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일 경부고속도로 안성(대전방향) 휴게소에 알뜰주유소 5호점을 오픈한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알뜰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와 문경휴게소(양평방향), 칠서휴게소(양평방향), 단양휴게소(부산방향) 휴게소에 이어 5개로 늘어난다. 도공 측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1호점인 기흥휴게소의 경우 알뜰주유소 개점 후 주유 매출이 76% 늘어나는 등 효과가 커 앞으로 연내에 100개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지난 22일자 10면 보도) 문제가 된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사업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이용희 부시장 주재로 한강청과 서울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하남시와 서울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상 양 측이 맺은 원안에 기초해 단기적으로 하남시 하수처리를 서울 탄천하수처리장으로 처리하고 오는 2020년부터 하남시가 자체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한강청이 동의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해냈다.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서울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수처리계획 공문을 보내고, 서울시는 이에 수용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한강청에 보낼 예정이다. 한강청은이를 근거로 환경영향평가를 승인하게 된다.이번에 하수처리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유니온스퀘어 조성을 비롯한 지역현안사업 12지구와 미사감일보금자리, 위례신도시 등 하남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하수처리 문제가 동시에 해소됐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3년 농림수산분야 예산반영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가졌다. 하남시는 이에 따라 내년도 관련분야 예산를 농림수산부에 신청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국비예산이 확정될 경우 농업경영자금 융자금 지원사업으로 31농가에 총 8억원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농업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사업으로 2억 3천만만원이 지원되고 개별 농가별로 1~4천만원씩 각각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육여건 개선사업으로 ▷농어촌 보육교사에 대한 특별근무 수당 1인당 매월 11만원씩 5명에게 지원 ▷쌀소득 등 보전 직접직불제 사업으로 2천만원을 직불금 지급 단위당 59.7원(㎡) 지원 ▷송아지 생산 안정 사업으로 30두에 3백만원 지원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으로 다겹 보온커텐 사업에 2천 8백만원 ▷조림숲 가꾸기(육림)사업 53ha에 9천 1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을 통한 친환경 청정농산물 생산 장려로 농가의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27일 시장실에서 충남 서천군 동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성낙석) 과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올 3월부터 공급되는 친환경 쌀은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6개교 등 11개 학교 8천여 학생들의 먹거리로 제공되며 이를 위해 시는 1억3천719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으로 하남시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 공급과 급식의 내실화를 기하는것은 물론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친환경 쌀에서 농약검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공인기관의 성분 분석 실시로 품질을 인증받은 제품만 납품이 가능하도록 했다.하남시는 지난 해에도 7개 초등학교에 7천147만8천800원을 들여 친환경 쌀을공급했다.시는 또한, 쌀 생산지인 서천군을 협약대상에 포함해 모내기, 벼타작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농촌 체험 학습도 추진한다.이교범 하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쌀 공급협약을 넘어 아이들의식생활 교육을 위한 지역간의 교류라는 결실을 얻게 되어 무엇 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다음달 초부터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버스 정보 알림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관내 경기도 광역BIS 2개소와 BRT(간선급행버스) 구간 14개소, 최근 구축한 24개 등 모두 40개소에서 버스도착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게 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시내구간 및 탑승자가 많은 정류장에 버스 도착 알림판 3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하남과 서울 상일동을 잇는 감북초이동 간 광역도로개설공사를 오는 5월 착공, 2015년 7월께 개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감북~초이 간 광역도로 개설사업(3.9㎞6차선)은 현재 2차선 도로인 감북초이동간 시도 191호선 중 일부 구간을 확장하고 초이동 자치센터 뒤편으로부터 서울 상일동 사거리까지를 직선화하는 사업이다.편입구간은 초이동 구간이 2.33㎞로 가장 많고, 상일동 구간이 0.14㎞, 그리고 보금자리 지구지정 예정인 감북지구는 1.43㎞가 포함된다. 총 사업비 2천22억원으로 930억원이 확보된 생태며, 서울시 상일동 구간 개설을 위해 올해 안으로 서울시가 100억원을 분담키로 협약이 체결돼 있다.다만, 감북지구 내 구간(1.43㎞)은 법정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법원 판결이 나는 올 하반기 쯤 지구계획승인 후 LH에서 사업비 400억원을 부담하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민들레가게(대표 오영숙)가 22일 창우동 신안종합상가에서 제2호점을 개점하고 바자회를 열었다.상설매장과 바자회 운영, 환경나눔 장터 등을 운영하는 민들레가게는 지난 3년간 운영수익금 147만원을 어려운 학생 3명의 급식비로 지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21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오는 2015년까지 외자 등 8천억원을 투입해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 11만7천여㎡에 건축연면적 33만여㎡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다.지역주민들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3만3천500㎡)의 10배 가까운 규모를 자랑하는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건립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환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시작단계부터 꼬이고 있다. 그동안 하남시에서 발생한 하수는 자체 처리하지 않고 서울시 탄천으로 보내졌으나, 서울시가 각종 택지개발을 이유로 더 이상 물량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이 3개월째 답보상태에 빠진 것이다.서울시는 위례신도시라는 국책사업이 돌출되면서 송파구와 하남시 물량을 탄천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게 됨에 따라 추가 물량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외국은행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던 1차 중도금 561억원이 입금되지 못하고 있어 부지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을 실시 중인 하남도시개발공사(시행사)의 가용 자본이 바닥날 처지다.시 관계자는 한강청에서 하남시의 자체처리방식 또는 서울시 위탁 처리 등을 조건으로 승인해 주면 쉽게 풀릴 문제지만, 한강청이 다소 이견을 보이면서 환경영향평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수처리 문제가 미사보금자리, 현안12사업과 연결돼 있는 점을 감안해 현재 LH가 수립 중인 하수처리계획을 한강청에 제출하고, 오는 27일 서울시등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길거리를 지나던 고교생이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불을 끈 공로로 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상일미디어고 이병인군(2학년)과 서울 둔천고 노정민군(2학년).이 학생들은 신속한 초기 화재 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20일 정경남 하남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하남서에 따르면 두 학생은 지난 9일 오후 11시35분께 하남시 천현사거리 쪽을 지나다가 동네 아주머니의 불이 났다는 고함소리를 듣고 곧바로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불을 꺼 대형 화재를 막았다.당시 불은 중화요리 음식점의 부속건물에서 난 것으로, 두 학생은 긴박한 상황에서 담을 타고 넘어가 부속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했다.두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은 당시 화재를 최초 목격한 아주머니가 하남서에 알린 덕분에 이번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정 서장은 학생들의 적절한 초기 대응에 힘입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조기 수습했다고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치하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