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공연] 제2회 피스&피아노 페스티벌

젊은 피아노 거장들 ‘Big Bang’ 열정적이거나 혹은 폭발하거나

대한민국 최초의 단일악기 페스티벌… ‘제2회 피스&피아노 페스티벌’ 개막

8월 17~24일 수원서 ‘착한피아노 프로젝트’·1 : 1 맞춤형 ‘마스터 클래스’ 눈길

대한민국 최고의 피아노의 대향연 ‘제2회 피스&피아노 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이 드디어 8월 17부터 24일까지 수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이 개최하는 한국 최초의 단일악기 페스티벌인 ‘피스&피아노 페스티벌(PEACE&PIANO FESTIVA)’은 우리나라 피아니스트 1세대 한동일부터 3세대 조성진까지 24개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손들(24 Great Hands)을 한 자리에 모아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지난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페스티벌의 형식으로 1회를 추억(Review)하고 2회를 준비(Preview)했던 2012년 Festival Bridge에 이어 2013년 2회 페스티벌은 젊은 피아노 거장들이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2013년 페스티벌은 ‘Big Bang the Piano’라는 부제에 걸맞게 강렬하고 폭풍처럼 몰아치는 폭발적인 음악적 충격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이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대진의 원숙한 해석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8월 한 여름밤, 피아노 음악만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피아노 음악의 만찬… 뜨거운 감동이 함께하는 7박8일 간의 축제

8명의 ‘화려한 비르투오소’와 ‘건반위의 진화론자’ 지휘자 김대진의 만남

2013년 제2회 피스&피아노 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 ‘Big Bang the Piano’은 우리나라 음악계를 앞에서 이끌어 갈 젊은 거장들의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외 왕성한 활동과 경험으로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국내 최정상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총출동한다는 것만으로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진실되고 고집스럽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임동민,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며 빌헬름 캠프재단의 최연소·최초의 동양인 이사로 선출된 윤홍천,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진욱, 퀸 엘리자베스 콩쿨, 국제 쇼팽 콩쿨, 차이콥스키 국제 콩쿨의 세계 3대 콩쿨을 석권한 천재 피아니스트로 임동혁, 음악의 진심을 전달하는 진정한 피아니스트 김태형, ‘나이를 초월한 개성 있는 연주, 음악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의 소유자 김규연, ‘집중력이 아주 뛰어나며, 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는 이미 대단한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은 김준희, 한국 피아노계가 주목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 이 8명의 화려한 비르투오소(virtuoso·매우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진 대가)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최절정의 기량과 파워풀한 연주로 불꽃 튀는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 간다.

이번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은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로 들어선 김대진이 맡았다.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대진은 감성과 논리를 지적으로 조화시켜 명석한 음색을 창출하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피아노의 모든 것, 피아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립합창단 협연

2013년 제2회 피스&피아노 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의 화려한 서막이 될 ‘오프닝콘서트’는 8월 17일(토)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진욱, 김태형, 조성진이 각각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다.

형제 피아니스트들의 서로 다른 개성과 색다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과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이 8월 18일(일)과 8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행복한대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한 여름 밤의 낭만과 정취가 함께하는 페스티벌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피날레 파크 콘서트’는 8월 24일(토) 오후 7시 30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윤홍천, 김규연, 김준희가 라벨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베토벤 코랄 환타지를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한다.

또한 세상을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는 인간주의적인 정신을 지닌 이 시대 진정한 교육자이자 위대한 피아니스트 정진우의 삶을 한국 피아노 역사와 함께 재조명하는 ‘오마주 콘서트_8월 20일(화)’, 매회 축제 때마다 과감한 시도로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던 ‘피스콘서트_8월 22일(목)’는 올해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콜레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여러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편곡, 기획, 프로듀싱을 소화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만능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이 공연은 국악, 타악, 현대무용 등이 접목된 새로운 형식의 무대로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누구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또한 놓칠 수 없다. 

예술가의 사회공헌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실현하는 ‘착한피아노 프로젝트’는 자발적인 피아노 기부와 음악가, 미술작가들의 재능기부들이 함께 하는 문화 예술 복지 프로그램으로 피아노라는 매개체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마음을 잇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명칭 그대로의 ‘착한’ 프로젝트로 페스티벌 일주일 전에 수원시 전역에 ‘착한’피아노를 설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피아니스트의 힘찬 발돋움을 위해 피아노 대가와 선배들의 애정 어린 레슨과 조언이 함께하는 1:1 맞춤형 ‘마스터 클래스’, 오늘의 미래, 숨겨진 보석 같은 보너스 ‘디스커버리 콘서트’가 8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아늑한소극장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거친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이 선배 피아노 스타들과 한 무대에서 서게 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관람 TIP Big Fan Package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행복한대극장에서 진행되는 5개 공연 모두를 VIP석과 R석에 한해, 동일한 좌석에서 관람하실 수 있는 40% 할인된 특별한 가격의 한정 판매 패키지-VIP석 Big Fan 15만원(40% 할인가)

행복한대극장 : VIP 5만원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수원제1야외음악당 : R석 3만원 / S석 2만원

아늑한 소극장 : 전석 1만원(디스커버리 콘서트)

R석 2만원 / S석 1만원(토크 투 피아노)

문의 :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홈페이지 : www.ggac.or.kr

예매 : 인터파크 1544-2344/www.interpark.com

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사진 _ 경기도문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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