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민생현장 방문… “시민 행복매진 ”

방세환 광주시장은 29일 민선8기 출범 1년을 맞아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민생현장을 찾아 각계각층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첫번째 방문지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선택한 방 시장은 학부모와 관련 종사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발달장애 아동의 시설이용 활성화에 대한 1년 동안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방 시장은 “분관 추가 설치·운영은 공약 사항 중 하나이다. 차질없는 추진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에선 청년 10여명과 함께 청년시책과 광주의 미래비전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은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창업지원, 고민상담, 거버넌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곳으로 청년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방 시장은 보훈회관과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보훈행사 추진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복지시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방세환 시장은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3대가 모두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책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선정

광주시는 21일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시행자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한국토지신탁 외에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포스코이앤씨, 코오롱글로벌㈜, (의)서율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현대자산운용㈜ 등의 출자사로 구성되며 출자사 외에도 롯데쇼핑, 메가박스, 어린이 실내놀이터(플레이타임그룹, 골프존, HCN(KT그룹 종합 미디어 기업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해당 컨소시엄은 ‘앞으로 우리들이 살아갈 도시’를 뜻하는 넥서스(NEXUS) 도시 건설을 목표로 복합쇼핑몰·종합병원·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 및 오피스텔(상업용지 약800가구, 산업용지 약 400가구)·실내골프연습장·영화관·어린이실내놀이터 등 역세권 핵심 활성화시설이 조성된다. 사업수익 중 452억원을 업무복합공간(MICE) 시설·환승주차장·입체보행통로·창업지원시설 및 문화의 거리 조성 등 역세권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 한다. 복합개발사업의 부지 규모는 상업용지(상업1블록) 32,398㎡·산업시설용지(산업1블록) 22,172㎡, 건축규모는 상업시설 지상49층·지하4층, 산업시설 지상25층·지하2층으로 건축물 연면적 합계가 49만㎡로 총사업비 약 1조8천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향후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및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업참여를 포함한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연내 체결하며 2025년 동시 착공해 2029년 사업준공 및 공공기여시설 기부채납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역세권 복합개발을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온 결과물로 시민 기대에 걸맞게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고립 청년 지원 등 경기 광주시의원 의정활동 눈길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민의를 대변하는 조례를 잇따라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은채 의원은  ‘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는 광주시에서 활동하며 예술활동 증명이 가능한 일정 소득 이하의 예술인들에게 일정 금액의 현금 또는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기회 제공과 문화적성장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무형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 대다수가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례를 통해 지원받는 예술인들이 더욱 왕성한 예술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문화적 기쁨을 돌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정훈 의원은  ‘광주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사회적 고립청년 발굴과 일자리 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 의원은 “사회적 고립청년의 사연들은 하나의 이유로 재단할 수 없다.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 문제는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선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어 조례 제정에 나서게 되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들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는 19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광주토마토배 배드민턴대회 열전… 토마토 먹고 ‘강력 스매싱’

광주시 특산품인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광주시토마토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18일 광주시민체육관을 비롯한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배드민턴협회 주관, 광주시·광주시의회, 경기일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돼 350개 팀, 800여명의 동호인들이 열전을 벌였다. 경기는 기량에 따라 남녀 복식과 연령별, 급수별로 나눠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남자복식 2030 A조 1위는 이수현-김원빈(경기광주 익스트리)이 차지했고, 20대 B조는 이태용-유재민(성남 영앤민턴), C조는 이민석 -채수룡(용인 기백 氣), D조는 응원반두-류청니아(VBK)가 우승했다. 또 여자 복식 30대 D조에선 서보경-이선화(광주시 시민클럽)이 우승했고, 40대 B조는 이옥진-김진숙(서울 얼쑤)팀과 D조는 김숙이-김미선(광주시 하이힐), 50대 D조는 소주연-김양희(광주시 충전만땅)이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희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 김영춘 광주시 배드민턴협회장, 남윤구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장, 박상영·노영준 광주시의원, 도의원, 조억동 전 시장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경기장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동호인들에게 광주시 토마토를 홍보하며 나눠주기도 했다. 방세환 시장은 “친환경 벌꿀 토마토의 고장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가 동호인간 친밀한 우정과 추억을 쌓는 화합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라며 “퇴촌공설운동장에서는 광주시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꼭 방문해 토마토도 맛보고 체험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는 2026년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광주시에 워터파크와 태전국민체육센터 등 시민의 숙원인 신규 공공 체육시설이 잇달아 개관했고, 종합운동장 기공식도 가졌다. 사계절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도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가고 있는 만큼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철희 광주시 체육회장 직무대행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우의를 다지는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4년만에 개최돼 의미있는 날이다. 퇴촌토마토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대회의 수준과 규모도 해를 거듭하며 향상되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빛날수 있도록 축제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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