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 기존의 설명이 있는 음악회와 같이 직접적인 학습을 통한 클래식 음악 교육이 아닌,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낯선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을 활용해 신 개념 클래식 음악교육의장을 열었다. 일러스트 영상과 함께 배우가 들려주는 세계적인 명작동화 이야기, 공연 한 편을 관람하면서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일시 9월 2일(월)~7일(토) 장소 유채꽃소극장 관람료 2만원 문의 031-550-8800
대한민국 최초의 단일악기 페스티벌 제2회 피스&피아노 페스티벌 개막 8월 17~24일 수원서 착한피아노 프로젝트1 : 1 맞춤형 마스터 클래스 눈길 대한민국 최고의 피아노의 대향연 제2회 피스&피아노 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이 드디어 8월 17부터 24일까지 수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이 개최하는 한국 최초의 단일악기 페스티벌인 피스&피아노 페스티벌(PEACE&PIANO FESTIVA)은 우리나라 피아니스트 1세대 한동일부터 3세대 조성진까지 24개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손들(24 Great Hands)을 한 자리에 모아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지난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페스티벌의 형식으로 1회를 추억(Review)하고 2회를 준비(Preview)했던 2012년 Festival Bridge에 이어 2013년 2회 페스티벌은 젊은 피아노 거장들이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2013년 페스티벌은 Big Bang the Piano라는 부제에 걸맞게 강렬하고 폭풍처럼 몰아치는 폭발적인 음악적 충격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이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대진의 원숙한 해석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8월 한 여름밤, 피아노 음악만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피아노 음악의 만찬 뜨거운 감동이 함께하는 7박8일 간의 축제 8명의 화려한 비르투오소와 건반위의 진화론자 지휘자 김대진의 만남 2013년 제2회 피스&피아노 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 Big Bang the Piano은 우리나라 음악계를 앞에서 이끌어 갈 젊은 거장들의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외 왕성한 활동과 경험으로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국내 최정상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총출동한다는 것만으로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진실되고 고집스럽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임동민,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며 빌헬름 캠프재단의 최연소최초의 동양인 이사로 선출된 윤홍천,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진욱, 퀸 엘리자베스 콩쿨, 국제 쇼팽 콩쿨, 차이콥스키 국제 콩쿨의 세계 3대 콩쿨을 석권한 천재 피아니스트로 임동혁, 음악의 진심을 전달하는 진정한 피아니스트 김태형, 나이를 초월한 개성 있는 연주, 음악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의 소유자 김규연, 집중력이 아주 뛰어나며, 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는 이미 대단한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은 김준희, 한국 피아노계가 주목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 이 8명의 화려한 비르투오소(virtuoso매우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진 대가)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최절정의 기량과 파워풀한 연주로 불꽃 튀는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 간다. 이번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은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로 들어선 김대진이 맡았다.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대진은 감성과 논리를 지적으로 조화시켜 명석한 음색을 창출하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피아노의 모든 것, 피아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립합창단 협연 2013년 제2회 피스&피아노 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의 화려한 서막이 될 오프닝콘서트는 8월 17일(토)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진욱, 김태형, 조성진이 각각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다. 형제 피아니스트들의 서로 다른 개성과 색다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과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이 8월 18일(일)과 8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행복한대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한 여름 밤의 낭만과 정취가 함께하는 페스티벌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피날레 파크 콘서트는 8월 24일(토) 오후 7시 30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윤홍천, 김규연, 김준희가 라벨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베토벤 코랄 환타지를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한다. 또한 세상을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는 인간주의적인 정신을 지닌 이 시대 진정한 교육자이자 위대한 피아니스트 정진우의 삶을 한국 피아노 역사와 함께 재조명하는 오마주 콘서트_8월 20일(화), 매회 축제 때마다 과감한 시도로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던 피스콘서트_8월 22일(목)는 올해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콜레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여러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편곡, 기획, 프로듀싱을 소화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만능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이 공연은 국악, 타악, 현대무용 등이 접목된 새로운 형식의 무대로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누구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또한 놓칠 수 없다. 예술가의 사회공헌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실현하는 착한피아노 프로젝트는 자발적인 피아노 기부와 음악가, 미술작가들의 재능기부들이 함께 하는 문화 예술 복지 프로그램으로 피아노라는 매개체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마음을 잇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명칭 그대로의 착한 프로젝트로 페스티벌 일주일 전에 수원시 전역에 착한피아노를 설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피아니스트의 힘찬 발돋움을 위해 피아노 대가와 선배들의 애정 어린 레슨과 조언이 함께하는 1:1 맞춤형 마스터 클래스, 오늘의 미래, 숨겨진 보석 같은 보너스 디스커버리 콘서트가 8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아늑한소극장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거친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이 선배 피아노 스타들과 한 무대에서 서게 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관람 TIP Big Fan Package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행복한대극장에서 진행되는 5개 공연 모두를 VIP석과 R석에 한해, 동일한 좌석에서 관람하실 수 있는 40% 할인된 특별한 가격의 한정 판매 패키지-VIP석 Big Fan 15만원(40% 할인가) 행복한대극장 : VIP 5만원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수원제1야외음악당 : R석 3만원 / S석 2만원 아늑한 소극장 : 전석 1만원(디스커버리 콘서트) R석 2만원 / S석 1만원(토크 투 피아노) 문의 :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홈페이지 : www.ggac.or.kr 예매 : 인터파크 1544-2344/www.interpark.com 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사진 _ 경기도문화의전당
