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영화로 제작된 김종욱 찾기. 첫사랑을 찾아 나선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아냈다. 배우들은 첫사랑이라는 흔한 소재를 여성의 세심한 심리묘사를 통해 표현한다. 학벌, 외모, 나이를 떠나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로맨틱한 첫사랑의 감정을 보여주는 이 공연은 발렌타인데이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일시2월 14일(목)~2월 16일(토) 장소철쭉홀 관람료2만~4만원 문의031-390-3501~4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고가의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신개념 렌탈사업인 부천아트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작품은 판매가의 1~3%의 비용(4개월 기준)만 지불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1년 이상 대여할 경우 분기별로 무료로 작품을 교체해준다. 문의 (032)320-6338
부평아트센터 꽃누리갤러리서 첫눈에 반한 산토리니 개인전 인천시 곳곳을 화폭에 담아 대중과 호흡하는 예술가가 되겠습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하며, 미술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화가가 있다. 바로 인천시 부평구 출신의 화가 김이슬씨(29여)가 그 주인공. 그간 서울 중심으로 전시회 개최 및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작품세계를 펼쳐온 김씨는 자신의 출생지인 인천에서 지난 12월 13~19일 부평아트센터 꽃누리갤러리에서 첫눈에 반한 산토리니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그리스의 에게해 남쪽에 위치한 산토리니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외국의 건물과 풍경, 사람들을 재해석해 김씨 특유의 시각으로 단순화하고 다양한 색채로 풀어낸 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다. 이번 개인전은 갤러리 산토리니서울의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진 및 중견작가를 대거 초청해 지난해 6월 한 달여간 머물면서 느낀 일상에 대한 기록을 드로잉, 채색작품 등을 통해 대중에게 펼쳐 보인다. 서울에서 1차 개인전을 통해 작품성을 인증 받은 김씨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인천시민에게 산토리니의 이국적인 감성을 선물했다. 김씨는 부평구 삼산동 성당 유리벽에 성당의 다양한 모습들을 드로잉하고 성당 청년들이 채색에 참여해 공동 작업해 성당에 문화를 덧입히는 활동에 이어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가 진행한 동암에서 백운까지-예술이 노니는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직접 만나 예술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는 중구 답동성당 등 인천의 오래된 건물로 눈을 돌려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이를 특유의 색깔로 화폭 위에 표현할 계획이다.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후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씨는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소소한 일상의 감화들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볼 예정이다. 김씨는 그동안 주로 여행을 하고 부평에 살다 보니 중구 쪽은 많이 못 가봤다며 월미도나 신포동 등 인천의 역사,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나만의 색깔로 작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_ 박용준 기자 yjunsay@kyeonggi.com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 JR의 실화를 바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 주연의 동명 영화를 재해석한 정통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 배우 엄기준과 박광현, 가수 키(샤이니), 규현(슈퍼주니어), 김동준(제국의아이들), 손동운(비스트) 등 배우 6명이 이례적으로 주인공을 맡아 번갈아가며 희대의 사기꾼의 좇고 쫓기는 추격전을 선보인다. 일시 1월 3일(목)~2월 9일(토) 장소 오페라하우스 관람료 4만~13만원 문의 02-764-7857~9
11세에 뉴욕 필 협연 등을 통해 어린 나이에 제2의 예프게니 키신으로 불리던 천재 피아니스트 지용의 2013년 국내 첫 공연. 슈만, 브람스, 슈베르트, 베토벤, 바흐 등 다양한 곡을 새롭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보여준다. 피아노로 세상과 소통하는 지용과 마스터피스까지 무대 위의 모든 것들이 지용이 관객에게 선사하는 전시가 된다. 일시 1월 12일(토) 장소 아람음악당 하이든홀 관람료 2만~4만원 문의 1577-5266
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13년 새해를 맞아 마련한 신년음악회. 국내 실력파 연주자로 구성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새해의 문을 연다. 여기에 타고난 미성으로 화려한 테크닉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수연,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국민 팝페라 가수가 된 임태경이 출연해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일시 1월 19일(토) 장소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관람료 2만~3만원 문의 031-687-0500
1978년 데뷔 이후 꾸준하게 신곡과 앨범발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심수봉이 소녀같은 모습과 수줍은 미소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유의 비음이 섞인 목소리와 말하는 듯한 음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선보인다. 일시 1월 12일(토) 장소 대공연장 관람료 3만3천~6만6천원 문의 031-644-2100
7080 가수들의 낭만의 무대가 됐던 미사리 카페에서의 추억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공연. 이번 공연은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당대 최고의 가수 전영록, 원미연, 강수지, 추가열이 출연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를 들려준다. 또 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하모니를 선사하며 새해를 여는 즐거움을 전한다. 일시 1월 19일(토) 장소 대극장(검단홀) 관람료 3만~4만원 문의 031-790-7979
전국에 엄마연극의 신드롬을 일으킨 연극. 어렸을 때부터 잘나고 똑똑했던 딸과 그 잘난 딸에게 한 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것만 같아 항상 마음 아팠던 엄마와의 마지막 2박3일 동안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함께해온 강부자와 전미선이 직접 참여, 더욱 깊은 호흡을 선보인다. 일시 1월 18일(금)~1월 19일(토) 장소 수리홀 관람료 4만~6만원 문의 031-390-3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