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겨울철 한파 및 해빙기 대형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시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빙기 대책기간을 마련, 이 기간 중 재난안전 관리 및 업무담당자는 물론 안전관리 자문단으로 이뤄진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가동한다.중점 관리하는 대상은 공영사입구한솔아파트간 도로개설 공사와 하남경찰서 신축공사장, 해터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장, 하남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신축공사장 등 4개소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IC) 하이패스 이용률이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70.8%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하이패스가 도입된 뒤 현재 하이패스 평균 이용률이 평균 55%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도로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판교나들목에 교통량이 집중되는 만큼 이용객들이 신속함과 편리성, 경제성을 고려해 하이패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하이패스는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내기 위해 정차할 필요가 없어 연비절감 효과가 큰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연평균 7만7천t), 톨게이트 지정체 해소 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편, 하이패스 이용 가능 차량은 승용차와 승합차, 4.5t 미만(총 중량 9t 이하)의 화물차로, 하이패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견인차와 사다리차 등 특수화물차도 현재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올해 농업경영자금과 시설자금 융자지원을 접수한다.대상은 1년 이상 하남지역에서 원예와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농가당 6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율은 1.5%로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 원리금 일시 상환해야 한다. 시설자금은 농지구입 및 시설현대화자동화, 묘목 구입, 축사 신개축 등이 지원되며, 농가당 1억원까지 1.5%의 이율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지원된다. 농업경영자금의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 시설자금은 20일까지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하남시 한강내 당정섬에 찾아오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를 위한 수리수리사업을 시범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수리수리사업은 안정적인 서식환경 제공을 통해 당정섬에 찾아오는 참수리와 흰꼬리수리의 지속적인 회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한강청은 2월 한달 간 주 1회 먹이를 공급하고 전문가와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앞서 한강청은 당정섬 주변에 대해 지난 2005년 이후 생태계 변화관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과 2011년 조사에서 참수리 4마리, 흰꼬리수리 7마리를 각각 확인했다. 또 지난달에는 참수리 3개체, 흰꼬리수리 6개체를 관찰했다.이에 한강청은 이들 멸종위기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하남시 수산물 상인조합의 협조를 받아 참수리, 흰꼬리수리에게 먹이를 공급키로 했다.특히 한강청은 팔당댐 하류 지역에 집단 도래하는 멸종위기 2급인 큰고니에게도 먹이를 공급해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야생 조류를 보호하고 멸종위기종 및 겨울철새 개체 수 증가와 종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한편 당정섬은 산곡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인 팔당대교 하류부에 있던 섬으로, 19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에 따른 골재 채취 사업으로 완전히 사라졌다가 퇴적 작용으로 다시 복원되고 있다. 이 곳은 주변 수심이 얕고 강폭이 넓어 지속적으로 철새들이 도래하는 지역으로, 참수리와 매, 큰고니 등의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원앙 등이 관찰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시정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윤)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2012년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조성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정에 대한 강한 믿음과 확신을 갖고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에 노력해 머지 않은 풍요로운하남시를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교범 시장은 시정에 대한 고언과 자문,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강성례 하남시보육시설연합회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하남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교범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일 1개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시간 제한이 없는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시정 계획을 충분히 설명한 뒤 종전에 볼 수 없었던 프리젠테이션을 활용, 시정방침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대표 및 단체대표들인 통장과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 방위협의회, 마을별 노인회 임원, 공동주택 동대표 등이 참석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는 차원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크게 늘려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에 5명 국장 전원과 기획예산담당관과 자치행정과장, 동별 담당 부서장 등을 배석시켜 주민들이 제기하는 각종 의견과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시 건의된 170건중 처리가 불가한 34건을 제외한 136건 중 102건(75%)을 완료했으며, 34건은 처리가 진행중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30일 경기인천지역 13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조성 및 운영 상태를 평가해 인천 스카이72 등 5개소를 녹색경영골프장으로 선정, 발표했다.골프장 사업자의 자발적인 녹색경영 유도와 녹색경영 의지 확산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실시한 이번 친환경 조성 및 관리 상태 평가는 경기인천지역 133개소 골프장을 모두 9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평가 결과 인천지역 스카이72와 여주지역 캐슬파인, 안성 베네스트, 포천 베어크리크, 용인 레이크힐스 등 총 5개소 골프장이 녹색경영골프장으로 선정됐다.스카이72는 임야가 아닌 기존 황폐지를 골프장 및 녹지로 조성하고, 친환경관리에 대한 지속적 연구는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도 주기적으로 진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김효식 한강청 환경평가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장의 우수사례 등을 책자로 제작, 배포해 레저산업의 녹색경영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은 환경부장관 등의 표창 수여는 물론 지정기간 2년동안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감북보금자리지구 지정고시 취하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했던 하남시 감북지구 주민대책위원회가 최근 항소장을 제출, 법정 다툼이 재개될 전망이다.하남시 감북지구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9일 대책위 소속 주민운영위원회의 항소 결정에 따라 최근 법무법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2차 항소심을 진행하는 6~8개월 동안 감북지구 사업에 대한 모든 일정을 중지시키는 집행정지 가처분과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앞서 서울행정법원 제11부 행정부(다)는 지난달 28일 대책위 소속 주민 254명이 국토해양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감북보금자리주택지구 지구지정 처분취하소송에서 공익적인 측면이 크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는 지구지정 이전에 완료해야 하고 사전환경성 검토서는 협의회를 구성해 초안을 작성해야 하나, 협의회를 구성하지 않고 검토서를 작성한 것은 위법이라며 3~4개 사항에 대해 원고 측 주장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박등열 주민대책위원장은 재판부가 정부의 보금자리 정책 추진과정에서 대부분의 법률 위반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부정책의 불가피한 부분을 감안해 패소 판결을 내린 것 같다며 불합리한 부분을 끝까지 알려 지구 지정이 취소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최고의 시민 중심의 웰빙도시, 청정하남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이교범 하남시장은 올해 하남시를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열린 도시, 시민이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다함께 잘 사는 선진 경제도시, 다함께 성장하는 희망찬 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청정 도시,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 수도권 최대 쇼핑몰 유치와 지하철 5호선 연장 등의 성과 외에도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교범 시장으로부터 올해 하남시의 시정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지난해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지난 한 해는 하남시가 36만의 자립 도시로 가는 성장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자부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우리시에 대한 외부평가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등 9개 분야가 지난해 각 기관의 표창을 받았다. 