아이가 여름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는 데 체험만 한 것이 없다. 여름방학이 한창인지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선택의 폭도 무척 다양하다. 우리 자녀를 위한 알짜배기 체험 프로그램을 찾느라 엄마들이 분주한 요즘, 이색 특별체험전을 소개한다. 바로 마술로 과학을 배우는 매직체험쑈다. 수도관이 없는데 물이 나온다? 통에 들어가 누운 사람의 배가 사라진다? 사람이 공중에 떠 있다? 우리가 흔히 TV나 공연을 통해 만나는 마술의 모습이다. 마술사는 무대 위에서 탄성이 절로 나오는 마술을 선보이지만 원리를 공개하지 않아 관객들의 궁금증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마술을 직접 체험하고 원리까지 배우는 여름방학 특별체험전 매직체험쑈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체험전은 오는 8월 18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체험전은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과학 교육과 창조적 인성개발을 위해 용기관, 지혜관, 믿음관, 사랑관 등 네 개의 공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술사와 만나게 된다. 체험에 앞서 마술사가 선보이는 비둘기, 장미, 박스 등을 활용한 마술쇼는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용기관에서는 내가 작아졌어요, 으악!!, 내 다리 돌려줘! 등 신체분리마술을, 지혜관에서는 꼭꼭 숨어라, 사라진 신부를 찾아라, 머리가 빙빙 돌아요 등 사라지는 상자마술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믿음관에서는 상상 속의 세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공중부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물은 바로 나야, 탈출, 지그재그 박스가 바로 그것. 마지막 구간인 사랑관에는 신기한 수도꼭지, 아빠는 헐크, 드디어 도를 터득했어요 등이 마련돼 있어 마술에 숨겨진 진실과 과학적 논리를 즐길 수 있다. 각 공간에서 미션(체험 및 사진촬영)을 수행하면 마술목걸이를 선물로 준다. 이 목걸이를 받은 어린이에 한해서 8월20일 열리는 군포 어린이 마술경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시관 앞에 마련된 에어튜브풀장도 이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인기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8월 24~25일 군포문예회관)도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형근 군포문화재단 공연기획팀장은 어린이들에게 여름방학의 추억을 마련해주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마술쇼를 기획했다며 일반 전시와 달리 미션플레이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사진촬영이 가능한 휴대전화나 사진기는 필수라고 말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4시50분 입장마감), 관람비 1만2천원. 문의 (031)390-3501~4 글 _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고가의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신개념 렌탈사업인 부천아트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작품은 판매가의 1~3%의 비용(4개월 기준)만 지불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1년 이상 대여할 경우 분기별로 무료로 작품을 교체해준다. 문의 (032)320-633
경기도립국악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음악회다. 지난해 국악으로 물들인 공연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의 곡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관현악 남도 아리랑을 비롯해 북한 관악7중주 황금벌, 베트남 단보우협주곡 Against The WindⅠ-통(通), 중국 관현악 모리화 등을 선보인다. 일시8월 9일(금)~10일(토) 장소행복한대극장 관람료1만원 문의031-289-6471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가 마스크플레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동심의 세계에 아름다운 꿈과 감동을 전하고 창의적 인격형성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45년 전통의 일본 극단 히코센의 섬세한 마스크는 물론 바람에 날아가는 도로시의 집, 눈앞에서 사라지는 서쪽마녀, 3m가 넘는 오즈대왕 등 다양한 특수효과로 애니메이션 못지않은 상상력과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일시8월 9일(금)~11일(일) 장소어울림극장 관람료2만~3만원 문의1577-7766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여행스케치가 관객과 더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커피콘서트를 찾아온다. 별이 진다네, 왠지 느낌이 좋아,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통해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전한다. 3천50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통해 라이브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있는 여행스케치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일시8월 14일(수) 장소소공연장 관람료전석 1만원 문의032-420-2731
뮤지컬 그날들은 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무대는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이 사라진 뒤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1992년 사라졌던 경호원 동기인 무영과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의 흔적들이 하나둘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등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일시8월 23일(금)~25일(일) 장소해돋이극장 관람료3만3천~9만9천원 문의031-481-4000
다니엘 커크의 베스트셀러 도서관 생쥐를 바탕으로 부천문화재단과 극단 봄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을 손질하고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사로 업그레이드 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외로운 책 장면과 톨과 동우의 상상 속 만남이다. 이들 장면은 섬세하게 제작된 인형과 멀티미디어적 요소인 애니메이션과 영상 카메라가 활용된 팝업 책을 이용해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일시8월 2일(금)~3일(토) 장소오정아트홀 관람료1만2천원 문의032-320-6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