 스위치 게임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추가 다운로드 컨텐츠인 익스팬션 패스 1탄 갑옷의 외딴섬이 오는 17일 공개된다. 닌텐도 측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새로 추가되는 포켓몬들과 갑옷섬의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갑옷섬은 바다에 떠 있는 섬으로 포켓몬 배틀 도장에서 포켓몬과 트레이너들이 수행하는 곳이다. 이번 갑옷섬에서 추가되는 거다이맥스 모습의 이상해꽃과 거북왕, 가라르 모습의 야도란이 추가된다. 그밖에 올해 공개될 예정인 왕관의 설원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모란과 새로운 전설의 포켓몬 레지에레키 레지도라고가 소개됐다. 또한 프리저 쥬피터 썬더의 가라르지방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는 루기아 뮤츠 등 역대 전설의 포켓들이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다이맥스 어드벤처는 4명의 트레이너가 다이맥스 포켓몬이 서식하고 있는 굴을 조사하는 이벤트다. 한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는 2일부터 거다이맥스 축제와 포켓몬 홈에서 흥나숭, 염버니, 울머기를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장건 기자

가세연, 이번에도 또 실명 공개…KBS 화장실 몰카범은 신인개그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이번에도 실명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KBS 연구동 화장실에 불법 촬영 장비를 설치한 사람이 개그맨 박 모씨라는 주장이다.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KBS 공채 32기 개그맨"이라며 사진과 실명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해당 사진이 2017년 대통령 선거 투표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점, 과거 정치적인 영상을 공유한 점 등을 근거로 정치성향을 추정하며 비난했다. 가세연의 실명 폭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유흥업소 여성 등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아나운서가 KBS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공개한 바 있다. 이 일로 한상한 아나운서는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하차해야 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KBS 소속 PD가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몰카를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1일 새벽 용의자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선일보는 몰카범이 KBS 남자직원이라고 보도했고, KBS는 "확인 결과 직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조선일보 기사와 이를 인용하는 매체 모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장영준 기자

트와이스 신곡 'MORE & MORE' 국내외 차트 1위 석권

트와이스의 신곡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가 '퍼펙트 올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발표한 미니 9집 'MORE & MORE'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국내외 주요 차트와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이번 신곡은 발매 당일인 1일 오후 8시 기준 멜론,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4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2일 오전 9시 현재 멜론,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네이버뮤직 급상승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일본에서도 신곡 공개 직후 현지 유력 음악 사이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 최정상을 차지해,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또 'OXYGEN'(옥시전), 'FIREWORK'(파이어워크), 'MAKE ME GO'(메이크 미 고), 'SWEET SUMMER DAY'(스위트 서머 데이), 'SHADOW'(섀도), 'DON'T CALL ME AGAIN'(돈트 콜 미 어게인)까지 새 음반 모든 수록곡이 10위 권에 안착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보는 일본,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팀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 트와이스의 끝없는 성장세를 재입증했다. 타이틀곡 'MORE & MORE'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5시간 만인 2일 오전 9시경 유튜브 조회 수 147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Feel Special'(필 스페셜)의 24시간 조회수를 9시간여 단축한 호기록이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몰고 있다. 특히 한국과 영국, 캐나다, 브라질 등 21개 주요 국가에서 트렌딩 1위, 미국에서는 3위에 랭크됐다. 트와이스는 화려한 헤어 컬러, 히피 스타일링 등 눈에 띄는 비주얼 변화와 아홉 명의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로 반복 재생을 자극했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전작인 'Feel Special'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활동곡 뮤직비디오 조회 수 12연속 2억 뷰'라는 진기록을 수립한 이들이 이번 노래로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