무엇보다 시민의 가장 큰 염원이자 시정 발전의 축이 될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본다.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는 제2차 광역교통시행변경계획에 서울 5호선 하남연장(상일~검단산역 8.2km)을 신규로 반영, 광역철도로 확정 고시했다.지난 5일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체결돼 오는 10월 말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등과 긴밀한 공조를 이뤄 오는 2018년까지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법인명)의 진척 상황은.지난해 5월 김문수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유니온스퀘어와 MOA(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중에 있다. 복합쇼핑몰은 신장동 현안사업 2부지 내 11만7천㎡에 연면적 약33만㎡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15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도권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조성돼 1만5천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조6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민선 5기 공약사항 추진 성과는.민선 5기 공약사항 중 가장 먼저 손 꼽을수 있는 것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2학기부터 초등학교 5~6학년생 2천661명을 대상으로 시작돼 지난해에는 13개 초등학교 전체학생 8천497명으로 확대됐다.자라나는 새싹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역시 우리시의 자랑거리다. 이 밖에 하남위례길과 덕풍동 실내배드민턴장, 하남시시정발전위원회 구성운영, 장애인 콜택시 운영, 노후경로당 현대화, 어르신 일자리 창출, 독거 어르신 가사도우미 파견, 소외계층 학생지원 확대 등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43건의 공약 중 53%인 23건을 완료했다.나머지 공약들도 임기 중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친환경 물류단지 조성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광장 인근 천현교산동 일대 120만㎡를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는 8천65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물류용지 16만6482㎡, 유통시설 13만1243㎡, 주거시설 24만5618㎡, 지원시설 9만241㎡, 상업시설 3만126㎡ 등 친환경 물류단지와 신기술 복합단지가 어우러지도록 했다.지난해 그린벨트 해제 절차에 착수했으며, 오는 2014년 부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5년 토지 공급이 이뤄지도록 추진 중이다.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 바이오 및 의료기기,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반도체, 로봇 관련 사업, IT서비스,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등의 산업을 유치하고, 각 업체 근로자와 연구 인력을 위해 24만여㎡를 주거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물류유통 시설과의 자연적인 완충녹지를 조성해 하천과 숲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겠다.-끝으로 임진년 새해 주민들에게 하고 하고 싶은 말은.올 해는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흑룡(黑龍)의 해이다. 옛부터 용은 용기와 비상, 희망을 상징하는 상상속의 영물이다.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벽에 그린 용에 눈동자를 그려 넣자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뜻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마치어 완성시키다라는 뜻이기도 하다.시민 중심의 웰빙도시, 청정하남을 위해 6백여 공직자와 함께 용의 눈을 그려 넣는 것처럼 시민의 행복과 시정 발전을 먼저 생각하며 정책의 완성도와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겠다. ◇올해 역점사업은하남시는 올해 사업 초점을 시민중심의 웰빙도시, 청정하남으로 가는 도약과 비상에 맞춰 6개 분야별 사업을 추진한다. 모든 행정은 시민으로부터 시작되고, 시민을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기조 아래 시민의 삶의 질(복지) 향상과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시는 우선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열린 도시 구현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시민은 누구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시정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기본 방침 하에 시민의 복리안전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정책결정에 대하여는 공청회나 설명회를 개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편성 초기단계부터 시민의 참여기회를 제공해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키로 했다.또한 재정 운영상황을 수시로 공개해 실속 있고 건실한 재정운영을 도모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처리결과에 대해서도 만족도를 점검해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또 시는 하남을 시민이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건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 전체 예산의 28%를 보건복지문화체육 분야에 투자해 출생 전부터 사망까지 시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먼저 시는 임산부에 대한 영양제 무료 지급과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건강교실 운영, 출산장려금 지급, 인공수정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등을 통해 양질의 출산 환경을 제공하고, 영유아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4시간 돌봄 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맞벌이다자녀 가구의 보육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육예산을 확대하고 영유아에 대한 사전적 예방활동도 강화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민들의 취업난을 해소키 위해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상담과 맞춤형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을 추진함을 물론 사회적 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육성을 위한 기금조성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사업 등도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시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청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혜의 자원인 한강과 검단산, 이성산성, 남한산성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덕풍천 환경정비사업도 올 상반기 중에 완공키로 했다. 또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산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내년 중 마무리해 시민들의 쉼터로 제공할 방침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2년 동계 시정참여 봉사활동 대학생과의간담회를 가졌다. 35명의 학생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교범 시장은 하남시의미래를 위해 애향심과 하남시민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본청 및 동 주민센터 순환근무를 통해 행정기관의 업무 추진과정을 폭넓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체험기간 연장을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