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Gallery] 자유를 갈망하는 우리…그림 끝에 희망이 힘이 되길

김철윤의 작업엔 시든 꽃, 낙엽, 시계, 동물, 사람 등이 주로 등장한다. 시든 낙엽과 꽃은 현실의 상황을 의미한다. 메말라 버린 감성, 무거운 책임감에서 오는 외로움. 그는 시든 어떠한 것에 생명을 부여한다. 현재는 시들어 있고 힘들지만 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사는 우리의 내면의 거울이라 말하고자 한다. 물론 감상자에 따라 의미는 달라질 것이다. 약간 고집한다면 감상의 끝에는 희망이 있길 소망한다. 동물은 자유와 인간의 순수성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의인화 돼 있다. 본능에 충실한 동물들은 가끔 부러움의 대상으로 다가 온다. 그들에게서 자유를 느끼기 때문이다. 현실의 메마름에서 벗어나 한번쯤은 훌훌 털어버리고 본성에 의해 살고픈 마음, 자신의 자아를 찾고 언젠가 있을 자유를 갈망하며 살아가는 나(우리)는 결국 희망이 있기에 살아간다. 작가는 과정을 그리는 만큼 그 과정에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존재할 것을 생각해 표현했으며 그림의 끝에 있는 희망이 잘 전해져 힘이 되길 바라고 있다. 김철윤 작가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및 예술대학원 수료 Boot전 2011 대구유망작가 초대전 (메트로갤러리, 대구) 2011 현대작가 15인전 (서울미술관) 2008 골든아이 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2008 부산국제 아트페어 특별전 (백스코, 부산) 2008 New Realist展 (우봉갤러리, 대구) 2인전 2010 김성진 김철윤 초대전 (DGB갤러리, 대구) 2008 대한민국 청년작가 100인전 (신상갤러리, 서울) 2008 이수갤러리 초대전 (이수갤러리, 대구)

[Art&Gallery] 빛을 모티브로 사과와 자두의 화려한 색채 선보여

우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그저 스쳐 지나가면서 흘낏 그 일부만을 바라볼 뿐이다. 그러나 제대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무색의 얼음 속에서도 반짝이는 무지개의 빛깔에 황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폭풍우나 물 한 방울 속에서도 무지개가 들어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음악은 어떤 특별한 성향이나 이례성을 지닌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연한 자연 법칙이고 특성일 뿐이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보고 듣지 못할 따름이다. 작가의 작업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빛과 자연 등의 모습을 담고 다양한 시점과 색감을 통해 그려보고 싶었다. 과일에서 오는 붉으면서 투명한 색체와 잎에서 오는 녹색의 조화는 내가 새롭게 찾아낸 아름다움 중에 하나이다. 빛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자연, 과일 등 이용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구도와 색체의 조화를 연구하며 이번 작업은 정물작업으로 작은 사과와 자두 등 과일을 빛과 화려한 색체를 통해 대중들 앞에 선보이는 첫 정물 작품이다. 이충희 작가 계명대 서양화과 졸업/동 대학 교육대학원 재학중 2006. 러시아 상트뻬째르루르크 레핀 아카데미 연수 2007. 중국 천진미술아카데미 연수 2007. 중국 천진미술아카데미 초대 교류전 2007. 경상북도 미술대전 특선 2008. NewRealist展 (우봉미술관대구) 2008. New Attention展 (대동갤러리광주) 2008. 아시아프 제1회(구서울역서울) 2008. 美-새로운 시각전 (DGB갤러리대구) 2010. 아시아프 제3회(성신여대서울) 2011. 시각으로 느끼는 봄의 향기展(e-갤러리대구) 2011. 동행展(극제미술관대구)

[포토에세이] 가을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